안나 클라라 티돌름의 멋진 그림책 <물어보아요>이다..

<두드려 보아요> 처럼 역시나 너무나 간결하면서도 깔끔하고 세련된

멋진 그림책이다..

아마도 이 시리즈는 다 보아야할듯하다..

 

말은 못하지만 호기심에 찬 아기들의 마음을 읽어주듯

왜 그럴까요? 물어보고

왜냐고요? 하면서 재미있게 답변해준다..

 

너무 길지도 않으면서 아기들의 집중시간에 잘 맞춰져 있어선지

우리아기 정말 잘 본다..

하물며 방금 보고도 다시 보자고 한다..

 

아저씨가 자전거를 타고가요..

왜 그럴까요?

 

왜냐고요?

축구장에 가서 응원을 하려고 그래요

슛 골인!!!

 

한창 탈것에 관심이 많은데 자전거를 타고가는 아저씨가 보이고

아기들이 좋아하는 축구공이 바로 나오고

축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나오니

역시나 책속에 이 장면 많이 좋아한다.. 

 

그리고

아가가 울고있어요.. 왜 그럴까요?

왜냐고요? 날아가 버린 풍선을 다시 갖고싶으니까요..

 

이 부분을 읽어줄때 아기가 정말 우는것처럼 엉엉 하며 읽어주면

우리 아가는 책을 보다가 내 얼굴을 쳐다본다..

진짜 운다고 생각하는지..ㅎㅎ

자기와 비슷한 아가가 우는게 신기한건지?

 

엄마가 생생하고 재밌게 읽어주면 읽어줄때마다

새롭게 다가갈 수있는 책인것 같다..

 

왜? 라는 물음이 아가들이 말을 하게되면

꼬리에 꼬리를 물듯물어보게 될텐데..

이 책은 그런 아가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시켜주는

멋진 그림책이다..

 

이 책은 무심한듯 그냥 생활속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담아내고있지만

사실은 참 많이 신경쓰고 아기들의 관심사를 잘 알고 만들어낸 책이다..

그리고 비가오는것은 모두 비 맞고 잘 자라라고 한다는 부분은

참 자연적으로도 좋은 것 같아

자연이야기를 함께 해줄 수 있어서 좋다..

 

안나 클라라 티돌름의 다른 그림책도

정말 기대된다..

소장가치가 있고 계속 보여주고 읽어주고싶은

그림책시리인것 같다..

 

 

 

 

 

 

 

 

안나 클라라 티돌름의 멋진 그림책 <두드려 보아요>이다..

4권 시리즈중의 대표작인데 너무나 유명하고 잘 알려진 책이기도 하다..

아기들이 편히 볼 수있도록 둥근 모서리처리와 적정한 책사이즈가 맘에 든다..

 

우리 아기 읽어주니 역시나 호기심에 가득차 집중해서 본다..

이 책은 1~3세용으로 말을 배우고 사물을 인지하려는 아기들에게 잘 맞춰져 있다..

그래서인지 너무나 관심있게 잘 본다..

사실, 엄마인 내가 보아도 정말 잘 만든 그림책이다..

 

다양한 문의 색깔로 색인지를 시켜주고

문을 열고 들어갈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다양한 그림들이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시켜준다

 

파란문이에요..

두드려보아요.

똑! 똑!

 

매 페이지마다 다양한 색의 문이 한면을 차지해서 보여준다..

내가 똑똑에 맞추어 파란문을 두드렸더니

그 다음부터 같이 앙증맞은 주먹진 손으로 책속 문을 두드린다..ㅎㅎ

특히, 우리 아기는 문속에 달린 문고리도 좋아해서

자꾸 손으로 에~엥 하면서 가리킨다..

요즘 한창 집에서도 문고리잡고 열려진 문을 닫는걸 좋아하는데

이 책이 그런 우리아기의 행동에 맞춰저 더 좋아하는것 같다..

 

이 책은 너무나 간결하면서도 깔끔하고

아기들이 좋아할만한 아기,토기,원숭이,고양이,곰 등 동물들이

나와서 더 흥미롭게 볼 수있는것 같다..

 

파란문을 열고 들어가 다양한 색깔의 방문을 열어보고

다시 파란문을 열고 집밖으로 나오는 내용의 연결도

참으로 매끄럽고 깔끔하며 세련되었다..

영아뿐아니라 3세이상 유아에게도 정말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강추하고싶은 그림책이다..

 

 

 

 

 

꽤나 두툼한 보드북으로 된 동시집이다..

16개월때 이 책을 처음 접해주었는데..처음엔 두껍기도 하고..

책을 좋아하는 둘째이지만 이 책을 좋아할까? 의구심이 들기도 햇다..

 

여름휴가때 혹시나해서 들고갔던 책이 대박일줄이야!!!

이동하는 차에서 혹시나하고 읽어주었더니

세상에나!!!

한권을 다 읽을때까지 집중해서 듣고있는게 아닌가....

읽는내내 호기심에 가득차서 듣고있는 모습을 보니 참 신기하기도 하고

그 이후 매일 집에서 하루에 한번씩은 이 책을 읽어주고 있다..

아니~~우리 아기가 읽어달라고 한다..ㅎㅎ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의성어로 만들어진 동시집이라

재미도 있고 리듬을 타니 더 빠져서 보는것 같다..

특히, 뽀옹이라는 아기방귀동시는

간단하고 재밌어서 젓을 줄때 내가 그냥 기억나는내로 이야기해주는데

그럼 바로 그 책을 보자고 재촉하거나..ㅎㅎ

웃으면서 내 이야기를 듣고있다..

 

두꺼워서 어떻게  한권을 다 읽나 싶어도

아기가 집중해서 보고 듣고있으면 어느새 동시집한권을 다 읽어버리고만다..

긴듯하면서도 전혀 길지않은 17개월 우리아기가 너무나 사랑하는 책이 되어버렸다..

 

매일 읽어주고 ,안아서 읽어주고, 엄마,아빠가 읽어주고

글자를 손가락으로 가리켜서 읽어주라고 써있는데

 이 책은 정말 설명그대로 하고 실천이 되는 책이 되버렸다..

 

블루래빗에서 의태어동시도 나온걸로 아는데

이 책도 한번 접해보아야겠다..

의성어,의태어가 말을 배우는 아기들에게 좋다고 하는데

매일 이렇게 꼴깍~아삭아삭~딸꾹~킁킁~ 드르렁~ 빵빵 등등 읽어주고

재밌고 아기자기한 그림까지 보여주니

한권을 다 읽어줄때마다 뿌듯함이 드는건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