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출판사의 재미있고 재미있는 곰돌이 아기그림책 잼잼곰의

언어영역인 <꼭꼭 숨어라> 책이다..

 

<꼭꼭 숨어라>는 곰과 토끼,강아지,오리친구들이 재미있게 숨바꼭질 놀이를 하면서

여러가지 흉내말~ 의태어를 배울수 있는 책이다..

아기책답게 귀여운 동물들이 나오면서도 까꿍보다는 좀 더 한단계 올라간듯한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 모습이 참 재밌게 그려져 있다..

우리 아기 역시나 좋아한다..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읽어주어야하는 책이다..^^

 

아기곰이 술래가 되어 숫자를 세는동안

토끼와 오리,강아지가 소파와 커텐,문뒤에 숨어보지만 다~보인다..

그래서 다시 숨기로 하는데~

곰돌이는 열을 세고 친구들을 찾게된다..

 

귀가 쫑긋쫑긋, 발이 꼼지락꼼지락, 꼬리가 살랑살랑~

토기가 깡충깡충, 강아지가 쫄랑쫄랑, 오리가 뒤뚱뒤뚱~

길쭉길쭉 귀 토끼 찾았다~

복슬복슬 꼬리 강아지 찾았다~

삐죽삐죽 발 오리 찾았다~

 

곰돌이가 친구들을 찾으면서 나오는 흉내내는 말들이 참으로 많다..

숨바꼭질하는 동물 각각에게 여러가지 흉내내는 말들을 써서

다양하게 표현한것이 맘에 든다..

반복적이기보다는 다양한 의태어표현을 많이 쓴 책이다..

그만큼 여러가지 표현을 할 수있음을 알려주어서 좋은것 같다..

 

곰이 친구들을 찾으면서 책은 놀이북처럼 플랫북으로 변한다..^^

길쭉길쭉한 귀모양을 보고 토끼를 찾았다고 생각하지만

플랫북을 펼치면 토끼가 아닌 야구방방이 2개가 나온다..

야구방방이 두개가 서있는 일부의 모습이 마치 토끼의 귀같이 그려져있어서이다..

아기가 플랫북을 펼치면 아니네~라는 글과함께

생각치 못한 그림이 있어서인지

우리 아기는 계속 플랫북을 열어본다...

일종의 반전이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결국 곰돌이는 올록볼록 움직이는 이불을 훌러덩~

벗기면서 친구들을 모두 찾는다는 이야기다~~

우리 아기도 이 책을 좋아하지만 엄마인 나도 참 재밌게 이 책을 읽어볼 수있어서

만족스러운 책이다..

 

우리 아기 큰형아랑 나름~ 숨바꼭질 비슷하게

찾고 도망가고 하는 놀이를 해서 그런지

더 즐겁게 이 책을 만나본 것 같다..

 

엄마와 아기가 모두 즐기면서 볼 수있고

재밌고 다양한 흉내내는 말들을 만나볼 수있는 책

<꼭꼭 숨어라>책이다..

 

 

 

 

 

 

 

애플비의 소리나는 인사그림책 <안녕하세요?>이다..

 

보통 아기들에게 책을 처음 접해줄때 토이북개념으로 소리가 나거나

놀이처럼 만나게 해주면 책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어 좋은것 같다..

우리 큰애때만 해도 그렇게 토이북이나 놀이북개념이 많지않았던것 같은데

요즘은 정말 많은 책들이 아기들의 흥미를 잘 끌 수있도록

잘 만들어진 것 같다..

 

이 책도 그런 의미에서 아기들이 직접 버튼을 눌러

인사하는 소리를 들어볼 수있어 흥미롭게 인사하는 책내용을

자연스럽게 접해볼 수있는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침식사를 하며 "잘 먹겠습니다!.."

출근하는 부모님을 향해 " 안녕히 다녀오세요.."

이웃집아주머니를 만나면 "안녕하세요?"

그리고

잠자리에 들면서 "안녕히 주무세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배워야할 기본적인 인사말들이

잘~~~담겨져있어

이 책 한권 틈틈히 읽어주면 자연스럽게 모두 익힐 수 있을것 같아

넘 좋다..

아이의 귀엽고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다양한 인사를 하니

듣는내내 기분이 좋아진다..ㅎㅎ

아이의 목소리만큼이나 그림도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더 시선을 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까지~

 아이의 하루 일상이 자연스럽게 그려져있어

더 호기심있게 책을 보는것 같다..

우리 아기 책내용에 그려진 버튼을 아직을 잘 맞춰서 누르진 못하지만

이것저것 눌러보며 재미있게 만져보는것 또한 좋은것 같다..

좀 더 커서 말을 할 때 이 책을 보면

더 좋아하지않을까싶다..^^

 

예의 바르고 인사잘하는 아이로 키우고싶다면

예쁘게 인사하는법을 가르치고싶다면

아기때부터 재밌고 흥미롭게

애플비의 <안녕하세요?> 책을 보여주면 어떨까!!!!

 

 

 

 

 

 

 

 

 

안나 클라라 티돌름의 멋진 그림책 <걸어보아요> 이다..

<두드려보아요> <물어보아요>책에 이어 역시나

우리 아기의 반응이 너무나 좋은책이다..

 

한창 혼자서 여기저기 마구 걸어다니고 싶어하는

우리 아기에게 <걸어보아요>책은

남다른 의미가 있는것 같다..

다양한 모양의 길만큼 다양한 장소들이 나오다보니

호기심에 가득차

새로운 길과 색다른 장소에 한껏 빠져서 보는듯하다..

 

좁다란 길이에요

걸어보아요

 

저기 봐요!

아저씨들이 일을 하고있어요

우르르 소리내며 모래를 퍼 내고 있어요..

 

특히나, 우리 아기는 자동차,굴착기,자전거 등 탈것에

관심이 많은데 이 부분에서 다양하게 일하는 차의 모습이

나와서 흥미롭게 쳐다본다..

모래를 담고있는 불도저~ 모래를 싣고가는 트럭~

모래삽, 양동이 등이 자연스럽게 그려져있어

한창 좋아하는 차 들이라 더 흥미롭게 보는것 같다...

 

그리고 언덕길이 나오며

 아이들이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장면이 나올때도

반응이 좋다..

귀여운 아이들이 여기저기 나와서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모습이

넘 사랑스럽고 예쁘고 아기자기하다..

 

길의 모양에 따라 나오는 장소도 잘 맞춰저있는것 같다..

안나 클라라 티돌름의 그림책인만큼

부모로서 만족도가 큰 그림책이다.

부모로서도 만족스러운데 아기까지 좋아해주니

이 책시리즈는 강추해주고 싶다..

 

간결하고 깔끔하고 세련되고

그러면서도 아기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잘 자극해주는

강추하고픈 그림책시리즈이다..

<두드려보아요><걸어보아요><물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