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의 과학모험을 주제로 한 학습만화 <과학영웅>,<영어영웅>,<한자영어>에 이어 새로운 시리즈 <탐험영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과학, 영어, 한자에 대해 다루었던 다른 영웅책들과 달리 이번에 새롭게 나온 <탐험영웅>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전 세계 도시에 대해 알아가는 내용이랍니다.

 

<탐험영웅 1>은 영국을 지켜라!라는 타이틀로 책과 함께 지도, 필통이 함께 들어있어요.

 

책 앞쪽에는 머리말, 이 책의 특징, 벤과 함께 알아보는 탐험상식 영국, 차례로 되어 있어요.

머리말로는 벤이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직접 말하는 듯한 내용으로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악당들이 나쁜짓을 하고 다니는데 첫번째 신호가 잡힌 곳은 영국이라 하며 함께 영국 탐험을 해보자는 내용이 담겨져 있답니다.

탐험상식 영국은 책 중간중간 국기와 지도로 보는 영국, 런던의 교통수단, 풍경, 2012 런던 올림픽, 기타지역 등 영국에 대한 시각적인 자료들과 함께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져 있답니다.

 

예전에는 벤의 친구였지만 지금은 벤의 적인 케빈. 격리되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 중 타임머신을 자기 몸에 이식해서 살아있는 타임머신이 된 '비욘더'가 나타나 케빈을 데려간다. 이에 맞서 비욘더가 이동한 시각보다 5분 늦게 작동하는 추적기로 비욘더와 케빈을 쫓아간다. 2012 런던 올림픽으로, 다시 1758년 증기기관을 발명한 와트가 있는 시대로 공간, 시간이동을 한다. 또한, 영국 잉글랜드 섬 도버의 백악절벽으로 이동하게 되며 벤과 케빈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한 나라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져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특히 국기, 수도 등 일반적인 지식부터 영국 곳곳의 도시까지 공간, 시간이동을 하며 책 한권에 그 나라에 대한 정보들이 꽉꽉 채워진 거 같아요.

에너지를 흡수하는 악당 케빈에 맞서 싸우는 벤의 모험담과 시각적인 자료와 함께 하니 흥미진진하면서도 역시 학습만화라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다음 권은 어떤 나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학습만화 중 하나인 과학도둑!

이번책에서는 인체와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실험3종키트와 과학 핵심개념이 담겨져 있답니다.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인체의 신비전도 다녀왔었고, 집에도 인체와 관련된 책들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흥미있는 주제였던 거 같아요.

 

이렇게 중간중간 교과서와 관련된 주제와 소주제를 소개해주며 교과서 미리보기, 키트 속 과학원리, 핵심개념 코너가 있답니다.

만화를 보며 과학에 대해 아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한번씩 짚어주며 다시 한번 개념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답니다.

키트를 통해 개념과 함께 그 외에도 뼈, 관절, 근육, 피부와 털, 소화 기관에 대해 알 수 있답니다.

 

이 책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실험키트가 있어 책도 읽으며 스스로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이예요.

첫번째 키트는 말랑말랑 인체모형. 이 키트로 몸속 골격을 알 수 있으며 관찰하면서 부러질 염려도 없어서 좋답니다.

두번째 키트는 흔들흔들 골격과 근육. 골격과 근육을 떼어 낸 후 각 관절의 연결 부위를 쇠단추로 고정 후 뼈와 뼈가 연결된 관절을 직접 움직여 볼 수 있어요. 이리저리 자신이 원하는 데로 움직일 수 있으며 한쪽에는 골격을 한쪽으로는 근육을 관찰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세번째 키트는 요리조리 소화 기관 탐색기. 어떤 과정을 거쳐 음식물이 소화되는지 이 키트를 통해 관찰할 수 있어요. 돋보기 끝의 하얀부분을 통해 적힌 숫자에 따라 움직이며 소화되는 경로에 대해 알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자유탐구 보고서로서 책과 실험키트를 통해 탐구주제부터 결론까지 자신의 생각대로 적어보는 거예요.

 

학습만화는 만화도 보고 개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그냥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짚어주며 그 개념에 대해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야기와 함께 나오는 개념이다 보니 친숙하게 생각하며 잘 기억하는 거 같아요.

과학 중에서도 인체에 대해 더 잘알 수 있었던 기회였던 거 같아요. 알찬 내용과 직접 경험해보는 관찰로 과학에 대한 흥미가 더 높아진 거 같아요.

영화를 본 후 접하게 된 원작 헝거게임이다.

요즈음 소설을 원작으로한 영화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인 헝거게임. 원작을 보고 난 후 영화를 보아도 좋은 작품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작품들도 많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헝거게임은 영화를 본 후 원작을 읽어보니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원작에 있는 내용들을 영화에서는 모두 담아내지 못한 거 같기 때문이다.

영화로 봤을 때는 아쉬운점이 많았다. 판타지 액션영화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기대 이상만큼 못미쳤기 때문이다. 그런 아쉬운점을 달래준건 원작 헝거게임이다.

영화와 비슷한 부분도 있었지만 약간 다른 부분도 많았다. 또한 영화에서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도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

피터와 캣니스의 만남 부분이라던지, 왼쪽 손가락을 입을 맞춘 후 들어보인 행동 등이다.

 

왼쪽 둘째와 셋째, 넷째 손가락에 입을 맞춘 뒤 들어보이는 것은 12구역의 오래된 관습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은 제스처이지만 그 의미는 고맙다, 너에게 감탄했다는 뜻이라고 한다.

 

영화에서 뭔가 아쉬운점이 남았다면 이를 채워줄 것은 원작 헝거게임!

영화 속 장면들을 생각하며 읽으니 더더욱 생생하며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영화속에서의 주인공들의 마음과 감정을 책에서는 그들의 행동하나하나를 통해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고, 142분간의 러닝타임의 아쉬움을 책으로 달랠 수 있어서 좋았다. 판타지와 함께 약간의 로맨스도 있으며 흥미로운 소재로 눈길을 끈 헝거게임!

헝거게임 3부작으로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모킹제이가 있는데 이것 역시 얼른 읽어봐야겠다. 또한, 다음 시리즈인 캐칭 파이어도 얼른 개봉하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