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 시간의 법칙 > 이상훈 지음 (위즈덤하우스) 100326

대가의 반열에 이르게 하는 참고서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고

그것에 충분한 시간(1만 시간)을 투자하여

성공에 이른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책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좋아하는 일만을

할 수는 없는 것이고

또한 그 일에 많은 시간을 무조건 투자한다고 해서

성공에 이르는 것 또한 아니므로

1만 시간을 투자할 대상을 찾아내는 것이 먼저이다.

대상을 찾았다면

다음 할 일은 전략적이고 세부적인 목표의 수립과

그 실천전략 그리고 핵심에 몰입을 할 수 있다면

드디어 대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것이리라.

다양한 사례와 실험 등을 토대로

읽기 쉽고 동의하기 쉽게 쓰여 있어

두어 시간을 투자하여 읽기에 적당한 책이다.

 

< 우아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지배한다 > 매튜 메이 지음, 박세연 옮김 (살림Biz) 100326

우아함! 되새겨볼만한 가치

다분히 감성적인 단어일지 모르지만

사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그것은

지구상의 표현도구로서는

‘우아함’이란 단어가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화려하지는 않으나 더욱 돋보이고

복잡하지 않으나 쉽게 생각해 낼 수 없는 그것...

우아함!

저자는 우아함을 구성하는 네 가지 요소로서

대칭, 여백, 생략, 지속성을 뽑고 있다.

프랙털 패턴으로도 설명되는 대칭!

아이폰으로 살펴본 여백의 유혹!

인사부를 없앤 파비의 생략!

스타 비디오의 되감기로 풀어본 지속가능한 해결책!

다양한 분야와 수많은 예시,

그리고 가이 가와사키의 서문!

이 책은 정말 우아하다.

< 술이 인생을 망친다 > 김태광 지음, (전나무숲) 100308

과유불급 [過猶不及]

지나친 과음의 폐해는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개인의, 가정의, 직장의, 그리고 나라의 경쟁력을

모두 부수어 버릴만한 파괴력을 지녔다.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으나

알고 있다고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저자가 주장하는 기법을 이용하여 본다면

좀 더 생산적인 활동으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이다.

(굳이 PPR 기법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다고 보지만)

자식을 둔 부모치고 제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또한, 음주습관이 은근히 유전되거나 혹은

부모에게서 배우게 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자식을 그토록 사랑하면서도

자신이 주체하지 못하는 술 때문에

그 폐해를 고스란히 그토록 사랑스러운 자식에게 넘겨줄 것인가?

아니면... 혹시 나는 과음하더라도

다 자식들을 위한 사회생활이며

자식들은 잘 가르쳐서 나와 같지 않도록 해야지

라는 변명으로 합리화하고 있지는 않은가?

다른 방법은 없다.

어떤 식으로든 본인의 대에서

지나친 과음습관을 싹둑 잘라야만 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건 분명 아니다.

또한 역시 알고 있다고 해서

항상 되새기고 있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지나친 과음의 폐해를

다시 한 번 되새겨 주는 책이니

소중한 분께 조심히 권해드리기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