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마케팅, 필립코틀러/어빙레인 지음 지음, 방영호 옮김, 위너스북

<진정한 프로를 위한 숨겨진 2%>

코카콜라 브랜드의 가치가 돈으로 환산했을 때

65조원에 달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또한,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지켜보면서

지금 당장 효과가 나오지는 않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실감하곤 한다.

비단 회사뿐만 아니라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도

자신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열성을 다하고 있다.

사실 브랜드로 대변되는 평판산업은

이제야 말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 하겠다.

이 책은 한 개인의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알아야 할

전반적인 사항들을 요약해 주고 있으니

이 책을 기반으로

개인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활동이 필요해 보인다.

(프로의 세계에서 실력은 기본이고,

일반적인 노력도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하다.)

  <How to find a job after 50>

직장생활 어언 10~20여년차 구력은 쌓였지만

근근이 버텨오던 식이었고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회의적이며

일요일만 저녁만 되면 스트레스에 몸부림치는

스스로에게 이제는 Plan B를 실행할 때가 온 것이다.

그렇다고 막무가내일수는 없고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워야 하는 바

그 계획의 나침반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은퇴 후의 삶은

수입보다는 즐거운 일에 방점을 더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즐거운 일을 하면서 금전적인 문제까지 해결된다면 금상첨화 이겠고.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보통 대가의 반열에 이르려면

1만 시간 정도를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했는데..

늦어도 40대 부터는 은퇴 후를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한다.

그 준비란...

첫째,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

둘째, 자기가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스스로의 고백...

셋째,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전략의 수립

등이 아닐까 한다.

  재테크 쇼크, 송승용 지음, 웅진윙스

<금융기관은 자신들을 위하여 일한다>

일반적인 재테크 상식들과 관련하여

대충 수박 겉핥기 정도로 알고 있던 우리들에게

그 허와 실을 실랄하게 끄집어내었다.

우리들의 복리투자가

사실은 복리가 아니거나 혹은 복리이더라도 그 효과가 미비한 점

(죽고 나서야 효과를 볼만큼 금리가 낮은 등)

그리고 반대로 그들(금융회사들)이 추구하는 복리투자야 말로

진정한 복리투자인 점 등

읽다보면 억울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실망만을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법!

엄밀하게는 원금과 이자만으로 투자되는 형식의

복리투자는 아니지만 알뜰살뜰 저축하여

본인 스스로 복리효과를 만드는

현실적인 방법을 추천하고 있으니 참조해 볼 만 하다.

그 외 펀드투자시의 주의점도 설명해주고 있으며,

국민연금은 적어도 물가상승률을 헤지 해주기 때문에

수령인구가 너무 많아져 연금자원이 고갈되기 전까지는

보통의 인식과 달리 꽤 인정 많은 제도이라는 점도 일깨워 준다.

여러 허울 좋은 보험 상품에 대해서도

보험회사에서 싫어할 말들만 잔뜩 써 놓았으니

진실을 알고자 하시는 분들의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