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주얼 플래닝 > 정택룡 지음, (위즈덤하우스) 100414

지적 생산성 향상을 위한 Visual Planning

기업의 지적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혁신기법인

비주얼 플래닝을 소개하는 책이다.

핵심은 계획단계에서부터 전체를 바라볼 수 있도록

명확히 가시화시켜 후속 진행함에 있어

돌발 상황을 줄이고 목표를 달성함에 있다.

장점으로는 개발 초기에 철저히 분석이 되어 있으므로

향후의 실행들이 용이해지며

팀원 간 커뮤니케이션도 활성화되기 쉽고

그에 따라 목표달성이 원활할 수 있는 점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는 업의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변화무쌍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스피드가 더욱 중요한 분야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VP 보드의 활용에 있어서는

다소 구식인 방법이기는 하나

상호간 한 눈에 서로의 의견을 교환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좋은 방안일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팀에도 적용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 더 탑 > 온대호 지음, (다산라이프) 100412

한 인간의 열정적인 삶에 대한 주제는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저자는 분명 뜨거운 열정을 지닌 사람으로서

개인의 능력은 물론 조직의 능력을

극대화함에 있어서도 탁월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책 내용에 있어서는 몇 가지 아쉬운 점이 남는다.

소위 “222 성공로드맵”은

잘 맞지 않는 뭔가를 어색하게 끼워놓은 것만 같고

저자 역시 이틀 동안 철저히 고민한 결과

책 내용으로만 볼 때는

돈 때문에 FC를 선택했다라고 판단된다.

또한, 열정적으로 목표를 추구했다는

다소 추상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며

이야기의 전개도 차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별 연관성도 없이 FC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 등

어색한 부분이 많았다.

< 청춘의 투자학 > 이주영 지음, (굿앤웰스) 100406

올바른 투자에 대한 공익적인 메세지

20대 저자의 책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여러 곳에서 보였다.

물론 나이만으로 실력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분명 20대가 쉽게 할 수 있는 질문과 답변들은 아니었다.

또한, 8년간의 사랑과 사투를 오가며 얻은 결론은

효율적인 투자가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이며

그러기 때문에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니

그 역시 훌륭하게 평가하고 싶다.

주식투자를 위한 기술을 다룬 책이 아니며,

자본시장에 대한 본질을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사람들이 돈을 너무 사랑하고 있다.

그러기에 보통의 사람들은 돈을 이길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길 수 없듯이...

돈을 냉정하게 볼 수 있어야 한다.

돈이라는 숫자에 가치를 부여하는

인간의 이성적 능력이 가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