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컬러링북 붐이 일었지요?

 

저도 한번 해볼까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해봤답니다. :)

 

 

알에이치코리아의 <Around My Town-어느 멋진 하루> 입니다.

 

 

 

 

말 그대로 "우리 동네의 하루" 와 관련된 그림들이랍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들이지만, 이렇게 컬러링북으로 마주하면 또 색다를 것 같아요~

 

 

 

 

 이 여자아이는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까요?

 

 

 

 

수많은 그림들을 다 올릴 수 없으니 이렇게라도 보여드릴게요~

 

놀이터, 그릇가게,  꽃가게, 마트, 도서관 등등..

 

정말 우리 동네 이야기들이네요~

 

 

 

 

 

오랜만에 색칠이라는 걸 하려고 꺼내본 나의 색연필..

 

고3 수능끝나고 광화문 교보문고 옆에 있던 헌혈의 집에 친구들과 우르르 몰려가서 헌혈 후 받았던 색연필이에요..

 

징하게 아직도 가지고 있음..ㅋㅋ

 

 

 

 

 

요거요거,, 한번 시작하니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더라고욤

 

윤선생도 윤냥도 다 자는 밤에 혼자 노트북으로 티비보면서 칠하기도 하고,

 

윤냥 학교 보내놓고 혼자 있는 시간에 끄적거리기도 하고요.

 

색칠하면서 이런생각 저런생각 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혼자 정리되는 것들도 있고..

 

딱 나만의 힐링타임이 되더군요

 

 

 

 

 

 

 

샤샤샥~ 샤샤샥~ 호잇~!!!

 

 

 

 

여자아이 방도 색칠해보고요~

 

어릴때 종이에다가 내 방이 생기면 이런이런걸 놔야지 하고 배치도도 그려보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빵집도 색칠해보기~!

 

칠하면서 느꼈어요.. '아...고정관념이 참 사람을 좁아지게 하는구나..'

 

왜 빵은 다 갈색이어야 하며 크림은 다 흰색이어야 하는지..

 

그나마 조금 생각해서 칠한게 이정도..ㅋㅋ

 

 

 

 

 

책의 맨 뒷편에는 입체모형을 만들 수 있는 도안이 있어요.

 

이것도 예쁘게 색칠해서 자른 뒤, 풀로 붙여 조립하면..아이가 달라고 하겠죠? ㅋㅋㅋ

 

그래서 말 안해주기로~!

 

 

 

 

이건 온전히 제 꺼로 하려고요.

 

각종 스트레스와 열받음으로 내 마음을 나도 주체하지 못하겠을때,,

 

혹은 정말 기분좋은 여유시간을 누리고 싶을때,,

 

너무 하늘과 땅을 오가지만, 컬러링북이 딱 필요한 순간일 것 같아요.

 

 

RHK, AroundMyTown, 어느멋진하루, 컬러링북, 힐링

 

 

아이들 만화책 잘 보여주세요?

 

'만화책이라도 읽었음 좋겠다' 와 '만화책은 안돼' 하는 생각이 공존할거라 생각됩니다.

 

윤냥이 한창 빠져서 봤던 수x도둑..

 

분명히 어른들이 보기에도 쉬운내용은 아닌것 같은데 너무 후루룩 읽어버리심.

 

알고보니 내용을 파악하며 읽는게 아니라 그림과 캐릭터들의 대사만 읽는거더라고요.

 

그 이후로 만화책들 압수해서 책장 꼭대기로 올려버렸지요.

 

그래도 만화책을 읽고 싶어 할때는 <로미오와 줄리엣>이나 <안네의 일기> 뭐 요런것들을 중고서점에서 사줬어요.

 

뭔가 읽었으면 줄거리라도 기억에 남는게 있어야 하잖아요..

 

 

 

 

 

이번에 문공사에서 세계 명작만화 컬렉션으로 출간된

 <키다리 아저씨> 도 윤냥이 보면 좋아할 것 같더라고욤~

 

그림이 딱 순정만화 스럽지요? ㅎㅎ

 

 

 

 

 

 

문공사의 세계명작만화 컬렉션 시리즈는 현재 <빨강머리 앤> 과 <키다리 아저씨> 만 출간되었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줄글로 된 명작을 접해도 좋겠지만, 아직 그것이 어려운 친구들이라면 먼저 만화로 접해보고나서

 

줄글 책을 읽어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반대로 이미 명작을 읽은 친구들이 만화책을 본다면 색다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듯..

 

 

 

 

 등장인물 소개가 나오는데요,

 

왜 만화에서 얄미운 아이들은 다 이라이자 머리스타일인거죠? ㅋㅋ

 

 

 

 

 

 

만화책의 단점으로 꼽히는 것 중의 하나가, 문장이 짧다는 것 입니다.

 

자꾸 짧은 문장만 읽다보면 나중에 긴 글을 읽었을때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건데요,

 

보시다시피 문공사의 세계명작만화는 짧은 글로만 이루어지지 않았답니다.

 

 

 

 

 

 

내용은 다들 아시겠지만,,

 

고아로 자랐으나 후원자의 도움으로 대학에 가게된 주디의 대학생활 이야기로

 

모든것이 낯설고 어렵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겨내는 밝은 이야기에요.

 

작가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주디와 묵묵히 뒤에서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

 

키다리 아저씨의 정체를 알게 되는 장면은 주디에겐 정말 식스센스급 반전이 아니었을지..

 

 

 

 

아..근데 우리 호기심쟁이 윤냥...

 

읽다가 궁금했던지 끝부분을 뒤져서 결말을 미리 알아버렸어요..

 

 

이런이런..."책을 그렇게 읽으면 재미없다구~!!!!" 를 얼마나 외쳤는지 모릅니다.

 

 

 

 

여튼, 여자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좋아할만 한 책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아요.

 

제대로 소녀감성을 느낄 수 있는~? ㅎㅎ

문공사, 세계명작만화컬렉션시리즈, 키다리아저씨

 

원리로부터 연산의 완성까지

사고력 수학 전문가가 만든 연산교재

원리셈

 

 

 

 

윤냥은 4월말로 지난 몇 년간 하던 구x 학습지를 정리했어요.

 

매번 미루는 아이와 빨리 하라는 엄마사이의 실랑이로 인해 갈등도 많이 겪었습니다.

 

결국은 이달부터 그만두고 좀 풀어주고 있는 중인데요,

 

문득문득 '정말 연산을 시키지않고 내버려둬도 괜찮을까?' 라는 걱정이 되더라고요.

 

스토리텔링이다 뭐다 해도 결국은 계산력이 없으면 못풀게 되니 말이지요.

 

한 장씩이라도 연산문제를 풀려야겠다고 생각하고 몇 가지 교재를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요,

 

점찍어뒀던 원리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받아보았습니다.

 

 

 

 

원리셈은 천종현 수학연구소의 천종현 소장님이 지은 교재로,

 

원리를 중심으로 연습하게 하여 첫 수학 공부인 연산학습 과정에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교재라고 해요.

 

 

 

각 단계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윤냥은 C단계 1,2권으로 받아보았습니다.

 

 

 

4주 분량으로 구성되어있고, 주차마다 5일치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 후에는 드릴학습과 마무리 학습으로 종료됩니다.

 

 

 

학교에 다녀오면 이런저런 변수들이 있으니 아침시간에 풀어보도록 했는데요,

 

잘 풀다가도 잠시 딴생각하면 덧셈을 뺄셈으로, 뒷자리는 덧셈 앞자리는 뺄셈으로 계산해버리는 윤냥입니다.

 

 

 

학습지를 하면서 그냥 세로셈만 풀어봤지 그것의 자세한 원리에 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없는지라

 

처음에는 이걸 보고도 당황하더라고요.

 

이내 잘 풀었지만 600+300을 더하는게 아니라 6x3 에 00을 붙이는 기이한 실수를..ㅋㅋ

 

 

 

다양한 계산 문제들로 이루어져있고,

 

 

 

문장제 문제도 함께 있었어요.

 

 

 

 

 

단순한 연산 문제 뿐 아니라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도 있어서 재미있게 잘 구성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이 문제가 어찌하여 이렇게 계산이 되는가에 대한 과정이 잘 나와 있고

 

그것대로 풀며 연습할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하루에 풀어야 하는 양이 많게는 두 장, 적게는 한 장반 정도라서 20분이면 충분할 듯 싶어요.

 

뭐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데, 사실 엄마표가 그런것에 있어서는 취약점이 있잖아요.

 

저도 그래서 반 강제로 풀어야만 하는 학습지를 시켰던 것이었고요.

 

원리셈도 지금 연달아 며칠 풀다가 또 못풀다가를 반복하고 있는 중인데,

 

되도록 매일하면 좋겠지만, 아이의 속도에 맞춰서 잘 활용해보려고요~

천종현수학연구소, 원리셈, 초등연산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