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월인 조은이는 아직 기저귀를 차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말은 잘하는데 대소변은 못가린다고 어른들이 안타까워하지만

저도 이번 여름 3개월간 배변연습을 하면서 기다려줬지만 아직 조은이가 때가 아니라고

여겨 스트레스 주지 않고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곧 동생이 나오니 스트레스를 받아 퇴행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배변연습을 할때

먼저 변기와 친해지기

배변과 관련된 책 읽히기 등을 많이 하잖아요.

저도 쉬,응가와 관련된 책이 족히 5권은 넘습니다. 하하

돌때부터 산 변기와 함께 친숙해져있지만 막상 자기가 스스로 해야된다는 생각은

안드나봅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배변과 관련해서 모 학습지의 배변동영상을 잘 활용하더라구요.

특히 인형까지 활용해서 하면 더 효과적이라구요.

그런데 여기 그레이트키즈에서 아이들에게 안전한 EVA소재의 귀여운 펭귄 인형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 배변훈련에 딱인 사운드북이 나왔네요.

일명 놀이책이죠.

응가 응가! 끙끙이예요.

 

 

 

 

 

주인공인 파란 펭귄의 모습을 한 특특한 재질의 보드북이예요.

EVA라 받고 나서 조금 냄새는 났지만

표지만으로도 그리고 소리가 나는 사운드북이라는 점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만하죠^^

 

 

역시 내용은 주인공 펭귄이 변기에 앉아 응가를 하는 내용이예요.

그런데 이렇게 변기 커버를 들출수 있게 되어있네요.

 

 

 

또 꼬부랑똥, 뚱뚱이똥처럼 재미있는 똥 모습도 나오고

응가를 싸는 펭귄의 모습이 한없이 귀엽네요.

 

 

바로 책의 뒷면에 이렇게 퍼즐식으로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펭귄 인형이 폭신한 EVA소재로

들어있어요.

퍼즐 형식이라 넣었다 뺐다 할수도 있고

 

 

이렇게 책의 변기에 대고 엄마와 함꼐 배변의 연습과 훈련을 할 수 있고

역할놀이도 할수 있으니 더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사운드북에 소리도 3가지네요.

흔히 방귀소리나 응가가 나오는 소리가 대부분인데

그레이트키즈에서 나온 응가응가!끙끙은

 

방귀소리, 변기 물내리는 소리, 아이의 웃음소리까지 세가지가 나와요.

그래서 조은이의 관심을 끌기에 더 충분하네요^^

특히 웃음소리를 듣고 같이 따라한다는.

 

응가는 기분좋은 일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도 형성해주는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좋더라구요.

 

배변훈련을 염두해두고 계시나요?

아이에게 배변을 친숙하게 해주고 싶으신가요?

 

그레이트키즈에서 나온 응가응가!끙끙 책 추천해요^^

 

1장 동의보감에서 배우는 양육의 지혜

 

1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다

2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소아의 특징

3 미친 듯이 뛰놀게 하라

4 하늘이 내린 음식에 아이를 중독시켜라

5 총명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

6 아플 땐 그냥 앓게 두어라

7 더디게 크는 아이가 오래 산다

8 부모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

 

2장 느리게 자라는 아이가 건강하다

- 0~10세 건강을 위한 동의보감식 처방

 

1 콧물과 기침, 함부로 없애려 하지 마라 - 감기

2 엄마가 알아야 할 동굴의 비밀 - 비염, 중이염, 축농증

3 열에도 종류가 있다 - 발열

4 억지로 열 숟가락? 스스로 한 숟가락! - 식욕부진

5 부모의 조바심이 독약인 병 - 아토피

6 야생동물에게 비만은 없다 - 비만

7 전족의 끈을 풀어야 키가 자란다 - 성장

8 치료해야 하는 야뇨, 기다려도 되는 야뇨 - 야뇨

9 심봉사의 시력도 좋아질 수 있다 - 시력 저하

 

3장 늘 웃는 아이로 키우려면

- 약 없이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법

 

1 풍부한 감성에 주목하라 - 까다롭고 예민한 아이

2 화를 변화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줘라 – 분노가 심한 아이

3 사색의 힘으로 이기게 하라 - 겁이 많은 아이

4 억지로 누르면 더욱 튀어 오른다 - 산만한 아이

5 기쁨으로 아이의 마음을 법제하라 - 자신감이 없는 아이

6 깊은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 - 내성적인 아이

7 실패를 칭찬하라 – 경쟁심이 지나친 아이

8 성격이 곧 재능이다

 

4장 엄마가 곧 식의(食醫)

 

1 음식에도 성질이 있다

2 제철 음식을 먹이자

3 아이 몸에 좋은 천연 양념

4 할머니 입맛을 갖게 하자

5 맛이 없는 음식이 뇌에 일으키는 변화

6 엄마가 곧 식의(食醫)

 

별책 부록 ≪엄마가 알아야 할 음식 처방≫

 

1 열감기 - 생강총백차, 생강죽, 총백죽, 총시죽, 계피생강차, 계피죽

2 기침감기 - 도라지차, 생강대추도라지차, 오미자차, 도라지사탕, 오미자사탕,

                   후추배구이

3 목감기 - 도라지꿀차, 생강꿀차, 무배사탕, 생강꿀사탕

4 콧물감기, 비염 - 생강계피차, 도라지 생강차, 생강계피사탕, 도라지 생강사탕

5 중이염 - 황기도라지차, 황기도라지사탕, 국화우엉씨차, 국화우엉씨사탕

6 아토피 - 우엉죽, 우엉밥, 국화샤베트, 국화주스, 국화사탕, 국화밥, 국화죽,

                황기샤베트, 황기주스, 황기사탕, 황기밥, 황기죽, 양배추된장쌈

7 비만 - 오곡밥, 메밀빵, 메밀전병, 메밀수제비, 율무밥, 율무죽, 율무샤베트,

              율무두유라떼, 다시마과자, 메밀차, 율무차

8 성장 - 대추사골탕, 대추콜라겐묵, 새우홍합영양밥, 견과류샐러드, 견과류쿠키

9 두뇌발달 - 깨사과, 깨요구르트, 마밥, 마주스, 인삼황기차, 인삼오미자차,

                    마른콩볶음

10 식체 - 무생강죽, 무배추국, 무귤피조림

11 식욕부진 - 약사탕, 콩가루다식, 콩가루셰이크, 콩가루주먹밥, 콩가루누룽지,

                       조기(굴비)구이

12 시력 - 구기자국화차, 구기자소스, 전복구이, 당근전, 시금치샐러드,

               돼지간동그랑땡

13 보양 - 오미자닭날개, 마검정깨샐러드, 대추떡볶이, 대추떡꼬치,

                부추비빔밥, 열매사탕

 

 

제목부터 눈에 들어오는 '나는 언니니까'

 

언니는 무조건 양보해야 하고 동생을 돌봐야한다는 고정관념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책

 

사실 11월에 동생을 보는 26개월 조은이를 위해 동원책꾸러지 9월책으로 선정한 책이었는데요. 엄마의 추억을 젖어들게하네요.

 

전 5남매여요 사실 참 제 나이에 5남매흔치않죠.

얼마나 부모님은 힘드셨을까요.

그럼에도 남동생들은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추억이 많이 없지만 저와 딱 두살터울인

여동생과는 이래저래 사건이 많았습니다.

4-5살 짜리 여동생을 데리고 2시간이나 걸어서 친척집을 찾아가서 부모님을 놀래키기도

하구요

사실 결혼전까지도 많이 싸웠던것 같아요.

언니인 제가 이해심이 적은거죠. 그러곤 여동생과 떨어져지내니 참 못해준게 맘에 걸리더라구요. 그런데 미안하게도 조카가 생기고 그렇게 잘하네요 그 동생이 ㅜㅜ

 

 

 

동생과 언니가 함께 두손을 잡고 웃고 있는 표지!

동생이 생기는 조은이에게도 이 책을 읽어주는 저에게도 뭔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예요.

그림이 익살맞고 글밥이 좀 있는데도

조은이가 요새 자주 가져와 읽어달라는 책이네요.

 

 

 

고자질쟁이 동생이 언니가 한일을 엄마에게 이르면 엄만 무조건

언니니까 양보해, 언니가 되서 왜그러니 이런말들을 주로 하지요.

 

저도 그러지말아야할텐데말이죠.

하 아마 둘째가 생기면 상대적으로 어린 동생이 못하는건 이해되고

다 큰것같은 첫째가 스스로 못하거나 징징거리면 무서운 얼굴로 혼내고 있겠죠 ㅜㅜ

 

 

그러니 언니도 심통이 날수밖에요.

화장실에 있는 동생 몰래 불을 끄기도 하구요. 소꿉놀이 용품을 실수인것처럼 와장창

엎기도 하지요.

 

 

때론 언니외에 다른 친척이 오면 그 친척과 함꼐 재밌게 노는 동생을 보는언닌 질투가 나기도 해요.

 

 

그러다 다시 화해를 하고 미용실 놀이를 제안하는 언니

그런데 정말 가위로 동생의 머리를 잘라버리는 언니

 

 

그래도 왠일인지 엉망이 된 자기 머리를 보고도 엄마가 언니를 혼내자 언니편을 들어주네요.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하나요.

 

조은이도 동생이 생기면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겠지요.

사실 정말 많이 걱정되지만

잘 적응해주고 또 제가 잘 배려해줘야겠어요.

 

동생을 가진 언니나 누나, 형들을 위한 책.

나는 언니니까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