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은날.. 아이는 이솝이야기책을 들쳐보면서..

첫페이지에 나온 양기치 소년과 늑대를 보고 있네요..

한글을 조금씩 떼고 있는중이라.. 천천히 읽어가고 있네요..

한글공부도 할겸.. 하루에 한편씩 읽어보게 하는것도 좋을꺼 같아요..........

 

 

차례에 50편의 이야기 제목들이 나와있네요..

아이가 읽어본 내용보다.. 안읽어본 내용이 많네요..

우화 한편의 내용이 서너장 정도로 되어있어 간략하지만 알찬내용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읽을수 있을꺼 같아요..

 

 

그중 아이가 읽어보지 못햇던 내용을 읽어주었답니다..

회초리 다발...

 

늘 싸우기만 하는 형제들을 우애 좋은 형제로 만들고 싶었던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회초리를 열개씩 구해오라고 합니다..

회초리를 한 다발로 묶은후 아이들에게 부러뜨려보라고 하네요..

첫째, 둘째, 셋째역시 회초리 다발은 부러지지 않았어요..

그러자 아버지는 회초리 하나씩 나눠 주니 쉽게 부러뜨려졌네요..

 

회초리와 다발을 읽고 아이에게 형제의 우애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답니다..

 

 

 

이솝이야기50편을 통해 아이가 세상사는 지혜와 교훈을 얻길 바라네요

 

극장에서 상영한다는 포스터를 보고 코알라키드 보여달라해서 책을 신청햇답니다..

책을 먼저 보여준후 영화로 보면 이해하기 좋을꺼 같았는데 못보여준게.. 아쉽네요..

 

맨앞페이지에 등장인물이 소개되어있어요..

 

 

 

하얀 코알라 쟈니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데..

우연히 서커스에 들어간 쟈니는 인기를 얻게 되는데 그것도 잠시..

 

그러다 호주 아웃백의 사막에 떨어져 우연히 어려움에 처한 동물들을 구해주며

호주 최고의 영웅 코알라 키드가 되었네요..

 

글밥이 많아도 아이는 너무 재밌게 책을 봣답니다..

 

 

책 뒷부분에.. 읽고 난후 아이의 생각을 이야기 나눠보는것도 좋을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