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폈을때 사진들과, 여러 도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른 책과는 다르게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상상을 할 수 있었다.
어렸을 때 부터 예,효 등이 떠오르는 조선이였지만 배신자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었다.
왠지 배신자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관심으로 이 책을 보게 된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왠지 생각해보면 배신자 라는 말이 딱히 좋은 말이 아니기도 하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지는 않는 그런 분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속에서는 몇몇 장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그에 따른 주제로 여러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자신의 행복만을 위해서 자신의 나라는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 또한 생각하지 않으며
배신들로 권력을 휘어잡고 좋은 삶을 살았지만 우리에게는 씁쓸하고, 기분 좋지 않은 그런 사람들이였다.
이러한 사람들이 지금도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모두들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이런 식의 배신자에 관한 책에 실리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 들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단지 유령일 뿐은 일상생활 같은 잔잔한 느낌이 드는것 같았다.

처음엔 읽기가 좀 힘든감도 있다. 낯설기도 하고 너무 편안해서.. 하지만 다시 펼치게 되는 그런 책이랄까.

사소한 생활에서 천천히 소설을 읽어 내려가다보면 어느새 소설속에 빠져 들어가있고, 내가 마치 그 주인공인듯 한 느낌이 든다.

책의 단편속에는 여행을 하는 것이 주된 이야기이다. 그 속에서의 사랑...

잠깐의 여행을 한후에 시간이 지나면 아쉬움이 들고, 후회감도 들겠지만 즐겁고 미소가 띄워지는 그런 기분이 먼저 들지 않을까?

이 소설을 읽으면서 책 속에 빠지면서 책의 마지막장을 덮고나면 여행후에 추억을 생각하는 것 처럼 미소가 띄워지는,

모든 이야기가 끝난 후에 그 편안함과 소소한 일상들을 생각해가면서 느끼는 느낌이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평범한 삶속에서 그 순간 순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