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나이가 시대의 거센 격류를 거슬러 마침내 장군이 되고 사후에는 왕으로, 황제로 추존되었으며, 오늘날에 이르러서 신으로 격상되어 믿음의 대상이 된 유일한 사람!
바로 삼국시대 의협의 장수 관우다.

<삼국지 관우의 인성 인문학>의 저자 나채훈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국내 거대 출판사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삼국지리더십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중국 문화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삼국지>연구에 일가견이 있어 <카리스마 리더 조조>, <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삼국지 한시> 등 다수의 책을 냈다.
그는 독자와 청중에게 중국 고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말하는 관우의 인성 인문학이 무엇일까?

의협의 장수 관우
의협이란 강자에게 억압당하는 약자를 위해 자신의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나서는 아타적인 의로운 사람이다. 바로 관우가 그런 사람이다.
관우는 당시 사회를 바라보면서 분노했다. 그는 고향 하마촌에서 야가를 괴롭히는 무뢰한을 죽이고 관헌의 추적을 따돌리며 도망쳤는데, 자신의 이해와는 전혀 상관없이 약자를 괴롭히는 것을 참을 수 없어서 살인을 하게 되었다.

관우, 어지러운 세상을 구하기 위하여 도원결의를 하다.
유비, 관우, 장비 세 사람은 도원결의를 통해 어지러운 세상을 구할 것을 맹세한다.
관우는 유비보다 1살 많지만 유비를 형으로 모신다. 유비의 사람됨을 알아보고 높이 평가한 것이다.
이런 관우를 보면서 자신의 분수를 알고 유비의 사람됨을 알아보는 능력이 참으로 놀랍다.
과연 나라면 의형제를 맺게 된다면 나이가 많다고 우겨서라도 형이라 우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의협심에서 그는 왕족인 유비에게 형자리를 양보한 것이다.

악을 징벌하는 정의의 무기, 청룡언월도를 휘두르다.
관우가 의형제를 맺고 싸움터로 나선 이후 20여년에 걸쳐 분신처럼 갖고 다닌 무기가 청령언월도다.
이것은 관우의 상징이기도 한 만틈 상징하는 바가 크다.
청령언월도의 언월은 반달 또는 상현달과 같은 모양을 의마하고 폭이 넓은 검신에 용모양이 새겨져 청룡언월도라고 했다.
이것은 날의 예리했으므로 상대를 충분히 벨 수 있었겠지만,
이것을 든 관우의 괴력과 위용에 유비의 의병대가 사기가 충천해 적군을 향해 과감히 공격할 수 있었다는 하나의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현실적으로 보면 청령언월도로 적장을 단칼에 베었다기보다 엄청난 힘을 구사해 상대를 후려쳤고
그 타격에 상대가 말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관우의 3번의 중요한 경험
첫 번째 경험 : 고향에서 살인을 하고 도망쳐서 세상을 떠돌아 다니며 밑바닥 인생을 경험했다.
두 번째 경험 : 유비와 장비를 만나 평생 신의를 잊지 말자고 맹세한 도원결의 였다.
세 번째 경험 : 당대의 영걸 조조와 만남에서 또 허도에 있는 당대의 현사들을 사귐으로써 인생의 교훈이 될 경험을 했다.
이러한 세 번의 중요한 경험을 통해 관우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이나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 장차 관우를 난세의 영웅으로 만들어 주었고
죽어서는 신으로 모셔지게 되었다.

의연하고 건강한 정신의 소유자 관우
관우는 삼국시대에 결코 만나기 어려울 정도로 의연하고 건강한 정신을 소유한 인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는 원칙을 갖고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가능한 상대를 편히 해주려는 도량이 있고,
한번 사귀면 끝까지 지키는 우직한 성품의 사나이었다.

관우의 신령이 전국적 신앙이 되다.
관우의 신령을 모시는 신앙이 전국적으로 퍼진 시기는 대략 당나라 중기 이후다.
당 고종 의봉 원년(676년)에 관우를 옥천사의 가람 수호신으로 삼았다는 기록이 있고,
관우 혼령이 옥천사 아래에 머물면서 이 지역의 흥망과 농사의 풍작을 좌우했다는 전설이 부쩍 늘어나기 시작했다.

관우 신앙이 국가 관제 신앙으로 확대되다.
송 휘종은 1102년 관우를 충혜공에 추증했고, 6년 후 숭녕지도진군으로 격상했으며 무안왕으로 추증했다.
이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구국의 영웅을 갈구하는 민주으이 심리를 이용해 관우를 호국신으로 내세워
민중에게 전파하고자 관왕묘를 도처에 짓고 관제신앙을 국가 주도로 확대했다.

관우, 수호신이 되다.
관우은 백성의 생업은 물론 질병과 고통으로부터의 구원, 악귀글 쫓는 일 등 모든 분야에서 수호신으로 숭배되었다.
중국의 일부 민간 종교에서 관우를 천상세계의 주재자인 옥황상제 대신에 모든 것을 주재하는 최고의 신으로 믿기도 한다.

아편전쟁 아후 영국과 프랑스 등 열강의 침략 야욕을 드러내자 이들에게 대항하고자
중국인의 정신적 결속을 다지기 위한 일환으로 각지에 관제묘 건립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서태후 시절 북경에만 관제묘가 116곳으로 늘어났다.
이렇듯 중국의 영대 황제들은 충성심과 의리의 작업이 민중의 마음 속에 품고 있던 관우 숭배와 자연스럽게 결합되어 관우는 중화민족의 호국보민의 신으로 숭배되었다.

<삼국지 관우의 인성 인문학>에서 관우가 중국 사람들에게 신으로 칭송받는 이유를 조금이나 알게 되었다. 유비, 관우, 장비 중에 관우만이 종교처럼 숭배되고 있었다.
국가의 어려웠을 때 정신적으로 하나되게 하는 관우!
죽어서 신으로 한 국가의 호국정신의 표본으로 불리운다.

오늘날 개인주의, 황금만능주의에서 발생하는 많은 사회적 문제들은
똑바로 된 가치관이 형성되지 못해서이다.
중국사람들이 관우를 신격화하면서 어려울 때 국난극복의 정신적 지주로 삼았다.
우리 대한민국에도 이제는 국난극복의 정신적 지주를 찾아야 한다.
인간을 신격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할지라도 한 번쯤!
진정한 영웅! 우리나라에는 이순신이 아닐까?
그의 리더십, 그의 정신적 힘, 그를 통해 국난극복의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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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관우의 인성 인문학 / 보아스 / 나채훈 지음

베인앤드 컴퍼니가 30년의 추적을 통해 밝혀낸 기업 성장의 비밀을
<창업자 정신>이라는 책으로 들려주고 있다.
기업이 성장하면 그에 따라 조직의 체계가 복잡해진다.
이 복잡성은 기업 성장을 지속하는데 큰 몫을 하지만,
어느 시기에 이르면 소리 없이 성장을 죽이는 요인이 된다.
이를 '성장의 역설'이라고 한다.
지난 10년 동안 적어도 유의미한 수준의 성장을 꾸준히 기록한 회사는 9개 가운데 1개꼴 밖에 되지 않는다.
기업 경영진의 85%가 자사에서 적자를 기록하는 원인이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다고 진단한다.
이러한 현상이 바로 성장의 역설 때문이다.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세 가지 위기
첫 번째 과부하 overload 위기다.
두 번째 속도 저하 stall-out 위기다.
세 번째 자유 낙하 free fall 위기다.
신생기업에서 초기 성장기를 거치며 성공적인 경로를 밟아온 기업들에게는 이 세 가지 위기에 빠진 때가 가장 위험성이 높고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다.
좋은 소식은 이들 위기가 예측 가능할 뿐 아니라 종종 막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 위기를 불러온 요소들 역시 예상할 수 있으며, 때로는 변화를 위한 건설적 기점으로 삼을 수도 있다.

과부하 : 고성장에 따른 위기
기업을 매출 1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키우거나 5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키우려면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항상 해오던 대로 하면서, 또는 똑같은 일을 단지 10배 더 하면서 그런 성장을 이룰 수는 없다.
가중되는 복잡성을 다루고 사업을 시장 규모에 맞게 조정하려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과부하는 기업이 공격적으로 공격적으로 규모를 키울 때 발생한다.

속도 저하 : 성장 속도의 둔화 또는 정체 위기
속도 저하는 성공적으로 규모를 키운 기업이 복잡성의 난제들과 씨름하는 가운데 발생한다.
관료주의와 내부적 기능장애가 심해지면서 이전에 성공의 동력으로 작용했던 엔진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속도 저하는 앞서 본 창업자 정신 지도에서 왼쪽 위 영역에 속하는 안정적 대기업에 해를 끼친다.
방향 감각에 혼란을 겪게 되는 위기라 할 수 있다. 리더들은 기업이 추진력을 잃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그래서 과거에 속도를 높이거나 방향을 전환할 때 이용했던 레버를 당겨보지만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한다.
무언가가 달라진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들은 달라진 게 무엇이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자유 낙하 : 진부화와 쇠퇴의 위기
자유 낙하는 기업의 생애 주기 중 어느 시점에서도 일아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때는 이미 성숙한 기업 사업체가 새로운 반역자의 등장으로 사업 모델에 혹독한 공격을 받거나 변화하는 시장에서 더는 경쟁력을 갖지 못할 때다.
산생 아마존닷컴의 공격을 받던 서점들, 그리고 콘텐츠 다운로드가 일반화되기 시작하던 시기의 비디오 대여점을 떠올려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위기라는 것을 알게 되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설루션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해법을 찾기 못한 기업은 급속도로 쇠퇴하게 된다.
지난 20년 사이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수준의 전략적 재편이 이뤄지게 된다.
시가 총액 기준으로 1999년 상위 20위권 항공사 목록과 오늘날의 그것을 비교해보면 대번에 알 수 있다.
업계 선두 주자들이 반수 이상 바뀌었고,
파산한 기업도 많을 뿐 아니라 16년 전 목록에 올랐던 항공사의 절반가량이 이제는 독립 회사가 아니다.

기업 설루션의 해법은 무엇인가?
창업자 정신이 필요하다.
창업자 정신은 세 가지 결정적 특성이 있다.
첫 번째 요소 : 반역적 사명의식
두 번째 요소 : 현장 중시
세 번째 요소 :  주인의식

반역적 사명의식
이는 전형적을 창업자에게서 나온다. 그런데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들에서는 궁극적으로 그것이 모든 직급의 직원들에게 스며들어 기어들에서는 궁극적으로 그것이 모든 직급의 직원들에게 스며들어 창업자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까지 지속된다.
행하는 모든 것에서 사명에 충실하면 조직의 규모나 관계없이 성공할 가능성이 커지고, 사명과 접촉이 끊기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현장 중시
창업자들을 보면 자신들 기업의 첫 번째 세일즈맨이거나 첫 번째 제품 개발자, 또는 둘 다에 해당하는 예가 많다.
고객을 직접 만나는 일선 현장에서 일했거나 거기서 살며 숨 쉰 경험이 있다는 얘기다.
그런 창업자들은 의사결정을 할 대 대개 현장 경험에서 형성된 직감을 이용한다.
현장 중시는 창업자 정신의 근본으로 세 가지 양상을 띤다.
즉 현장 중시, 개별 고객 중시, 그리고 사업의 세부 사항 중이다.

주인의식
작은 기업들에는 대 가업을 능가하는 한 가지 큰 이점이 있다.
직원들이 업무의 모든 단계에서 주인의식을 발휘하여 결정을 내리고 목표를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소유주처럼 느끼고 행동한다는 얘기다.
이는 전문 경영진과 여러 층의 직급 구조를 가진 대기업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특성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기업에서는 고작 13%의 직장인만이 자신의 조직에 대해 정서적 연결성 또는
유대감을 느낀다고 한다.
참으로 깜짝 놀랄 현실이지만, 다른 한편 생각하면 기업에서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고추할 여지가 충분히 남아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주인의식을 고취할 여지가 충분히 남아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하는 직원과 그렇지 않은 직원의 차이는 헌신적인 부모와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베이비시터의 차이 정도라고 하겠다.

창업자 정신의 상실
창업자 정신의 세 가지 특징은 표면상 기본적인 사항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것들은 조직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계속 보유하기가 놀라울 만치 어렵다.
복잡성이 가중되고, 사내 정치와 프로세스의 달인들이 보상을 받으며, 권력이 현장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관료주의가 판을 치게 된다.
그러면 기업은 내부적으로 점차 창업자 정신을 상실하고,
외부적으로는 경로를 이탈해 표류하거나 실패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다.

이러한 창업자 정신을 다시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현 실태의 정확한 진단이다.
지속적인 성장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한 해법은 외부적 요인보다 내부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내부적 요인들의 해결이 없이는 외부적 환경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달성하기란 불가능할 것이다.

<창업자 정신>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나는 기업의 경영자도 아니고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도 아닌데
창업자 정신을 알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창업자 정신은
사업을 하는 기업가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속한 조직에서도 적용되는 것들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조직 성장의 중요한 요소인 내부적인 요소를 중시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장 중시, 개별 고객 중시, 그리고 사업의 세부 사항 중시해야 한다.
현장이 강해야 한다. 아무리 장수 가 뛰어나도 전쟁에서 잘 훈련된 병사들이 필요하다.
백만의 오합지졸 부대 보다 수십만의 용맹한 군인의 전투부대가 전쟁에 승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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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정신 / 한국경제신문 / 크리스 주크 외 1명 지음

세상사 참 살기 힘들다!
매일매일이 살아남기 위한 투쟁이다.
더구나 금수저가 아닌 흑수 저들에게는 힘든 일상의 연속이다.
그런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진짜 힘들다.
힘든 하루하루를 견디게 해주는 것은 미래의 희망이다.
지금은 힘들고 어려워도 참으면 반드시 행복한 날이 올 거라고~~

<받아들이면 알게 되는 것들>의 저자 황선미 님은
힘든 삶을 거부하지 말고 받아들이라고 한다.
받아들인다는 것은 수용이라는 것이다.

"내 인생이 내 속에서 소화되지 않을 때 사람은 불행해진다.
억지로 참는다고, 통째로 삼켜버린다고 소화가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분명 소화가 되어야 인생이 편해지는데
그 방법이 무엇인지 말하려 한다.

우리는 자신이 만드는 삶의 패턴 자체를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래야 삶을 유연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당신은 주로 가는 사람인가? 서는 사람인가?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당신은 "고!"를 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스톱!"을 외치는 사람인가?
가는 사람은 고군분투하는 사람이고 서는 사람은 포기하는 사람들이다.

고군분투하는 자들의 모습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크게 성공지상주의자와 쌈닭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욕구를 위해 현재의 안락한 삶과 주변 사람들을 희생시키곤 한다.
우리는 완벽함을 꿈꾼다.
완벽한 직업과 직장, 완벽한 배우자와 결혼생활, 완벽한 세계와 인생,
그 속에서 완벽하게 행복한 나의 모습,
그러나 이렇게 짜릿한 완벽함의 출발은 내 마음이다.

포기하는 자들의 모습
포기하는 사람들은 크게 은둔자와 쾌락주의자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이들은 삶의 고비마다 문제 자체를 거부하거나,
즐거움으로 대처해버리는 도망가기 선수들이다.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마라톤이 얼마나 긴 코스인지
감을 잡지 못하고 초반에 힘을 빼는 선수들이라면,
포기하는 자들은 자신이 고비마다 어떤 힘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감이 없이 중도 이탈하거나 순위권을 놓아버리는 자들이다.

저자는 내 삶으로 소화시키는 방법은 바로 자기로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기로서의 '나'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결국 혼자 살 수 없는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철저히 의존되어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자기로서의 내가 내 속에서 소화되기 시작한다."

진짜 고수는 힘을 주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힘을 빼야 한다.
내 의지를 관철시키려 노력했던 힘을 빼고,
아닌 척했던 힘을 빼고 나면 그때 비로소 인생의 고수가 된다.

스스로의 예민함에 긍정할 수 있기만 한다면,
피곤한 고통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기만 한다면,
예민함은 삶을 풍성하게 장식해준다.

타인을 받아들이기
타인을 받아들이는 일은 결국 너와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데서 시작된다.
즉 너는 너대로 나는 나 대로 서로를 구분하고 받아들임에서 출발한다.

침묵 그 자체로도 충분하다
사람들은 침묵 속에서 많은 메시지를 전한다.
친밀한 사람과 있을 때 침묵은 편안하다.
정보를 탐색하는 질문이 필요 없으니
함께 있는 자체로 충분하다.

받아들임은  수용이다.
받다 들임은 일종의 삶을 대하는 태도다.
일의  결과가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닐지라도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내는
자발적인 삶의 태도가 진정한 수용이다.

이 책을 통해
나를 먼저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있는 그대로 나의 결점도 받아들이는 일이다.
한 번뿐인 세상에서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
그렇기에 정신없이 지나가는 일상에서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보자.
지금까지 보이던 세상보다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이 보일 것이다.

힘들고 지친 젊은이들, 가장들!
힘내라! 파이팅!!
지치고 힘든 나에게 "그래 지금까지 열심히 잘 했어!"라고
내 맘속의 또 다른 나에게 힘과 용기를 주자.
바로 셀프 토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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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이면 알게 되는 것들 / 소울메이트 / 황선미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