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 휴가때마다 해외 여행을 가는 편입니다.

그때마다 아이폰을 가져 가지만 사진만 찍고 별다른 기능은 사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고, 찾아보기도 귀찮고...

뭐 잘못 건드렸다가 요금 왕창 나오는 거 아닌가 싶어서;; 그냥 안써버렸었죠.

그래봐야 몇일이니까요.

 

이번에 회사 동료가 미국 여행 간다고 하기에 이 책을 선물해 줬습니다.

사는 김에 두 권 사서 저도 한 권 봤구요.

무엇보다 앞부분에 해외에서 인터넷 사용하는 방법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외 zagat 앱이나, 항공사 앱, 여행 기록하는 앱, 구글 지도들도 다음에 여행가면

잘 활용해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는 지도 들고~ 윙버스 여행가이드 출력해서 들고~ 서점 들어가서 zagat 책 뒤져서 음식점 찾고~ 그랬는데.. 참 무식하게 여행했다 싶네요. ㅋㅋ 

다음에 해외 여행갈 때는 이 책 보고 좀 더 엘레건트하게 여행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 벌써부터 설레네요!

 

선물 받은 사람도 여행갈 때 도움되는 앱들 많다고 좋아 하네요. ^^

자기는 아이폰을 2년동안 썼는데 아이폰에서 pdf 파일을 볼 수 있는 지도 몰랐다며 놀라워 하네요....;; 가만 보니 여행준비뿐 아니라 새삼 아이폰에 대해서도 새로이 알아가는 듯 합니다.- -;

 

스마트폰 가지고 해외 여행 가시는 분들 보시면 저처럼 많이 도움 되실 것 같아서

별 다섯개 드리고 갑니다.

 

슝=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