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너무나 좋아하는 나 였는데....육아와 살림의 전전긍긍하며, 책을 '못' 읽는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던 중 너무도 단조로운 하루하루를 보내는 나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

'내 손으로 만드는 행복'에서 기회를 사라 서평이벤트를 한 것이다.

한 줄 덧글...여지껏 한 줄 덧글로 당첨이 된 적이 없었던 나 였다.

그래도 쓸쓸한 가을, 텅 빈 내 가슴에 두둑하게 양식을 줄 기회인 것 같은 생각에 덧글을 남겼다.

그리고 나에게 책을 읽을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행복한 마음으로 틈틈이 책을 읽었다.

 

주인공 '조'.

어쩜 나의 성과 같을 수 있지? ^^

참으로 단조로운 삶을 살 던 조.

조는 틀에 박히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난다.

바로 기회를 찾으러 여행을 떠나게 된 것이다.

그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일상에서 느끼지 못한 것들을 배우게 된다.

조는 노트에 여행에서 만난이들과의 기록을 남긴다.

그리고 다시 꺼내들어 본다.

결국 기회는 가까이에 있다는걸 깨닫게 된다.

 

첫째, 기회는 작고 하찮은 일로부터 온다.

둘째, 기회는 지극히 낮은 자를 통해서 온다.

셋째, 신은 누구에게나 기회를 준다. 단, 문제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쉽게 '에잇, 난 그럴 자격이 없는 사람이야.' , '설마 나한테 그런 기회가 오기나 하겠어' 란 마음가짐을 갖는다.

이미 기회를 놓쳐버리는 거다.

나는 '기회를 사라' 한 줄 이벤트에 덧글을 다는 순간, 기회를 사고 있었다.

이렇게 기회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것이다.

 

'기회를 사라'를 통해 내 인생의 새로운 막이 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