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우리아이 수학 약점을 읽고...

아이를 직접 가르쳐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느꼈던

수학에서의 실수들이 학년별 / 영역별 / 공부유형별로 아주 잘 설명되어

있는 책이다.

1장 학년별 수학약점에서 말한 수학은 흔히들 체인 과목이라고 한다.

중간 고리가 한 군데라도 끊어지면 쓸모없어지는 체인처럼 수학도 각 개념들끼리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므로 한 개념이라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게 되므로 초등 학년별 수학의 연계성들을 꼭 짚어보고 자기 학년에

맞는 학습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이 실려있다.

큰 목차를 짚어보면 다음과 같이 나누어져 있다.

1. 너무 쉽게 느끼는 1학년 수학 / 2. 중요한 기초를 다지는 2학년 수학

3. 곱셈, 나눗셈이 복잡해지는 3학년 수학 /4. 도형을 잡아야 하는 4학년 수학

5. 초등 수학의 빙하기 5학년 수학/ 6. 중학교를 준비하는 6학년 수학

2장 영역별 수학약점에서는

1. 신속 정확해야 하는 수와 연산 / 2. 좔좔 암기해야 하는 도형

3. 몸으로 익히는 측정 / 4. 일상에서 배우는 확률과 통계

5. 독서해야 해결되는 규칙성과 문제해결

2장의 목차에서 한눈에 보이는 초등6년 동안의 수학을 5개 영역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지만 그 전체를 한눈에 보고 통합하여 학습하라는 아주 중요한

내용이 설명되어 있다.

3장 공부 유형별 수학약점 17가지 에서는 아이들의 약점을 공부 유형별로 진단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를 살펴보면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 / 수학문제를 풀면 긴장하는 아이 / 시험 볼 때마다

점수가 들숙날쑥하는 아이 / 자신의 푸리에서 답을 찾지 못하는 아이 / 연산 실수를 꼭 

하는 아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수학 점수가 떨어지는 아이 / 수학 교과서는

보지않고 문제집만 풀려고 하는 아이 / 문제가 조금만 길어져도 포기하는 아이 /

문제를 잘풀어놓고 엉뚱한 답을 쓰는 아이 / 시험 시간이 항상 부족한 아이 /

학습지만 공부하는 아이 / 풀이 과정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 / 자신에게 맞지

않는 문제집으로 공부하는아이 / 시험준비 요령이 없는 아이 / 생각 없이 기계적으로 

문제를 푸는 아이 / 학원에 보내달라는 아이와 가기 싫다는 아이

3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구체적인 유형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저자는 아이혼자 이런 약점들과 싸우게 하면 안된다는 말을 남겼다.

이 책속에는 내가 예비 중1 아들과 함께 보내온 6년 이라는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행을 하지 않고 항상 자기학년의 심화과정까지 다지기에만 최선을 다해왔는데

막상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망설임이 많았지만, 저자의 책을 읽고 앞으로 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지금까지는 나름 잘해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데 이런 책이

조금 일찍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든다.

저자는 수학을 기본예로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했지만, 모든 과목에 다 적용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문제가 무엇인지 찾아보고 파악한 다음 해결책을 찾아야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한 번 읽고 책꽂이에 꽂아두는 책이 아니라, 수시로 꺼내어 읽어보고 체크하고

반성하고 노력하고를 반복할 수 있도록 가장 손닿기 쉬운 곳에 두어야겠다.

개인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의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엄마의 정보력 인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인가를 고민하기 이전에 내 아이에게 주어진 조건과 목표를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목표가 없다면 구체적인 계획이 있을 수 없고, 그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믿는 것이 바로 정보다.

주변에 중딩엄마들이 없어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고맙게도 이 책을 통해 얻은 정보로 막연히 갖고 있던 중학교에 대한 두려움은 조금 가신 듯 하다.

책의 제목은 '중학교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엄마표 시험 공략법'이라고 나와 있지만 중학교 성적표나 수행평가, 시험제도에 관한 부분들을 제외하고 나머지는모든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아주 쉽게 설명되어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공부방법에는 왕도가 없지만 시험공부에는 왕도가 있다는 말도(시험공부에는 공식이 있다)공감이 되었고, 연습문제와 실전문제를 통해 설명이 쉽게 되어있어 아이도 쉽게 읽을 수있어 꼭 부모와 같이 읽기를 권하고 싶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 물론 중요한 얘기이고 그것이 핵심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하지만 이 책에서 말한것과 같이 시험공부의 기본 공식들을 한번쯤 짚어 본다면 좀더 쉽게, 적은시간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조금은 즐거운 학습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중 인상 깊었던 건 '토니부잔의 공부주리를 컨닝하라' ..

사실 아이에게도 여러번 해준 이야기 이지만, 말로만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장기기억을 위한 효과적인 공부주기를 표로 만들어놓은 것을 보고 아이는 너무나 신기해 했다.

또, 책 내용 중 중학생들의 인터뷰 내용들이 필자가 서술해놓은 말들 보다 아이에게는 훨씬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같아 도움이 되기도 했다.

엊그제 초등 입학했는데 벌써 초등 6년.. 휘리릭~ 지나간 이 시간보다 앞으로 보내야할 중,고 6년이 훨씬 더 빠를것이라는걸 알기에 미리 미리 준비하고,
친구들과 같은 출발선상에서 섰을 때, 어리둥절해하기보다는 전력질주로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하기 위한 준비서로 읽어볼만한 좋은 책이다.

특히, 요즘처럼 학원에서 다 알아서 해주는 아이들이 아니라 집에서 자기주도적 또는 엄마표 학습을 하는 예비중등 학부모나 아이들이 꼭 함께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상위 5% 사회 시리즈.
역사탐구와 사회탐구에 이어 문화탐구 교실도 드디어 출간이 되었다.
조금 일찍 나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만큼 상위 5% 시리즈는 아이보다 엄마인 내가 더 
기다리는 책이다.
문화탐구 교실 4권[성과고분]에서는 시대별로 성과 고분의 특징이 자세히 잘 나와 있다.
인물노트나 팁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읽을 만큼 새롭게 알게된 것이 많았고 
논술로 다시 읽는 성과 고분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책에서 다루는 주제들을 2개의 통합 주제로 묶어 글 읽는 방법, 생각하는 방법 
글쓰는 요령, 토론하는 자세등 맞춤형 논술을 제시해 주고 있어 글을 읽고 효과적으로 정리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아이는 이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공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하지만 교과 관련해서 막히는 부분이나 질문이 있을때마다 대답대신 해당관련책을 찾아
포스트잇으로 표시를 해두고 아이에게 표시된 부분만 읽게 했더니 쉽게 이해가 된다고 한다.
아무래도 참고서로 이해하고 있는듯 하다.  ㅎㅎ  하지만 너무 쉽고 자세하게 나온 이 책은 
참고서 보다 분명 한 수 위다.

학습은 물론 지식교양까지 터득할 수 있는 폭 넑ㅂ은 지식총서로서의 역할을 다 해주는 
상위 5% 
앞으로 출간될 6~10권 문학 / 그림과 글씨 / 조각고 공예/ 음악과 춤/ 전통사상까지 모두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