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형제의 동화 15편의 다양한 이야기를 영어로 즐길 수 있는 이야기책으로 영어독서시리즈 두 권이 함께 나와 있네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화도 많이 들어 있지만, 처음 보는 동화도 있어서 아이와 더 새롭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영어단어외우기나 문법공부에 지친 아이들의 손에 쥐여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되며, 이야기를 통해서 해석하지 않고 바로 영어로 생각하는 습관과 능력을 키우기에 독서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스토리북 읽으라고 하면 힘들어 하는데, 이 책은 단어도 쉬운 편이여서 바로 읽어내려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인것 같습니다

책 뒷편에는 한글로 번역되어 있는 책이 들어 있어서 같이 읽어보면 이해가 더 빠르게 되어서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씨가 크고, 중간중간 예쁜 삽화가 들어 있어서, 읽는데 지루함을 떨쳐주는 것이, 그림동화책의 장점이네요

영어학원만 가라고 하지 말고, 영어로 읽는 그림형제 걸작 동화 보면서 방학동안 즐겨보는 것도 영어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독서로만 영어공부하는 것은 이상적인 방법일지 모르지만, 많은 영어책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영어에 한발짝씩 가까이 가게 된다는 것을 아이가 깨닫기를 바라며 이 책을 함꼐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우리 문화재 중 참성단과 삼랑성, 첨성대. 태백산 천제단, 신라 금관, 이성산성, 변산 죽막동 수성당, 이렇게 6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것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우리에게 잘못 알려져 있는 사실을 알려주고 바로잡으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최홍으로 마이산의 석탑들이 이갑용 도사가 쌓은 것이 아니라 조선 태조 이성계가 쌓은 탑들이라는 것을 밝혀냈고, 전남 화순의 운주사를 연구하여 장보고를 추모하기 위한 유적이라는 것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문화재는 과거의 유물이므로, 현대의 사람들이 올바르게 해석하여 의미를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생각이 들고, 많은 엇갈리고 있는 주장들 속에서 이런 연구를 끝까지 해내어 진실을 밝혀내는 것은 정말 우리 문화재에 대한 역사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없는 한 이룰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이 책에 나온 문화재중 잘 알고 가본 곳도 있으나, 잘 모르는 곳도 있어서 더 관심있게 읽게 되었고, 한번 찾아가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 경주의 첨성대는 평소에 궁금증이 있었던 곳이여서 자세히 보게 되었는데, 천문대로 알려져 있지만 어떻게 저기 올라가서 별을 관측하였을까하는 의아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자는 첨성대가 사람이 오르내리기 불편한 구조이며, 삼국사기에 기록되지 않은 점등을 들어서 천문대가 아니라는 주장을 합니다 불교적 제단이라는 설,규표 역할의 조형물이었다는 설과 수학책 주비산경 설 등이 있으나 저자는 선덕여왕이 금성의 여신을 모시기 위한 제단으로 사용되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새로운 사실도 알 수 있고, 역사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과 지식들이 방대한 양이 들어 있지만, 쉽게 이야기하듯 적혀 있어서 재미있게 얻을 수 있어 역사를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많이 대두되며 관심이 있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처음에는 자기소개서는 어떤 것인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합격에 유리한 자기소개서는 무엇인지 몰랐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어느 정도 느낌이 옵니다 요즘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전형이 강조되며 많이 언급이 되고 있는데, 대학입시 학생부 전형 전문가인 저자는 학생부전형은 새로운 길이며 이 길로 인해 성적이 모자라도 자신만의 스토리, 재능, 전공에 대한 열정 등을 포함한다면 충분히 합격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학에서는 공부만 잘하는 학생보다 앞으로의 시대에 꼭 부합하는 인재를 원하는데, 이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가 있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과 재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학생들이 대접받는 시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성적우수자들이 뽑히는 입시였다면 성장할 가능성이 많은 학생들을 뽑기 때문에 자기소개서가 중요하게 자리잡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소서는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미래를 다시 생각하는 일이고, 반드시 본인이 써야 하며 대필은 불합격의 위험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합격한 학생들의 자소서 예가 많이 제시되어 있어서, 읽어보면 진정성 있는 자소서는 어떤 것인지 잘 알게 되어 있습니다

공부하고 싶은 전공에 대해 관심과 사전지식도 많이 필요한 것 같고, 열정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해야 좋은 자소서를 쓰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데 있어 매우 서툴다는 저자의 말처럼 글쓰기 정말 못하는 아들과 함께 읽어보았고, 막막하기만 했던 자소서 쓰기가 희미하게나마 가닥은 잡히게 되었습니다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