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평범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재능이나 열정이 부족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학식이나 인맥이 부족해서 일까? 그도 아니면 배경이나 환경이 좋지 못해서 그런 것일까?
아니, 아무것도 이유가 될 수 없다. 답은 한 가지다. 당신이 ‘그럭저럭 좋은 인생에 만족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위대함에 대한 갈망이다. 우리가 위대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럭저럭 좋은 인생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언제나 불평을 하고, 언제나 불만을 품고 살라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누리면서, 동시에 남은 절반의 삶에 대한 위대함을 갈망하라는 것이다. 그러한 갈망은 우리에게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우리로 하여금 그럭저럭 좋은 인생을 넘어
위대한 인생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수많은 사람과 수많은 기업이 좋은 기업에서 머물고,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현상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는 책이 있다. 바로 짐 콜린스의 명저인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이다. 이 책에서
짐 콜린스는 거침없이 말한다. ‘좋은 것’이 위대한 것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말이다. 다시 말해 좋은 것은, 거대하고 위대한 것의 적이라고 말이다.
그토록 많은 좋은 기업이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 걸림돌은 바로 좋은 기업이라는 사실이다. 이처럼 우리가 위대한 인생으로 도약하고자 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좋은 인생이다. 지금 좋은 인생을
살게 되면 우리의 위대한 인생에 대한 갈망은 저절로 사라지게 될 확률이 높다. 수많은 사람이 그저
좋은 인생을 사는 이유이다.
위대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오프라 윈프리를 보라. 그녀에게는 가장 불행하고 비참한 청소년 시절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었다. 가장 밑바닥에 있는 사람은 좋은 인생을 사는
사람과 마음 자세가 다를 수밖에 없다. 결국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되는 것이다.
조엔 K. 롤링도 역시 위대한 성공을 거둔, 위대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이다. 그녀에게는 좋은 인생이 없었다. 가장 비참한 밑바닥 인생밖에 없었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최악의 인생이었다. 그래서 그녀의
성공은 최고의 성공이 될 수 있었다. 그녀가 그럭저럭 좋은 인생을 살았다면, 지금의 그녀처럼 위대한
인생의 가능성은 사라졌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오프라 윈프리, 조엔 K. 롤링과 같은 위대한 인생을 살 수 있다. 하지만 우리를 안주하게
만드는 좋은 인생 때문에 위대한 인생을 살 수 있는 확률은 사실상 매우 적다. 위대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좋은 인생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대범한 사람이 갖추어야 할 덕목 중 하나이다.
세상도 안다. 부와 명예와 위대한 인생을 얻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말이다. 우리 자신을
작은 그릇에서 큰 그릇으로 변화시킬 때, 우리는 좋은 인생에서 위대한 인생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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