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서 알아야 할 개념과 체계를 잡아 주는 책!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서에 흩어져 있는
 "세시 풍속"  내용이 하나로 정리됩니다.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열두 달 세시 풍속>-14

 

길벗스쿨의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는

1.우리 생활과 환경 2.법과 사회 3.교통.통신과 정보 4.종교 5.경제 6.정치

7.지도 8.가족 9.어린이를 위한 인권 10.관혼상제 11.기후와 생활 12.지구촌

13.겨레의 통일과 평화 14.열두 달 세시 풍속 15. 지형 16. 세계의 자연환경

17.의식주 18.문화재 19.세계 문화 유산 20.도시와 촌락  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1년을 보내다 보면 우리가 흔히 접하고 듣게 되는
 세시풍속이 있지요~ 잘 알고 있는 것도 있고 어른들이 들어도 헷갈리거나 처음 듣게 되어 갸우뚱 하는 것도 있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구분되어 나뉘어진 단원을 살펴보면 학년별 교과서의 내용과 연관되어 있는것을 상세히 알려주며  이야기를 전개삼아 쉽게 구성되어져 있어서 한 가족의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면서 자연스럽게 일년동안의 세시풍속을  물흐르듯  알려주게 되네요~ 기억되어야 할 단어들이나 내용들은 색글자를 이용해 눈에 띄게 해두었으며 글자체나 글자의 크기또한 눈에 잘 들어도록 작은 글씨체가 아니여서 보기가 좋습니다. 삽화처럼 들어간 그림들에도 설명을 붙여두어 눈으로만 지나가는 일종의
그림 역할이 아니라 충실한 정보를 주고 있답니다. 실사진도 싣고 있기도 하구요~ 관련된 스토리까지 넣어있어서 어디서 들은바 있던 그 내용들을 확실하게 잡아주고 있습니다. 대보름에 관련된 내용도 나와서 더 자세하게 읽어보면서 대보름날을 즐길수가 있었답니다.

 [생략].....대보름날에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세 집 넘게 오곡밥을 얻어먹으면 그해의 운이 좋다고 했어요 . 그래서 집집마다 밥을 얻으러 다니는 풍습이 있는 말을도 있고 , 남의 집에 가서 밥을 훔쳐 먹는 풍습이 있는 마을도 있었어요.밥을 훔쳐 먹는 풍습이 있는 마을에서는 부엌문을 열어 놓고 ,밥을 가져갈수 있도록 일부러 남겨 두기도 했어요.........본문 中

 

 

책을 읽어보면 우리 조상들은 그 오래전부터 참 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년이 그냥 지나가는 날이 아니라 계절마다의 특징이 있고 계절의 특성에 맞는 시기를 시기적절하게 맞추기도 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날까지 지정해서 이웃과 건강을 그리고 행운을 나누기도 하고 지금보다 더 다 같이 나누고 소박하지만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기도 합니다. 계절에 어울리는 음식이 발달하고 우리만의 고유음식이 많이 발달하기도 한거 같습니다.

책마무리에 한눈에 펼쳐보는 부록  사계절과 24절기 편을 다시 읽어보면 쉽게 계절별로 24절기를 표시해 놓았습니다.

우리 민족이 1년동안 농사지을 일정과 깊은 연관을 갖고 있는걸 깨달을수 있습니다.
달력을 들여다보는 아이들이 한번씩 절기에 관한 물음을 던지곤 하는데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열두달 세시 풍속>편을 읽으면 그 물음에 대한 대답은 아주 쉽고 명쾌하게 밝혀줄수가 있답니다.

다른 시리즈도 구비해놓고 사전 찾아 보듯이 살펴보면 좋은거 같습니다.

교과에 반영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도움 줄수 있는 아주 현명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이 빡빡하거나 힘들지 않아서 초등학생들에게 든든한 참고서가 될거 같아요.

 

REA+SORA지음

 

"마치 도쿄에 살고 있는 것처럼 여행하기"

 

도쿄, 단골가게

 

부즈펌 출판사의 "도쿄, 단골가게"

한권들고 휘청할만큼 묵직하고 방대한 양의 책이다.

527p 어마어마한 정보가 한가득이지~

 

여자들이 좋아하는 잡지 한권을 사서 내 맘에 드는 사진과 글들

그리고 알짜 맛집과 가게들 과연 몇장을 건질수 있는걸까?

 

관광책자 한권으로 관광지 몇군데를 소개하는 형식이 아니라

1년동안 도쿄에 살며 그녀들의 감성을 채워준 공간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고 한다.

책표지를 넘기는 순간 장난기?! 가득하고 
개성이 뚜렷할것 같은 그녀들의 진지함도 엿보이고 말이다.

 

REA 나은정+ SORA이하늘

 두사람이 풀어가는 도쿄 ,단골가게로 문을 열고 들어가 본다.

 일본 하면 도쿄가 가장 생각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일본에가본건 나의 친구들 , 여자 넷이서 (임산부 둘도 포함해서 ㅎㅎ)

후꾸오카로 가본것이 처음이였고

암것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일본인에게 우리말로 "알았어요 금방 내려갑니다~"라고 
말하던 칭구도 떠오르공

자동으로 택시문이 벌컥 열리는걸 보고 "우와~완전 신기해"라고
 말하던 나도 있었고

100엔샵가서 맘에 드는 살림살이를 챙기는 우리 줌마칭구들 ㅎㅎ

그런기억을 더듬으며 책을 넘기는 순간

대신 도쿄를 뒷짐지고 슬슬 따라다니는 그런 기분에 맘껏 도취되어있었다.

 책을 보면서 느꼈다.

이 많은 곳을 다 둘러보며 먹던 음식값은 얼마나 들었으며

하나씩 사야했던 이런저런 품목비가 얼마였을까 하는 생각

 솔직히 더 궁금한건 사진이다.

이 많은 사진들을 정말 맘편하게 찍었을까? 아니면
 눈치보며 허락받아가며 찍었을까?하는 그런생각

 요즘 디카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어딜가도 카메라부터 꺼내들고 기념촬영을 해야 먹을것도 먹고

놀수도 있는것이 아닌가

 일본에선 그게 아직 이해가 덜 되는 상황같던데

사진찍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500페이지가 넘는데 말이얌~

 책 목록에서 도시들 이름을 보는 순간 아는 곳이라곤

긴자 ,롯폰기,시부야,신주쿠,하라주쿠 정도???

것두 한국에 있는 일본식 가게 이름들로 사용되어서 본듯하다.

구석구석 모르는 곳들을 전부 풀어주는 그녀들의 이야기에 나혼자 신나서 책장을 뒤적였다.

가게별로 총점과 친절도를 표시해두었고

별의 갯수가 많을수록 더 가고싶은 리스트에 담겨지기 마련이였다

언젠가 가볼날이 있으니 잘 챙겨봐둬야지 하는 생각~!

음식사진과 가게내부 모습을 보면

대신 어떤맛인지 궁금하고 어떤느낌일지 궁금하다.

너무 아름다운 모습의 사진을 보면

참 낭만적으로 두손을 모아

"아~넘 이쁘다앙"하기도 하공~ 

정말 먹고싶은 가게를 찜하기도 한다.

요요기 우라하라에서 추천한 도넛가게인듯하다.

부드럽고 촉촉하고 쫄깃쫄깃한 그맛이 정말 궁금하기까지~!!

 얼마전 케이블채널을 마구 돌리다가 마주친

아름다운 일본,맛있는 일본 이라는 방송을 보았는데

한손에 도쿄,단골가게 라는 책을 쥐고 있고

한손엔 리모컨으로 채널을 돌리다가 일본관련방송을 보고 멈추었는데

그날은 도쿄후식집을 찾아다니며 소개하는 시간이였다.

볼륨을 높이고 더 깊이 보게되었다.

가게이름은 외워지지도 않지만

과일파르페를 소개하기도 하고

 "도쿄, 단골가게"에도 등장하는

pierre herme라는 프랑스 마카롱으로 유명한 브랜드가 등장하기도 했다.

 책으로 봤던 내용을 동영상으로 보니 더 맛나게 보이더라규~ 

외국 여행가면 선물을 사들고 가야 하는데

가보면 막상 살것도 애매하고 해서 면세점에 들러서 사거나

아니면 그냥 휑하니 오는 경우도 있는데

책속에서 발견한 이곳은 정말 선물하기에 안성맞춤인듯 하다

찻잔이나 일본식 그릇들은 실생활에도 유용해서 선물하기 좋아보였다.

 책속에서 일본색이 느껴지고 체험하고 싶은 가게를 하나 발견했는뎅

시오도메에 있는 샤료-츠지리 라고 된곳~

초록빛 싱그러운 색의 맛차우동인듯 보이는뎅

참 어떤맛인지 궁금했다. 전에 전라도 보성에서 맛본 그린빛 아주 맛난 녹차아이스크림이

잊혀지지 않고 생각나듯 아마도 그 맛차우동도 그런 기억속에 남을 맛이 아닌가싶다.

거품 가득한 맛차도 한잔 하면서....

 시부야에 있는 크리스톤 카훼 라고 된곳(일본식 영어 발음을 보고 따라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ㅎㅎㅎ)은 입구만 사진에 보이는데

작가의 블로그를 방문하면 내부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궁금증을 약간 풀기도 했다. 정말 상상밖  웅장함에 놀란 장소이다.

 묵직한 그녀들의 일상을  마주하고 다 넘길즈음

도쿄, 왠만큼 느껴지는건 당연하겠지?

 http://blog.naver.com/letsrockrea

http://blog.naver.com/vivarocksora

그녀들의 블로그도 슬쩍 슬쩍  방문해보는것도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