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 미술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미술의 역사" 에 관련된 책은 아직 접해본 바가 없으므로 이 책의 출간은 무척 반가웠다.

거기다가 서양사에 대한 책이나 동양사에 대한 책은 쉽게 찾아 볼 수 있어도 세계 미술사에 대한 책은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으므로 , 이 책을 통해 한눈에 세계미술사에 대해 공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벅차오른 기분이 들었다.

책의 제목처럼 "지도로 보는 세계 미술사" 와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였다.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세계 지도가 있는데 거기에 번호가 각자 메겨져 있다. 그 번호별로 선사시대의 세계 미술에 대해 설명이 간략히 덧붙여져 있었다.

표지도 미술사에 대한 책인만큼 무척 멋스러운 느낌이였다.

그리고 받은 느낌이 교양서적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교양도서로서도 알맞을 것 같다 .

우선 , 책의 목차를 펼쳐보니 선사시대 미술부터 고대문명시기 , 중세기의 미술, 15~16세기 , 17~18세기  , 19세기 20세기와 그리고 1980년대 이후의 미술까지 차례 차례 보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어 보기가 편리하고 좋았다.

자신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찾아서 볼 수 있으니 참으로 편리한 구성이였다.

내가 원하는 미술사를 그부분만 골라서 볼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책은 올컬러로 사진들과 그림들이 페이지마다 빼곡하게 들어가있으며 사진과 그림에 관련된 설명들이 상세하고도 알기 쉽게 나와있었다 .

올컬러로 되어있으며 사진과 그림들이 많아서 눈이 호강하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늘 궁금해 했던 석기 시대의 미술도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좋았다.

그 당시 사람들의 미술은 과연 어떤 형태를 띄고 있었으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중고교시절에 배웠던 원시시대의 미술은 생존, 번성과 관련이 있었다. 그리고 토테미즘 , 애니미즘, 샤머니즘등과 관련이 있다고 배웠다.

애니미즘과 같이 모든 사물에 생명이 있다고 생각하여 그 모든 사물에 영이 존재한다고 믿어 그 사물을 소중하게 대했다는 것인데 ,

그것과 원시미술은 어떤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에 고대 원시 시대의 미술에도 평소 상당히 관심이 있었던 바이다.
고대 아시아 미술과 유럽 미술등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설명과 부가적으로 알기 쉽게 사진들이 있어서 보기가 훨씬 좋았다.

그리고 아프리카 미술은 거의 접해본 적이 없었기때문에 ,아프리카 미술도 다루었다는 사실이 흥분되었다.

시간에 따른 미술의 변화는 한눈에 도표로 그려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점점 발전하는 미술사는 지도로 알기 쉽게 번호와 함께 설명 되어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대학의 교양 수업 교재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재미있게 구성된 세계 미술사 책이라는 점이다. 교양 수업에 미술사를 공부한다면 이 책을 다루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양 도서로서 선택하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 다니면서 이 책을 교양 도서로 선택 했으면 조금 더 재미있게 미술사를 공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고대의 미술부터 근세기의 미술까지 동서양의 미술을 총망라한 책이라 미술사를 처음 접해보는 미술 문외한에게도 적합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포스트모더니즘과 같은 우리가 많이 들어본 미술 단어도 설명이 되어있어서  좋았다 .

세계 미술의 역사 그것을 한눈에 알아보기란 쉽지 않은데 "지도" 라는 것을 통해 세계 미술사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구성한 점이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저자가 중국인이다 보니 중국 미술의 역사에 대해서도 아주 비중있고 심도 있게 다루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 우리나라 미술사에 대한 언급은 없어서 그점이 아쉬웠다.  한국 미술사에 대한 것도 조금이라도 나와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동서양 미술사를 한눈에 알아보기 편하게 한권에 집필하기는 쉽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방대한 미술의 역사를 단 한권의 책에 모두 담아내기란 어려운 일임에 분명하다.

동서양 미술의 역사를 함께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나 역시 이 책을 보면서 동서양 미술의 역사를 간략하게나마 전반적으로 알게 되어 무척 기뻤다. 두고두고 나의 책장속에서 꺼내볼 것 같은 책중에 하나가 될 것 같다.

이 책을 덮고난후 , 갑자기 그림이 그리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다. 나역시 현대의 예술속에서 사는 사람으로서 , 무언가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사전에는 무수히 많은 종류의 사전들이 있다. 국어사전, 영어사전, 영영사전, 영한사전 , 일어사전 , 독어 사전 , 프랑스어 사전 , 러시아어 사전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사전들을 우리는 서점에 가면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두꺼운 사전보다는 전자사전을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하는 것이 더 편리해진 세상이다.

그러나, 사전을 일일이 뒤져가며 단어의 뜻을 찾아가는 그 즐거움이란,,,묵직한 사전을 찾아본 자만이 아는 기쁨일 것이다.

오래되고 두꺼운 영어사전을 뒤져가며 내가 알고 싶어하는 단어에 형광펜으로 표시를 하고 여러번 되새겨 보는 그 기쁨은 해본 자 만이 아는 것이다.

진정 "자기 것" 이 된다는 그 기쁨 ..... 그런 기쁨을 안겨주는 것이 바로 사전의 큰 의미가 아닐까.....

그러한 수십가지의 언어 사전을 뒤로하고 , 새로운 사전을 손에 들었다.

그것은 바로 "경제 사전" 

어랏?! 경제 사전이라고? 모두들 생소하게 생각하기 쉽다.

사전이라하면 보통 모두들 언어에 관련된 사전을 생각하기 마련이니까.... 그러한 고정관념의 틀을 깨어준 것이 바로 이 "경제 사전" 이다.

요즘 살기가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고한다. 실제 많은 서민들은 그것을 피부로 체험하고 있다 .

뉴스에서는 온종일 경제와 관련된 뉴스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 어려운 경제 용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한 중에 이 책의 존재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책의 앞 표지에는 보라색의 다소 자극적인 문구가 쓰여져 있다.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경제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한다 !"

정말로 확 와닿는 글귀였다 . 왜냐하면 , 실제로 저 말을 몸소 체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맹에게는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게 되겠지만, 경제맹은 실로 살아가기 조차 힘듦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서민들은 뉴스나 신문의 경제란에서 나오는 무수히 많은 경제 용어가 어렵고 생소하기 마련이다.

많은 사람들이 마땅히 경제 용어를 알아보기란 쉽지 않다 .

경제에 관해서 빠삭한 이론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국제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흐름을 잘 파악 할 수 있을 것이고, 원달러가 무엇인지 환율변동이 어떤식으로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한 사람은 주식이나 펀드도 똑똑하게 투자할 것이며 손해를 보지 않을 것이다.

그런 경제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되려면 우선은 어려운 경제 용어들로부터 친해지는 것이 우선이다.

경제 용어 ... 어렵게만 느끼면 한 없이 어려운 것이 바로 경제용어이다.

하지만, 경제 용어도 우리가 제일 처음에 한글을 깨우치고 단어를 깨우치듯이 한걸음 한걸음 관심을 가지고 알아간다면 그 기쁨은 아주 큰 달고 맛있는 과실을 먹는 것 과 같은 기쁨이라고 생각한다.

글에만 문맹이 있는것이 아니다. 바로 경제에도 경제맹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을 마음 깊이 새기고 , 경제맹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나의 시선을 잡아 끈 것은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간략하게 정리 되어있는 경제 용어들이였다.

뉴스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경제용어들뿐만 아니라, 경제와 관련된 전공자들이  봐도 무척 도움이 될만한 경제 용어들이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어 보기 편하고 좋았다.

차례에는 가나다라 순서대로 경제 용어들의 목차가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되어있었으며 , 내가 알아보고자 하는 용어의 뜻을 바로 목차에서 찾아보고 페이지를 넘겨서 읽어볼 수 있게끔 되어 있어 찾아보기 좋았다.

어떤 언어 서전에 견주어봐도 손색없는 구성의 사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ㄱ,ㄴ,ㄷ 의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으므로 , 찾아보기도 한결 수월하고 깔끔한 인상을 받았다.

이 책을 보면서 생각한 것은 경제학이나 무역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따로 사서 읽어도 좋을만한 용어 사전이라는 것이다.

사실 경제학 수업을 받다보면 생소한 용어들이 참으로 많이 쏟아져 나온다. 영어 수업처럼 그때마다 영어 사전을 들추어가며 찾아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 경제사전이란것은 없었기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었다.

왜 진작 이런 책이 나오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탄탄한 구성과 경제 초보자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은 목차와 설명이 마음에 들었다.

여러가지 경제 용어와 그 설명들은 차분하게 잘 정리 되어 있어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았으며 , 언제든 필요할때면 꺼내서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에 경제 용어 공부에는 딱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표와 ,그래프 , 일러스트들을 통한 용어 해설은 눈을 재미있게 해주었으며 입체적인 설명 효과는 부가적으로 더욱더 이해가 쉽게 되는 효과가 컸다.

이른바 경제 문외한이라 할지라도 쉽게 경제용어에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중간중간 쉬어가는 페이지형식으로 "경제학 발전소" 라는 코너에는 마치 교수님이 재미있는 이야기로 경제에 대해 설명해주시듯이 경제에 관련된 설명이 부가적으로 상세하고도 재미있게 나와있다. 잠시 머리를 식힐겸 읽어보면 좋을 코너이다.

경제전문가가 직접 구성하고 집필한 사전이라는 점에서 신뢰감이 들었으며 , 이 책과 함께 경제공부 삼매경에 빠져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경제맹에서는 앞으로의 치열한 사회를 살아남기가 어렵다 .

경제맹은 빠르게 급변하는 사회에서 점차 도태되어 갈 것이며 생존 자체가 힘들어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경제맹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해주고싶은 책이다. 
경제 문외한이라 할지라도 이 책과 함께라면 어떤 경제 용어에도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
이제는 뉴스의 경제란을 꼼꼼히 체크하며 ,어려운 경제용어가 나오면 이 사전을 찾아가며 볼 것이다.

경제사전, 경제용어, 경제맹

[장미비파레몬] "우리 , 연애할래요?" 라는 글이 저의 시선을 사로잡네요 . 청명하고도 우울한 이 가을 ,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과 함께라면 애인이 없어도 허전한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 같아요 . 장미 비파 레몬 이라는 소설의 제목이 어떤 그림을 그려나갈지 궁금합니다. 저의 북피니언과 딱 어울리는 스킨이라고 생각해서 골라봤어요 ~ 상큼한 표지를 좋아해서 저만의 북피니언 공간을 산뜻하고 상큼하게 꾸며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해 보았습니다. 수채화 같은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과 저만의 북피니언이 어울리도록 많은 책을 읽고 글을 써나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