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앉아서 햇수를 따져보니 수영을 처음 배운게 20년 전이다..

자전거와 수영은 한번 배우면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말이 떠오른다.

중간 중간 쉬기도 하고 직장일이 바쁠 때는 수영장에 못간적도 있었지만...

지금까지도 꾸준히 수영을 하는 편이다.

그래서 책장을 뒤져보니 수영에 관련된 책이 예상외로 많았다.

하지만 역시 새로운 책이 나오면 사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NEW라는 말에 혹했다ㅠㅠ)

 

책 값은 결코 싼편은 아니다.

그러나 컬러화보로 수영의 전 단계가 상세히 설명 되어 있다.

물론 이 책으로 초보가 수영을 배울수는 없다.

하지만 수영을 이미 습득한 사람들은 책을 보며 잘 못된 동작을 고치거나

식상한 폼에서 벗어나 여러가지 다양한 영법으로 수영을 해볼수는 있을것이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삼호미디어에서 예전에 나왔던 파워수영교실이란 책이 더 좋았다.

사진이 깨끗하지 않아 동작을 자세히 볼 수 없는게 흠이지만 그 책을 보고 여러가지 도움을 얻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별이 좀 짜게 매겨진것 같지만...(책이 보기 어렵거나 나쁜것을 절대 아니다;)

수영에 관한 책이 없다면 추천한다.

수영을 즐긴다면 한 권정도 갖고 있어도 좋다고 본다.

마야가 부쩍 자랐다.

도전 골든벨 책을 사달라고 했을때 조금 놀랐는데.... 후후..

도착한 책을 보더니 좋아하고 문제를 내며 돌아다닌다...

맞춰보라고 옆에서 계속 문제를 내니 귀찮기도 하지만..

언제 이렇게 자라서 엄마에게 문제를 내며 즐거워하는지 훌쩍 자란 딸이 자랑스럽기도 하다.

퀴즈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초등생이라도 즐겁게 읽을 수 있다.

모처럼 TV를 끄고 가족이 모두 모여 문제를 맞혀 보는것도 재미 있을것이다.

물론 초등생이 풀기엔 어려운 문제도 많다.

하지만 고학년 정도 되면 한번쯤 풀어 볼 만한것도 있으니 괜찮다.

도전 의식을 갖고 알려고 애쓰는 아이를 보면 엄마로서 흐믓한 마음이 든다.

지리백과를 마지막으로,
이제 그림으로 보는 시리즈  세 권을 모두 소장하게 되었다.
세 권 다   보면 볼 수록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이다.(별 다섯개~)
중학생과 초등학생이 되는 두 딸아이가 함께 보기에도 좋고.
어른이 보기에도 부족하지 않다.
저녁에 침대에 누워 함께 읽으며 퀴즈도 내고 셋이 즐겁게 놀수도 있다.^^
학습에 도움이 되면서 지루하지 않고...(만화가 아닌것도 마음에 든다.)

진선에서 이런식으로 계속 시리즈가 나온다면 정말 좋겠는데.(가격은 올리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