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주양의 최근 앨범 부터 들었던 사람으로서

9세때의 이 앨범은 정말 놀랍지 않을 수가 없다.

오히려 현재의 연주보다 훨씬 더 감동적이랄까.

지금보다 좀 더 순수한 느낌, 그렇지만 ’과연 천재구나!’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대단한 연주에 넋이 빠진다.

후회하지 않을 최고의 연주!

이 책은 유아 수준의 ’아기의 탄생 경로’를 한차원 뛰어넘어

초등학생 저학년~4학년정도의 아이들에게 아기가 생겨나는 과정과

여러 상황들을 이해하기 쉽게 그렇지만 사실 그래도 전달하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그림이 마치 초등학교 아이가

내용을 이해하고 하나하나 그린 것 같아 참 친근하고 독특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 우리 딸은 여러 가지 주문한 책 중에 이 책을 가장 먼저 집어드네요.

다 읽고 나서 배가 부른 한 임산부의 모습을 그립니다.

그리고 아기가 처음에 어떻게 생겨났는지, 자기가 어떻게 세상에 나왔는지

읽은대로 다시 저에게 설명해 주네요.

조금 더 커서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 또 다른 차원으로 배우겠지만

이 책은 지금 초등학생정도에게 딱 맞는

좋은 교육서이자 훌륭한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