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대를 살아가는 부모인 저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항상 배우고 성장하는것 같습니다.
특히 아들녀석을 키우면서 시름시름 앓기도 하고 마구마구 화를 내기도 한답니다.``
어찌 이리 부모되는게 쉽지 않나 생각듭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상담도 받아보고, 부모학교도 가서 강의도 들었었답니다.~
이론은 이론일뿐, 역시 실생활에서는 적용하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왜냐면 자식키우는 일은 극히 현실적인 일이니까요!
이책은 15년간 4천여 차례의 상담결과로 얻은 중요한 지혜가 담겨져있답니다..~
책속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복잡미묘한 심리가 나와있어요..
어른들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미쳐 몰랐던 이야기...그 진실이 덤겨져있더라구요.
이혼보다 더 나쁜것 편에서는
바로 오랜 기간 이어진 부모의 불화는 이혼하는 것보다 자녀에게 더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도 있네요.
타인의 행동이나 표정을 보고 자신도 같은 감정상태를 느끼는 것 바로 거울 뉴런이라는 것인데
가족 사이에서 강하게 작용한다고 합니다.부부싸움으로 인한 분노와 슬픔이
고스란히 자녀에게 전달되어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한다는 것이지요!
이내용을 읽으면 모두 부모들이 뜨끔할것 같아요..~~
좌절로 이어지는 통제의 함정 편에서는
가정교육 수단은 두 가지밖에 없다고 합니다. 역할 모델과 바로 대화이지요.
부모가 소탈하고 개방적이면 자녀도 솔직하고 명랑한 태도를 가지게 되고
부모가 권위적이고 폐쇄적이면 자녀도 회피적이고 거부하는 태도를 가지게 된다고 해요.~
후일 자녀가 부모의 위치에 서면 어린 시절 음각 된 부모의 상이 드러나는데
이는 역할 모델의 효과에 의한 것이라 합니다..~`
부모와 자녀는 친구처럼 대화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고,아이의 말을 경청하고,수용하려는 자세가 필요하지요..
특히 인격자체를 깎아내리는 언어는 절대 금물이랍니다..~~
아이를 나무라지 말고,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빚어진 상황과 감정으로 자신의 입장에서 말해야 하지요.
이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에게 인격적으로 깎아내린것 같아 많이 미얀해집니다.
아이들이 받았을 상처..
역시 부모된다는것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일 같아요..
농사중에 제일 힘든농사는 자식농사라고들 합니다..그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일반적인 자녀 교육서가 절대절대 아니라
다양한 친구들의 속마음을 통해 아이들의 내면을 읽어내기도 하고
부모와 대화하는 자녀들의 예를 통해 내가 잘못된점을 반성하게도 되네요..
이책은 책상 책꽂이에 꽂아 놓고 두고두고 밑줄 그어가며 꼭 봐야할 책 입니다..
많은 학부모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학부모와 모든 교육자들이 책을 통해
아이들을 키워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