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돼
마음이 아픈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심리 교실
요즘은 사춘기가 예전보다 빨리 온다고 하고
덩치는 큰데 아직 어린아이인 친구들을 많이 봐요
9살쯔음 되면서 자기 주장이 많아지면서
반항심도 생기고 툭하면 삐지고 울고 웃고 하루에도 열두번 변하는 아이를
보고 있으니 저역시 화가 났다 안났다 그러네요
성일이도 마찬가지로 요즘엔 동생에게 툭하면 화를 내고
싫은 표정등등을 많이 하고 학교 숙제나 공부도 너무 어려워
하더라고요
어제는 아이가 혼자 숙제를 하는데 너무 어려웠는지 울더니
긴 장문의 편지를 남겼더라고요
너무 힘들고 우울한거 같다고
숙제를 못해서 선생님께 혼날것 생각하니 학교를 가기 싫다부터
공부가 흥미가 있었음 좋겠다 까지 이야기 하는데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일단 학교는 보내고 난뒤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아이가 우리 아이만의 일은 아니더라고요
요즘 많은 친구들이 혼란을 겪고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많이 알아주고 다독거려주고 하려고 하는데 보면 욱컥 화부터
나고 밍기적 거리고 핸드폰만 하려는 모습이 못마땅 한건 사실이에요
아이가 소아우울증은 아닌가 심히 걱정은 되지만 또 그 일이 지나가면
히히덕 거리면서 재미있게 노는거 보니 괜찮구나 싶기도 하네요
이 책은 다양한 관계와 경험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픈 마음을 치유해주는 어린이 심리 교양서입니다
이책은 아이들이 읽으면서 어?나랑 비슷하다 나도 아픈데 이아이도 마음이 아프구나
그럴땐 어떻게 해야지? 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정말 이책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면서 성장해 나갈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이책으로 보면서 저 역시 반성을 많이 하게 되고 아이를 좀더 사랑하고 이해하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성일이와 다른친구들이 이책을 보고 자신의 마음이 잘못된게 아니고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수 있고 그런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감정을
잘 받아들여서 높은 자존감을 유지할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센터에 찾아온 많은 친구들의 상담을 예로 들면서
아이가 치유되는 과정까지 알려주니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성일이 역시 자기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질수 있는 도움의 시간이
된거 같아요
마음이 울쩍하고 답답하고 화가날때 수시로 꺼내서 보면 좋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