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타와 우리 전통악기의 만남!
이것은 기타의 음반도 아니고 전통악기의 음반이 아닌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까..
클래식기타와 전통악기가 붙어있는 듯한 미지의 악기를 연상시키게 하는..
그런 음반인듯 하다..
배경으로 조용히 깔리는 기타선율에
해금, 피리, 소금등 우리 전통악기가 구슬프게 울려 퍼진다.
1집 음반이 리패키지라...
기존에 출시되었던 1집과는 약간 다른것이
-디자인이 새로워진 점.
-김훈의 소설이 원작인 '칼의 노래'라는 곡이 수록되었다는 점.
(김훈 소설가가 '바람이 전하는 말'을 듣고 직접 곡을 의뢰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새로 음악을 다시 녹음하여 음질이 더욱 깨끗히 들린다는점.
1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이 분의 공연을 본 적이 있다.
그 곳에서 짧지만 강한 여운을 받았다.
바람이 전하는말과 칼의노래라는 곡이
귀를 넘어 진정 가슴 속 깊이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우리 한국민들의 정서에 가깝게 다가오는 음반이다.
기타와 해금..소금..피리...동양과 서양의 악기조화가
이렇게 괜찮았나 싶을정도로
신선한 음반이면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바람이 전하는 말 과 칼의 노래를 적극 추천한다!
먼저 들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