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를 창업한 마윈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마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지는 못했었다. 그리고 마윈에 대해 나온 여러 책들중 마윈이 유일하게 인정한 책이라는 이야기에 더욱 더 기대감을 갖고 책을 읽게 되었다.

경제를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요즘은 기업들이 본인의 이득을 취하는데서 끝나지 않고 공유가치를 실현하는 것또한 기업의 중요한 역할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기업에서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일들을 바탕으로 기업 또한 시너지 효과를 내며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회사들은 작은 중소기업과 소규모 상인들을 절벽으로 내몰며 기업의 이윤을 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마윈은 달랐다. 마윈의 알리바바는 중소기업을 살리며 같이 상생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세계적기업으로 발돋음 한 기업이였다.

그런 마윈은 시작또한 남달랐던 것 같다.마윈은 사범대를 졸업하여 항저우에서 영어와 국제무역을 강의하는 교수였다.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이 였고 마윈 또한 그 관련 학과를 나오거나 인터넷을 접할 기회가 없던 사람이였다. 마윈의 첫 사업은 항저우의 대외무역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번.통역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전문 번역기구를 설립하였다. 주변의 수많은 동료료와 퇴직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이보번역사'를 설립했다. 작은 자본으로 시작한 회사였고 돈이 되는 회사도 아니였다. 자금난에 생화와 선물용품을 판매에 이윤을 얻어 회사를 유지했다. 번역회사를 통한 이익보다는 설물용품을 파는 이윤도 많이 남았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을 선물용품을 파는 회사로 전향할 것을 많이 권유하였으나 마윈은 단호했다고 한다.

그저 이윤을 얻기 위한 회사가 아니였고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키며 동료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만든 회사였기 때문이였다. 일반적으로 다들 이윤이 남는 쪽으로 얼마든지 업종을 변경하기 마련인데 그렇게 하지 않은 마윈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장의 수요가 있는 한 언젠가는 이익이 날 것이라는 신념으로 회사를 유지했다는 마윈을 보며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마윈의 생각과 철학을 한번씩 새겨보아야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되었던 것 같다.

마윈은 항저우 정부의 위임을 받아 미국으로 가 업무를 조정하러 갔다가 프로젝트가 엎어지자 중국으로 돌아가려다가 이렇게 쉽게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회사동료가 인터넷회사를 창업했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며 그를 만났다. 바로 이일로 인해 마윈의 인생이 바뀌는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당시 생소하였던 인터넷이 자신이 인생을 바꿔줄 창업 아이템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자신이 하고 있는 하이보번역사를 홈페이지를 만들고 미국과 함께 합작하여 만들것이 바로 중국 최초 비즈니스 사이트 '차이나엘로우페이지'였다고 한다. 남들이라는 쉽게 도전하지 못하고 시작하지 못햇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윈은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았다. 경험이 하나의 성공이라는 그의 생각이 바탕에 있었기 때문에 그가 이런 선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방향을 조금씩 전환하며 알리바바에 이르게 된 하나의 밑걸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은 계획은 열심히 세우지만 실행을 하려고 하면 항상 멈칫! 하는 것같다. 실패를 두려워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며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차이나엘로루페이지를 중국판 야후로 키우고 싶어햇던 마윈은 최대 경쟁사였던 항저우텔레콤과 협력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항저우 텔레콤이 지분의 70%를 차지하게 되면서 마윈의 발언은 힘을 얻을수 없었으며 그들이 협력을 하려한 이유 또한 엘로우페이지를 통해 기술을 확보하여 자신들의 성장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마윈은 떠나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마윈이 떠나는 이유는 포기하기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이 하고자는 미래를 위해 떠나는 것이였다. 그래서 그후 안정되고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스카웃 제의에도 흔들리지 않고 험난한 창업의 길을 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윈은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과 호반가든에서 알리바바를 탄생시켰다. 처음 그의 동료들을 마윈은 믿었지만 마윈이 사업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없었다고 한다. 그가 하고자하는 것을 100%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마윈을 신뢰하고 믿었다. 마윈은 누구보다 성실하고 신의가 있으면서 일에 관련하선 카리스마가 있었던 사람이였기 때문에 불확실한 상황속에서 다들 믿고 그와 함께 새로운 길을 가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런 마윈의 가능성을 보게 된 차이나충신이 자신의 커리어와 높은 수익을 포기하고 스스로 알리바바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한 것이 아닐까. 누구보다 자본과 국제관레에도 정통한 그를 통해 알리바바가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시대를 읽는 눈이 있긴 하지만 마윈이 알리바바라는 기업을 만들 수 있었던 건 마윈의 열정과 사람들에게 주는 믿음과 신의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익을 자신의 배를 채우고자 하는 기업의 총수가 아닌 회사사람들과 나누고 이익을 통해 중소기업을 후원하고 같이 상생하고자 하는 그의 신념을 그가 꾸준히 실천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서평을 통해 마윈이라는 사람의 인간적 매력과 성실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였던 것 같다.

 

중국시장이 빠른속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엇으나 어떤식의 경제정책이을 펼치고 잇는지 자세한 내용을 알기는 힘든 점이 잇었다. 경제 용어도 생소하여 뉴스나 신문만 보고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였다. 이 책에 중국주식 뿐만 아니라 중국의 경제정책들도 이해하기 쉽게 나와있어 전반적인 중국에 대해 이해하기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중국 부를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거의 점령하고 있으며 그 외에 보통 시민들은 아직도 농촌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또한 알게 되었다. 그래서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중산층 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정책도 펼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알수 있게 되엇다.

 

이 책의 제목이 된 10년간 주가가 175배 가량이 오른 곳은 바로 중국의 텐센트이다. 2000년대 초반에는 우리 나라 엔씨소프트 직원들의 워크숍에 따라오고 그 직원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했던 바로 그 텐센트가 바로 그 역전의 주인공이 였다. 현재 삼성전자보다 시가 총액이 많다니 정말 어마어마 하지 않은가. 그 당시 텐센트의 제안대로 정말 엔씨소프트가 손잡고 중국진출을 했다면 지금 중국 주식 시장은 얼마나 달라지고 엔씨소프트의 위상 또한 달라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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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공존하는 특이한 나라인 만큼 정부의 개혁정책 및 의지에 따라 다른 나라들이 상상할 수 없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나라라는 사실도 다시금 알게 되었고 중국이 대단하구나 하는 추상적 생각에서 벗어나 중국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완화 하려고 하는지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말 지리적 이점으로 중국에 근접한 만큼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 또한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서평을 통해 과거에 중국펀드로 인해 실패를 맛봤던 다른 사람들의 모습에 갖혀 있던 나의 고정관념을 깨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이 책은 동아비즈니스포럼에서 주최한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각 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해 포럼을 열었는데 이책은 포럼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발표내용을 엮어 발간된 것이였다. 그래서 한 책에서 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전문가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을 접할 수 있어서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여러방향으로 문제를 들여다보고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마이클포터 교수는 경영전략 분야의 세계권위자로 차별화의 중요한 논점으로 공유가치를 제시하며 구체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책임(CSR)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리고 기존의 사회적 책임에서 나아가 CSV를 앞으로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었다. CSV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 예로 CJ사례는 앞으로의 사회적니즈와 기업의 니즈가 함께 접목된 좋은 예였던 것 같다. 코이카와 손잡고 베트남에 농업소득을 증대시키고 그들 스스로 일을 해나갈수 있는 방법을 전파하는 '신 새마을운동'을 통해 농민들도 안정적 수익을 이룰수 있고 후원한 기업도 수익을 얻을 수 있던 좋은 사례였던 것 같다. 앞으로는 모든 기업이 그저 돈을 벌어 들일 수 있는 수단으로 생각하면 절대 수많은 경쟁 회사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없어 지는 것 같다. 진정으로 그 사람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면서 회사도 같이 발전할 수 있는 차별화가 필요한 것 같다.   리타 맥그레이스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전략과 혁신을 연구하는 학자로 지속적으로 경쟁우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햇다. 그 예 였던 노키아의 사례는 정말 흥미로웠다. 내가 몇년전 대학을 다닐때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삼성핸드폰이 최고였지만 유럽에서는 아직도 노키아의 점유율이 엄청나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나라 기업이 유럽에서도 1위를 하는 시대가 올까? 하는 생각을 햇던 기억이 난다. 정점에 올랐던 노키아는 아이폰이 출시되고 안드로이드 핸드폰이 나오며 뒤바뀐 스마트폰 사업의 방향을 간과하였고 스스로 만든 경쟁우위에 도취되어 결국 추락하고 말았다. 이렇게 계속해서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그 속에서 그 흐름을 빠르게 읽고 계속해서 혁신해 나가며 경쟁우위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무수한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통해 배워나가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다. 돈 탭스코스는 디지털 비즈니스 절략분야의 권위자로 그는 현재 우리가 '불타는 플랫폼 위에 서있다'고 표현했다. 그 개념은 내가 그 자리를 그대로 지킬 때 지불해야 할 비용이 다른곳으로 옮기는 비용보다 높은 경우를 말한다. 새로운 혁신을 위해서는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의 변화를 인지하고 그 안에 뛰어들어 적극적으로 개혁해야 함을 이야기 한다. 패러다임은 변화하고 적극으로 변화해야 하지만 기존의 패러다임에 갖혀 무조건적으로 저항하고 적대적으로 받아들이면 성공과 점점 멀어져 감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 예로 앞으로 우리가 로보틱스 시대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이야기한 아마존의 '프라임 에어'는 정말 획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 이야기가 실현가능한 것인가 생각했지만 과거를 돌이켜 보면 정말 우리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 진짜 무인드론을 통해 집앞까지 물류를 배송받게 된다면 우리는 더이상 시간을 소비하며 마트를 갈 필요가 없어지고 그럼 그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수요가 줄어들고 또한 택배가 없어지면 택배를 통해 발생되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편리해지는 만큼 앞으로 인간의 설 자리는 없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앞으로의 현실을 부정한다고 일이 일어나지 않지는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앞으로의 변화에 주목하고 나도 같이 나아갈 수 있게 발전할 수 있게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다양한 관점과 생각을 통해 과거의 우리 그리고 앞으로 우리의 발전 방향과 가능성을 다시 생각해보고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직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하게 되었고 우리나라에서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나라의 여러 분야의 기업들을 통해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이번 서평의 기회를 통해 내가 생각한 것보다 우리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혁신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나의 위치와 나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