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숨은역사이야기 또한 숨가쁘게 읽었을 만큼 너무도
재미있고 교육적인 지식이 많은 이야기였습니다.
번화가의 대표지역인 압구정동은 지금의 모습과는 다른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갈매기가 날는 고즈넉하고 한가로운 
풍경이였고  우리선조의 기지가 돋보인 박팽년의 후손이야긴
절개가 곧은 충신의 안타까운 이야기기였으며 함흥차사란 말의
유래엔 태조이성계의 아들 태종이방원에 대한 노여움에서 비롯된 
사건이였습니다.
너무도 재미있는 구성으로 짜임새 있게 전개 되어져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그시대의 상황들이 머리속에 그려질 만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서울의 숨은이야기가 더나아가 서울 주변의 숨은이야기로 우리나라의
숨은이야기로 발전되어져 더많은 지식과 재미로 우리에게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쉽게 가볼수 있는곳에 우리의 역사 유적지가 이렇게 많았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어제도 그냥 지나쳤던곳인데 하던곳이 너무도
많아 얼마나 무관심속에 살고있는지 반성이 되었습니다.
관우사당이 있다는 동묘앞으론 수도없이 다니면서도 그곳이
무엇을 하는곳인지 생각조차안했던 동묘 가끔 TV에서 철새들 
날아오르는 모습을 비취주면서 보아왔던 여의도 보다 컸다는 
한강밤섬 호랑이는 동물원에서만 볼수있다고 생각했는데
100년전엔 우리가 다니던 무악재가 호랑이의 거주지 였다니
책속에 푹빠져서 그유적지들을 생각하다보니 빨리 그곳들으
보고싶어서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책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꼭 가보리라 다짐해보면서 다음편에
소개되어질 유적지는 어느곳일까 궁금해하면서 기대해봅니다. 

요즘 초등학생의 하루일과는 오후 늦게가 되어서야
마쳐진다고 합니다.
내 아이도 곧 그렇게 하루를 마치겠지하고 생각하면 
안쓰럽지만 분명 나도 아이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렇게 
아이를 교육시키며  있을것입니다.
그런 나에게 행복한 학교인 상주남부초등학교는 정말 
내아이를 보내고 싶은 학교였습니다.
비록 책으로 읽었지만 학교에 등교하는 아이들의 활기차고 
신나는 표정과 생활하는 모습이 머릿속에 어른거리면서 
내가 그속에 있는것만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계절학기 등등의 운영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습득하며 성장해가는 아이들이 마냥 부러웠습니다.
쉴새없이 아이들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에게선
정말 사랑이 넘쳐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꿈나무들이 학교가는 것이 행복하길 바라면서 
상주남부초등학교와 같은 행복한 학교가 많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