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많이 읽어야 어휘력도 늘고 문장 이해력도 좋아진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어디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도 아니고

책읽기 싫어 하는 아이들에게는 책 자체가 지겨운 대상일 것이다.

나 오늘 낱말 퍼즐놀이는 퍼즐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인 것같다.

깔깔마녀의 엄청난 야심 ..이 세상의 아이들을 동물로 만들어 부하로 삼는것..을 

이겨내고 동물로 변한 친구들을 다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낱말퍼즐을 풀어야

한다는 재미있는 소재로 이야기는 꾸며 지고 있다.

책 중간중간에 나와있는 낱말퍼즐들을 풀다보면 앞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낱말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좋은 것같다.

그럼 재미있게 책도 읽고 어휘력도 늘지 않을 까 싶다.

참 요즘 책들은 아이들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소재들을 재미있게 풀어 나가는 것같다.

 

 

오랫만에 꼭 마음에 드는 책을 찾은 것 같습니다.

요즘 한창 우리 아이 반에도 '누가누가 속담 많이 알고 있나?'를 하는 것 같은데..

좀처럼 책 사달라는 얘기를 안하던 우리아이가 "엄마 나도 속담책 사줘" 하는 걸 보면..

그래서 얼른 한권 사주었지요.

인터넷으로 사다보니 책을 자세히 볼 수 없어 선호도가 좋은 책으로 사주었지요.

그런데 막상 받고 보니 속담과 그 속담이 가지고 있는 내용만 적혀 있더군요.

속담을 달달 외울 수도 없고..대충 훌터 보더니 다시 펼칠 생각을 하지 않더군요.

그런데 '나, 오늘은 첫술에 배부른 속담왕'은 이야기 속에 속담이 적절히 나온데다

같은 뜻, 다른 속담도 같이 있어 더욱 좋더군요.

우리 아이도 재미있게 읽는 것 같고...

역시 재미있게 뭔가를 배운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적절히 말속에 속담도 넣어 가며 말하는  우리 아이를 보면 '역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엔 누가 속담책을 물어 보면 글쎄..다 비슷한것 같아서 라고 했는데

이제는 자신있게  '나, 오늘은 첫술에 배부른 속담왕'을 소개 시켜 줄 것 같습니다.

내 식습관이 어때서를 읽으면서...어찌나 마음이 편치 않던지..

이 책 주인공 창민이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비만아가 되었지만

우리집 아이는 너무 안먹어서 키작은 아이랍니다.

반에서 앞에 서있는 아이를 보면 한숨이 절로 난답니다.

이 책은 비만아 뿐아니라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키작은 아이들의 부모님들도 꼭 읽어야 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의 입에서 '입맛없어 밥 안먹을래''오늘은 배가 아파 아침 못먹어'

밥한번 먹이기가 전쟁이니.. 엄마인 제 잘못도 크겠지요..ㅠ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달래기도 하고 협박도 해 보지만 밥한숟가락 더 먹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책을 읽으면 얼마나 식습관이 중요 한지 알게 되겠지요.

 

식습관 기들이기.. 1. 늦어도 식사 30분 전에는 일어 난다..(아이가 늦게 자는 습관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더 재우려고 늦게 깨운 것이 아침먹는데 방해가 되줄이야  조금씩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들게 노력 해야 할것 같습니다.)

2. 학교 급식으로 나오는 음식은 남기지 않는다.

3.간식은 간단히 먹는다.(학교 갔다온 아이는 '엄마 배고파'라는 소리를 자주 합니다. 얼마나 급식을 조금 먹었으면..그래서 간식을 조금 넉넉하게 주다보니 저녁의 양이 줄거나 늦게 먹게 되더군요. 조금 더 주의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4.저녁은 7시전에 먹고, 과식하지 않도록 한다.

저학년인 우리아이 엄마가 식습관을 잡는데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