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논쟁, 어렷을적 학교에서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북한은 사회주의 이기에 자본주의는 좋은것이고 사회주의는 나쁜것이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살아왔고, 아직까지도 알게모르게 머릿속에 박혀있는거같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처음으로 경제학이라는 학문에 공부를하면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제대로 알게되었고, 단순히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좋고 나쁘다 라는 1차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자본주의의 장점과 단점을 알게되었고, 사회주의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구분할수있게 됬으면,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왔던 우리에게 지금 이 시대는 수정자본주의라 불리며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를 썪어 놓은 사회를 살아가고있는것같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복지국가인데, 전 국민에게 보편적복지는 사회주의에서 주장하고있던 내용을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가 채택하여 현재 시행하고있는듯합니다. 이를 두고 선택적복지와 보편적복지가 대립하고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일단 복지는 필요하다는 얘기로 이는 사회주의를 일부 받아들였다고 볼수있는것같습니다. 이 책은 이런점에서 포커스를 맞춰줘 자본주의의 장점보단 단점에 비중을 둬 단점이 무엇이며 이를 위해 제시되는 해결책을에 대해 서로 논쟁일 벌이는내용들로 가득담겨있다. 말 그대로 논쟁이기에 정답은 정해져있지않지만 읽다보면 나 또한 어느 편에 좀더 힘을 보태고싶다라는 생각이 점점 들어지는것같다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은책이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적인 경제학내용들은 물론 교과서에는 없는 실질적인 내용들까지 포함하고있어서 좀더 현실적으로 도움될만한 책이지 않을까싶다 또한 책을 읽고 느낀게 양측의 주장을 듣기에 좀더 중립적인 입장이 된듯한탓인지 생각의 폭도 넓어지고 생각지도 못한 내용에 허를찌르는내용들도 담겨있어던것같고 경제학에 관심을 두고있는 학생,사람들과 자본주의가 한번쯤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아야 겠다는 사람들은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책 스토리가 정말 흥미진진하게 잘짜여진탓인지 구독성도 좋고 정말 간만에 재밌게 읽었던 책인것같다.

경전 7첩 반상, 인류 최고 스승7명이 말하는 삶의 맛. 이 책은 책 제목 대로 7첩 반상에 관한 내용을 담고있는것이 아닌, 7첩반상을 비유로 삶의 지혜와 인생이야기를 담아놓은 책이다. 교양학문 지식을 쌓으려는 사람들이 읽기에는 좋을만한 책인것같고, 자기계발서와 비슷한 느낌의 책이기도 하다 책속에 깨달음의 진리가 있듯이 경전 7첩 반상은 문자적으로만 받아들이기 쉬운 어려운 경전을 쉽게 다가가 깨칠 수 있도록 길을 닦아 놓은 책이다. 경전은 읽고 문자적으로 머리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경을 거울삼아 내 자신을 비추어 보는 것이다.’ 추천사에서 오강남교수는 말한다. [경전 7첩 반상]은 7가지 경전으로 차린 생각밥상이자 마음밥상이다. 책도 편식을 한다. 저자는 편식하는 독자들에게 다양한 경전을 냄새라도 맡아보라고 권한다. 손맛은 자랑할 수 없어도 식재료만큼은 최고라 단언한 7가지 반상은 수많은 불교 경전 가운데 가장 초기에 이루어진 숫타니파타, 동양문헌 가운데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 노자의 도덕경, 기독교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끄는 선두마차 도마복음, 우리 사회에서 가장 결여된 공자의 중용, 대승의 중추이자 한국불교의 소의 경전인 금강경. 인도의 고전이 된 바가바드기타, 우리나라 동학 천도교의 동경대전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경전은 오직 내 경전만이 최고의 경전으로 있는 줄 안다. 기독교는 성경, 불교는 금강경 식이다. 기독교인이 금강경을 읽기란 종교를 바꾸지 않고는 쉽지 않다. ‘독선은 무관심과 편견, 무지를 낳는다. 종교권력을 쥐고 있는 기득권자들에 의해 의도되고 탈색된 껍질만 만지작거려서는 그 참뜻을 알기란 요원하다. 눈 감은 신앙으로는 경전에 숨은 속뜻을 알아차릴 수 없으며 깨달음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의 이 말은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 나 또한 주변 사람들을 통해 봐 왔기에 너무나 공감하는 말이다. 책에 말하는것처럼 우리 인생이나 삶도 7첩반상처럼 골고루 다양하게 살아가면서 지혜를 차곡차곡 쌓아 맛있는 밥상, 맛있는 인생을 살아갔으면 하며, 교양적인 책이나 인문학에 관심이있는 사람들이 시간이 날 때 짬내서 읽으면 좋을 책인것같다.

보통은 이런 자전거 여행이라고 하면 어느정도는 일반인들도 가능할만한 거리에서 시작되는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이 중국여행기는 우선 그 여정이 자전거로 무려 4,800킬로미터다. 우리가

인터넷을 타고 농담처럼 말하는 대륙의 그것처럼 규모 자체가 어마어마하다. 그만큼 저자에게는

중국이라는 나라가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고 또 그곳은 그렇게 다녀야만

하는 곳이었는지도 모른다. 필자가 가보지 못한땅에서 저자는 어떤 생각을 하며 달리고 있었을지

파헤쳐본다.

여행의 즐거움이라면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도 있겠지만, 낯선 곳에서

그곳만의 문화를 그들과 함께 체험한다는데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이해가 가지않는 일이겠지만

그들에게는 생활인것 그것이 바로 그들만의 문화인 것이다. 단순하게 파란불, 빨간불의 규칙이지만

그 안에 문화를 담아서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 아닐까. 우리네 문화는 어떠한지 생각해보자.

중국하면 뭔가 폐쇄적이고 어두운 느낌이 들지만 우리보다 오래된 역사안에서 전통적인 부분을

마치 신격화하면서 지켜나가는 것을 보면 그것이 종교보다도 관습적인 범위안의 그들만의 언어처럼

굳어져버린 무엇이라는 생각이다. 상상할 수 없는 수많은 인구들 안에서 그들이 뭔가 잘 통제되어

하나로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이러한 영웅을 받드는 사상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차이나타운과 코리아타운의 흔한 비유처럼 함께 모여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런

힘이라고 생각한다.

잘생긴 남자들이 친절하다는 대목에서 필자는 킥킥대며 웃었다. 그냥 웃기다. 필자의 경우는

해외에 나갈 기회가 생기면 비교적 외모가 수려한 여성에서 길을 묻곤한다. 물론 친절하다.

하지만 반대로 남성들에게 길을 묻다보면 불쾌한 느낌을 받기 쉬운데 저자의 의견보다 필자의

경우는 이성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던 기억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그의 엄청난

여정에서는 잘생긴 젊은 남자가 효과적(?) 이었나 보다.

예전에 중국이라하면 공산국가, 사회주의라는 용어에 의해서 아무래도 경직된 이미지가 많이

떠올랐지만 최근에 와서는 그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농담처럼 말하는

중국에 인구가 너무 많아서 개인의 개성이 표출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말들이 아마도 저자가

말하는 일체감이라는 용어로 표현되고 있는 것 같다. 전체의 논리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 몸에

배어 있다는 것이 어찌 생각하면 조금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