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발매된 새 앨범 ’Someday, Somewhere’은 기대한 만큼 스티브 바라캇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앨범이었다. 자켓과 CD의 디자인, 수록된 곡 까지 앨범 전체는 만족 그 자체였다.  최근 들었던 가요, Pop, 클래식 앨범들이 모두 잊혀질 정도로 말이다. 자켓 속의 소박하고 간결한 일러스트는 앨범의 테마를 순수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앨범의 한 곡 한 곡을 멋지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앨범의 모든 곡들은 앨범의 타이틀처럼 언젠가 어디에서든 듣고싶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었다.  








앨범 수록곡은 총 11곡이며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그가 작곡한 곡들이 담겨져 있다. 미국, 한국, 일본, 레바논, 캐나다 등을 테마로 한 곡들은 그의 수준높은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첫번째 곡인  Driving On Santa Monica Boulevard 는 자켓의 일러스트처럼 석양이 지는 산타 모니카 해변 도로를 드라이브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부드러운 섹소폰 연주와 피아노의 절묘한 조화는 들으면 들을수록 마치 해변에 있기라도 한 듯 산타 모니카의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두번째 곡 Paraty With Love는 톡톡튀는 리듬속에 잔잔한 재즈풍의 피아노 선율이 브라질의 해변도시인 파라티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세번째 곡 Autumn In Quebec은 낭만적인 멜로디로 그의 고향인 캐나다 퀘백을 아름답게 표현한다. 마치 한 편의 서정적인 드라마 같은 선율은 가을에 들으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 네번째 곡 A Night In New York City 는 세련되고 풍성한 멜로디와 섹소폰 연주가 자아낸 뉴욕의 밤은 누구든지 그 곳에 자리하도록 만든다. 다섯번째 곡 He Is From Seoul, She Is From Pyongyang 은 한국을 테마로 한 곡이다. 정말 듣고 싶었던 곡이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분단이라는 한국의 특수성을 이해하고자 한 그는 이 곡을 서정적이며 한편으로는 희망차게 그려냈다. 잔잔한 드럼연주를 바탕으로 부드러운 피아노의 선율, 듬직한 첼로 연주는 처음 듣는 이들에게 큰 인상을 남겨줄 수 있을 것이다. 여섯번째 곡Divine Inspiration From Kyoto 는 차분하고 조용한 일본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처음 들었을 때는 쉽사리 일본의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았지만 왈츠같은 리듬과 음의 오르내림 속에서 차가운 일본의 성향이 느껴지는 것 같다. 일곱번째 곡 Riding Around The Forbidden City 는 중국을 테마로 한 것 같았다. 피아노 연주부터 전통 현악기의 선율까지 이 곡의 모든 것은 중국을 나타내고 있었다.  여덟번째 곡 Memories D’Yquem 은 곡 전체가 희망이 가득하다. 반복되면서 점차 고조되는 멜로디는 청량한 하늘과 푸르른 자연이 한껏 다가오도록 한다.  아홉번째 곡 Cedars Of Lebanon 은 레바논의 삼나무숲을 테마로 한다. 역사적으로 귀중한 가치를 지닌 삼나무의 우직함과 오랜 세월 버텨준 그들의 모습을 애처롭게 담고 있는 곡인 것 같다. 열번째 곡 Funeral In Yaroslavl 은 러시아의 서북부 도시 야로슬라블의 장례식을 표현하고 있다. 웅장한 건축물 속에서 화려했던 역사를 뒤로 한 현재의 그곳을 서정적이고 조용한 멜로디로 표현한 것 같았다. 마지막 곡 Lullaby, The UNICEF Anthem 은 유니세프 UN 아동권리협약 축가로 헌정한 곡이다. 자장가 치고는 다소 슬픈 멜로디를 갖고 있다. 그 이유는 어른들에 의해 사랑과 보호를 보장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절망적인 현실을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곡은 후반부의 역동적이고 고조된 피아노 연주 속에서 인류애를 느낄 수 있어 더욱 마음에 다가왔던 곡이다. 


앨범의 모든 곡들을 듣고 있노라면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는 것 같다. 그 만큼 앨범의 흡입력이 대단했고 그가 주는 감동은 이전 못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 스티브 바라캇의 앨범을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세지가 가득 담긴 앨범. 혼자 듣기 아까운 나누면 더욱 좋을 것 같은 앨범이라고 말하고 싶다. 슬픔에 빠져 절망속을 허우적 대는 당신에게 혹은 사랑에 빠져 온 세상이 핑크빛으로 보이는 당신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앨범이다.  사람을 향한 애정이 담긴 그의 음악들은 오늘도 나와 당신을 행복하게 할테니까. 





CD , 자켓, 이헌석 음악평론가의 글이 담긴 북클릿



자켓 내지




사진이 어둡게 나왔지만 모두 흰 종이랍니다;;

스티브바라캇, somedaysomewhere

발매되기 전부터 기다렸던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앨범 [SUPERGOOOD, SUPERBAD]는 국내에 발매되는 그의 첫 정규앨범이자 배우가 아닌 뮤지션으로서 전부를 보여줄 앨범이기에 남다른 의미가 크다. 한국에 진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쟈니스와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우리나라 젊은 층에게 매우 잘 알려져 있다. 그는 NEWS라는 그룹으로 데뷔를 하여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드라마, 영화까지 영역을 넓혀 만능 엔터테이너적인 면모를 충실히 보여주고 있다. 최근, 앨범과 콘서트 홍보를 위해 국내 방송에서 직접 공연을 해 그를 좋아하는 국내 팬들에게 큰 기대를 주고 있다. 


초회반 [SUPERGOOD, SUPERBAD]는 히트곡, 최신 싱글곡 등 20곡이 담겨져 있고 DVD에는 PV&Making 등 스페셜 영상이 있으며 12P PHOTO BOOK과 20P가사 북클렛(한국어 자막 /한국어 가사 삽지)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DISC 01과 DISC 02는 스타일이 확연히 다르다. DVD에 수록된 그의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DISC 01은 일본의 가요스타일이고 DISC 02는 서양의 팝스타일이다. 우선 DISC 01은 야마시타의 순수한 보이스를 들을 수 있다. 어떠한 조미료가 가미되지 않은 그의 목소리와 독특한 멜로디들이 주를 이루고 는 반면 DISC 02는 일렉트로 사운드를 가미하여 힙합적인 리듬을 중시한 것 같았다. 


DISC 01의 첫번째 곡 抱いてセニョリ-タ는 그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드라마 [쿠로사기]의 주제곡으로 특유의 강렬한 비트와 가사가 돋보인다. 반복적인 멜로디를 통해 다시 한 번 듣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はだかんぼ-는 재즈풍의 멜로디로 이루어진 댄스곡이다. 이 곡을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을 보고 싶게 만들 정도로 여운이 남는다. 月と太陽のラプソディ는 독특한 비트와 꿈을 위해 달려가는 한 사람의 모습을 그릴 수 있다. Crazy You 는 댄스곡으로 밝은 리듬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빠져들고 있다는 달콤한 내용을 담고 있어 우울할 때 듣는다면 좋을 듯 하다. サンタマリア 고조되는 사운드에 압도되고 심오한 가사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溺愛ROBOT는 抱いてセニョリ-タ와 같이 빠른 비트를 자랑하며 사운드 자체가 요란하고 신난다. 罪と罰는 전반적으로 기타연주를 바탕으로 하며 락과 댄스를 조합한 것 같다. 口づけでアディオス는 관악기의 서브역할이 두드러진 곡이다. 靑春アミ-ゴ 는 [노부타 프로듀스]라는 드라마의 주제곡이며 카메나시 카즈야와 함께 부른 곡으로 라틴풍의 리듬과 청춘의 열정을 한 껏 느낄 수 있다. 숨가쁘게 빠른 템포의 노래들을 듣고 나면 마지막 열 번째 곡인 最後のラブ-ソング 에서 잔잔한 발라드로 한 숨 돌릴 수 있다. DISC01의 유일한 홍일점인 발라드이며 달달한 가사도 마음에 든다.  


DISC 02의 첫번째 곡 Theme of’SUPERBAD’ 은 인트로로서 전반적인 곡의 테마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Tokyo Sinfonietta는 현악연주와 세련된 비트, 오토튠의 보이스가 적절하게 어우러져있다. PARTY DON’T STOP은 야마시타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던 곡으로 반복적인 비트와 통통튀는 가사가 재미있다. One in a million 뮤직비디오에서도 볼 수 있듯이 클럽음악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조직적이고 단계적인 일렉트로닉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Yours Baby는 나른한 비트와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ONE GIRL은 모두 영어로 된 가사와 고조되는 기계음을 주로 하고 있다. Loveless는 도입부의 반복적인 피아노 연주가 곡 전체를 이끌어 가는데 하우스적인 느낌을 준다. ごめんね 기타와 드럼연주의 리듬으로 이루어져있고 가사와 멜로디 모두 잔잔하다. Blood Diamond은 오토튠의 목소리와 일정한 리듬이 PARTY DON’T STOP과 같은 느낌을 준다.  Sleepwalking 고조되는 일렉트로 사운드와 공간을 울리는 미묘한 멜로디는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충분했다.


전반적으로 두 개의 음반이 주는 느낌은 다르다. 물론 앨범이 발매된 시간적 차이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DISC 01는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기존 행보를 총 정리하는 차원이었다면 DISC 02는 앞으로 그가 할 음악을 보여주는 것이다. 뮤지션으로서 욕심이 많은 그는 이번 앨범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담으려 했다. 그는 그가 아끼는 팬들에게 좀 더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자 했고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기 시작했다. [SUPERGOOOD, SUPERBAD]는 이러한 그의 의도를 충분히 보여준 앨범이다. 앞으로도 그룹과 솔로 활동을 넓혀 나가고 음악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모두에서 사랑받는 그가 되길 기대해본다. 



Mnet에게 하고 싶은 말 ) 
DVD 인터뷰에 한글자막 오타 있습니다. 국내 발매하는 첫 앨범인데 좀 세심하게 해주셨어야죠.
- 9분 03초 세뇨리타 라는 단어러 해달라고
또한 앨범 자켓이 잘 닫히지 않아서 불편합니다. 자석형식으로 되어 있었다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CD 전체 사진

야마시타토모히사, SUPERGOOODSUPERBAD

변함이 없다고 말한다면 가수에게 실례가 될까? 그러나 "상처투성이의 러브송" 부터 쭈욱 지켜봐온 팬으로서는 이 앨범에서도 역시 나카시마 미카만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었다. 아련한 발라드에서 발랄하고 경쾌한 펑키음악까지 "이봐 나 여전하지?" 하며 온몸으로 보여 주는 것 같았다. 이런 그녀의 음악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번 앨범의 트랙은 총 14곡으로 구성되어있고  거의 모든 곡이 영화, 드라마, CF에 삽입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녀의 음악을 앨범이 아닌 다른 곳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음악 하나만으로 드라마를 맛깔나게 하고 CF 속 제품을 돗보이게 하는 그야말로 뮤지션으로서 [나카시마 미카]의 파워는 대단하다.

01. ALWAYS

02. 一番綺麗な私を(Ichiban Kireina Watashiwo / 가장 아름다운 나를)

03. BABY BABY BABY

04. Over Load

05. GAME

06. SMILEY

07. CANDY GIRL

08. LONELY STAR

09. No Answer

10. SPIRAL

11. Memory (feat.DAISHI DANCE)

12. 16

13. 流れ星 (Nagareboshi / 유성)

14. SONG FOR A WISH

첫번째 곡 ALWAYS 는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의 주제곡으로서 발라드에 충실한 곡이다.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애절한 가사와 현악기의 잔잔한 멜로디는 여전히 미카가 발라드 여왕임을 입증했다. 두번째 一番綺麗な私を (가장 아름다운 나를) 는 TBS의 드라마「우누보레 데카 (자만 형사)」의 삽입곡으로  ALWAYS와는 조금 다른 강한 발라드를 선보인다. 이 곡은 떠나간 사람을 향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를 사랑한건 당신이었잖아요" 라고 혼자 되뇌이는 여성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곡의 후반부에는 이런 마음도 사랑이라고 결론지으며 순정어린 사랑을 보여준다. 세번째 곡 BABY BABY BABY 는 롯데 가나밀크 초콜릿 CM 송으로 R&B 템포에 재즈가 가미된 것 같은 곡이다. 마치 초콜릿의 모든 것을 표현하듯이 이 곡 전체는 부드럽고 고급스럽다. 네번째 Over Load 는  립톤 TV-CM 송으로 단계적인 템포와 미카의 힘찬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멜로디 뿐만 아니라 가사도 용기와 희망을 노래하고 있어 듣는 이들로 하여금 파워업이 되도록 한다.  다섯번째 곡 GAME 은 Kanebo KATE TV-CF 송으로 세련되면서 소울풍의 리듬이 돋보인다. 밀고 당기는 연애를 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고 재치있는 가사가 매력적이다. 여섯번째 곡 SMILEY 는 통통튀는 리듬 속에서 아이처럼 웃는 미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가사에서 전달되는 "복잡한 건 안녕! 그냥 웃자"라는 메세지는 미카의 쾌할한 성격을 전부 보여주는 것 같다. 일곱번째 CANDY GIRL은 일본 패션브랜드 SLY 스페셜콜라보레이션 송으로 재즈를 바탕으로 신나는 리듬을 선보인다. 마치 서커스 쇼에 등장하는 화려하고 섹시한 미녀가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내는 듯하다. 여덟번째 곡 LONELY STAR 는 이번 앨범에서 메인이 되는 곡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바탕으로 그녀의 살아온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반영하는 곡이다. "당신은 빛날 수 있고 우리 계속 앞으로 나아가자"라는 메세지는 팬들을 위한 것이기도하지만 한편으로는 미카 자기 자신을 다시 바로잡는 것이기도 하다. 아홉번째 곡 NO ANSWER 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현악기의 조화가 전체 곡을 세련되게 하고 지금 힘든 것을 헤쳐가면 언젠가 웃을 날이 올꺼라 믿는 희망찬 가사가 마음에 드는 곡이다. 열번째 곡 SPIRAL 은 사랑하는 사람을 헤어나오지 못하게 구속하려 하는 마음을 노래한다. 간주부분과 곡의 끝부분에 등장하는 독특한 피아노 멜로디가 상당히 인상깊다. 열한번째 곡 MEMORY (feat.DAISHI DANCE)는 하우스의 독특한 특징인 반복되는 리듬과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멜로디가 고조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곡 전체는 안정적이고 편안하다.  열두번째 곡 16 은 앨범의 네번째 곡부터 숨가쁘게 달려왔던 팬들을 편안하게 달래줄 수 있는 곡이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16세의 미카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독특하다. 열세번째 곡 流れ星(유성) 은 하우스메이트 CM 송으로 그녀만의 아련함을 전부 느낄 수 있다. 아마 나카시마 미카의 팬이라면 많이 들어봤을 이 곡은 그녀를 대표하는 곡에 포함될 정도로 사랑받고 있으며 대중적이기도 하다. 열네번째 곡 SONG FOR A WISH 는 TBS의 특별방송 숲의 러브레터Ⅱ 오리지널 곡으로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중후한 콘트라바스 그리고 미카의 보이스 만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곡은 조용히 내일을 꿈꾸는 사람을 노래하고 있는데 자연적인 이미지와 함께 맞물리는 것 같다.  

지난 10년간 나카시마 미카는 자신이 속한 발라드 싱어라는 본분을 잊지 않으며 그 안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었다. 나나를 연기하며 펑키락을 선보였고 뉴올리언즈를 위해 소울풍의 자선앨범을 발표했다. 이밖에도 재즈, R&B까지 데뷔 10년차이지만 아직도 보여줄 것이 많은, 팬들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뮤지션이다. 이번 앨범에서 보여준 모든 곡들은 그녀가 지향하고자 하는 음악과 색깔을 다시한 번 팬들에게 상기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첫 데뷔싱글 [STARS]에서 미카는 빛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수 많은 별들 중 하나였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앨범 [STAR]를 통해 자신이 찬란하게 빛나는 별이 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디스크 사진









자켓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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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시마미카,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