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창통 이지훈
2011.01.21
저자
이지훈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거쳐 한양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선일보> 경제부 금융팀장, 증권팀장 등을 거쳐 현재 <조선일보>의 주말 프리미엄 경제 섹션인 ‘위클리비즈(WEEKLY BIZ)’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글로벌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입버릇처럼 외치는 글로벌리스트이자 완벽주의자이다번째 부분에서 자아정체성 확립에 대해, 두 번째 부분은 소중한 것의 발견, 세 번째 부분에서는 그것을 행동에 반영하는 법, 네 번째 부분에서는 시야의 확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위클리비즈는 경제경영 석학, 초일류기업의 CEO 등 세계적인 대가들과의 심도 깊은 인터뷰, 글로벌 뉴스의 심층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퀄리티페이퍼(QUALITY PAPER)’로 각광받고 있다. 저자 이지훈은 “수많은 대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모든 성공과 성취의 비결엔 3가지의 공통된 키워드, 즉 혼. 창. 통이 있음을 깨달았다”고 전한다. 이 책 《혼. 창. 통》은 그 깨달음을 독자와 나누기 위한 것이다.
그와 위클리비즈 스스로도 혼. 창. 통을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파이낸셜타임즈>나 <하버드 비즈니스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자신과 주변인들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독자에게도 자아실현과 성공을 지배하온 원칙에 기초하여 진실로 소중한 것, 인생의 사명에 접근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크게 4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면 첫
Short summary
'조선일보' 경제 섹션 ‘위클리비즈’의 편집장이자 경제학 박사인 저자, 이지훈은 3년간 수많은 초일류기업의 CEO, 경제경영 석학들을 심층 취재하면서, 그들의 이야기에 일관되게 흐르는 메시지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모든 성공과 성취의 비결에 있는 3가지의 공통된 키워드, 바로 혼(魂)ㆍ창(創)ㆍ통(通)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들려준다. 경영 구루 말콤 글래드웰의 1만 시간 법칙, 크리슨 앤더슨 '와이어드' 편집장의 프리미엄론, 스티브 잡스 애플 CEO의 성취비결 등 수많은 대가들의 메시지와 성공 키워드를 총3부로 나누어 꼼꼼하게 담아내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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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왜 지금 ‘혼. 창. 통’인가?
혼. 창. 통의 삼중주가 우리를 살린다
지금 우리에게 혼. 창. 통이 필요한 이유
우리는 영원한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다 : 모하메드 엘 에리언 핌코 사장의 ‘뉴 노멀’론
파괴적 혁신의 시대, 당신은 어떻게 위기를 돌파할 것인가? : 크리스 앤더슨 <와이어드> 편집장의 ‘프리미엄’론
결국 답은 ‘기본’에 있다
1장. 혼(魂)
누가 그들을 미치도록 일하게 만들었나?
혼은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다
능력의 차이는 5배, 의식의 차이는 100배 : 지상 최고의 모티베이터, 나가모리 시게노부 일본전산 사장
매뉴얼이 아닌 철학을 공유하라
영혼의 승부사는 누구도 당해낼 수 없다 : 스티브 잡스 애플 CEO의 성취비결
즐기는 사람은 눈빛부터가 다르다 :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의 자기동력 가동법
돈으로는 사람을 움직일 수 없다
열매를 독식하는 기업은 오래갈 수 없다
성공은 자비의 마음에서 출발한다 :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회장의 경천애인론
‘당근과 채찍’으로는 빈껍데기만 얻을 뿐이다 : 에드워드 데시 로체스터대 교수의 자기 결정성 이론
리더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목표를 세우는 것 : 류촨즈 레노버 회장의 목표경영론
머리가 아닌 영혼에 호소하라 : 필립 코틀러 켈로그경영대학원 교수의 마케팅 3.0
2장. 창(創)
꿈은 공짜로 얻어지지 않는다
꿈을 얻기엔 1만 시간도 짧다 : 경영 구루 말콤 글래드웰의 1만 시간 법칙
100-1이 0인 이유 : 경영 컨설턴트 왕중추의 디테일론
실행력 없는 비전은 비극이다
손이 진흙으로 더러워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다른 꽃의 꽃가루로 꽃을 피워라 - 연결
‘순진한 왜’가 기적을 낳는다 - 질문
몰래카메라처럼 모든 일상을 관찰하라 - 관찰
최대한 집적거려라 - 실험
자신을 색다른 경험에 노출시켜라 - 네트워킹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창은 시들고 만다
타성이 창의 발목을 잡는다
성우를 죽이지 않는 한, 지루한 전쟁은 계속된다 : 번트 슈미트 컬럼비아대 교수의 ‘성우 죽이기’
몸은 군중 속에 있어도, 눈은 홀로 볼 줄 알아야 한다
창은 스스로를 ‘바보’로 만들어보는 일이다
3장. 통(通)
작은 소리 하나도 놓치지 마라
선비는 누구를 위해 목숨을 바치나?
화이자 회장이 주머니 속에 늘 가지고 다니는 것 : 제프 킨들러 화이자 회장의 경청론
사냥을 하고 싶다면 정글로 가라 : 케빈 로버츠 사치앤사치 CEO의 고객소통법
뇌리에 박힐 강력한 메시지의 비밀 : 칩 히스 스탠퍼드대 교수의 메시지 제조법
세상은 CQ가 높은 인재를 원한다
삐져나오는 못은 더욱 삐져나오게 하라
사람은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 호리바 마사오 호리바제작소 최고고문의 인재경영
흐르지 못한 물은 썩기 마련이다
통을 가로막는 최대의 적, 사일로 : 데이비드 아커 캘리포니아주립대 하스경영대학원 교수의 ‘사일로 타파하기’
한 사람의 행복이 곧 모두의 행복 : 짐 굿나잇 쌔스 인스티튜트 회장의 직원만족경영
통이야말로 최고의 혁신이다
당신의 회사에서 매일 밤 빠져나가는 것
에필로그 | 혼. 창. 통은 불확실성의 폭풍우 속을 비추는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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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요약
혼창통은 도서 내용을 요약하는 과정에 있어서 명사의 스토리나 명언이 더욱 중요한 핵심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에 짧은 문장 형식으로 요약한다.
프롤로그 | 왜 지금 ‘혼. 창. 통’인가?
혼. 창. 통의 삼중주가 우리를 살린다
지금 우리에게 혼. 창. 통이 필요한 이유
우리는 영원한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다 : 모하메드 엘 에리언 핌코 사장의 ‘뉴 노멀’론
파괴적 혁신의 시대, 당신은 어떻게 위기를 돌파할 것인가? : 크리스 앤더슨 <와이어드> 편집장의 ‘프리미엄’론
결국 답은 ‘기본’에 있다
*영국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 : 독서는 완성된 사람을 만든다
*사람이란 소중한 무언가를 믿기 때문에 사는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톨스토이 참회록
*눈앞을 보기 때문에 멀미를 느끼는 것이다. 몇백킬로미터앞을 보라. 그곳은 잔잔한 물결처럼 평온하다. 나는 그런장소에 서서 오늘을 지켜보고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이시대는 영원한 위기의 시대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상을 ‘뉴 노멀’이라고 표현했다.-엘 에리언
*무언가 디지털화할 수 있는 것은 결국 공짜 버전이 나오고 만다. 결국 당신의 숙제는 어떻게 공짜와 경쟁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공짜 버전이 제공하지 못하는 것을 제공하라.-엘 에리언
1장. 혼(魂)
누가 그들을 미치도록 일하게 만들었나?
혼은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다
능력의 차이는 5배, 의식의 차이는 100배 : 지상 최고의 모티베이터, 나가모리 시게노부 일본전산 사장
매뉴얼이 아닌 철학을 공유하라
영혼의 승부사는 누구도 당해낼 수 없다 : 스티브 잡스 애플 CEO의 성취비결
즐기는 사람은 눈빛부터가 다르다 :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의 자기동력 가동법
돈으로는 사람을 움직일 수 없다
열매를 독식하는 기업은 오래갈 수 없다
성공은 자비의 마음에서 출발한다 :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회장의 경천애인론
‘당근과 채찍’으로는 빈껍데기만 얻을 뿐이다 : 에드워드 데시 로체스터대 교수의 자기 결정성 이론
리더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목표를 세우는 것 : 류촨즈 레노버 회장의 목표경영론
머리가 아닌 영혼에 호소하라 : 필립 코틀러 켈로그경영대학원 교수의 마케팅 3.0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견뎌낼 수 있다. He who has a ‘why’to live for can bear almost any ‘how’-프리드리히 니체, 철학자
*오오시마 사장. 테펨의 조례라는 자신의 책에서 ‘테펜의 사원이 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장차 경영자가 되고 싶다고 하는 꿈이 있는가 라는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원이 되면 누구나 자신의 꿈을 적어서 벽에 붙이는데 한가지 조건은 반드시 언제까지 이루겠다는 목표날짜를 적는 것이다. 일본에선 목표를 고객도 볼 수 있게 공개하지만 한국에서는 봉투에 넣어 고객은 볼 수 없다는 점이 다소 다른 점이다.’
*중국 최고 부자인 당신에게 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돈은 일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생기는 부산물입니다. 지혜와 근면의 보답입니다. 저는 젊은 사람들에게 돈을 좇아가지 말라고 얘기합니다. 자신의 수입이 얼마인지 따지는 시간에 어떻게 하면 창조적이고 혁신적으로 나갈 수 있을지를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태양전지업체 썬텍의 스정룽 회장
*리더-사람의 몸은 심장이 멎을 때 죽지만 사람의 영혼은 꿈을 잃을 때 죽는다 라는 말이 있다 조직역시 꿈이 필요하다. 조직은 리더의 꿈에 의해 성장한다. 리더는 조직을 경영하면서 늘 꿈을 이야기하고 공유해야 한다. 자신의 꿈을 말하고 조직의 꿈을 말하고 꿈이 실현되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말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꿈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리더이다.
2장. 창(創)
꿈은 공짜로 얻어지지 않는다
꿈을 얻기엔 1만 시간도 짧다 : 경영 구루 말콤 글래드웰의 1만 시간 법칙
100-1이 0인 이유 : 경영 컨설턴트 왕중추의 디테일론
실행력 없는 비전은 비극이다
손이 진흙으로 더러워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다른 꽃의 꽃가루로 꽃을 피워라 - 연결
‘순진한 왜’가 기적을 낳는다 - 질문
몰래카메라처럼 모든 일상을 관찰하라 - 관찰
최대한 집적거려라 - 실험
자신을 색다른 경험에 노출시켜라 - 네트워킹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창은 시들고 만다
타성이 창의 발목을 잡는다
성우를 죽이지 않는 한, 지루한 전쟁은 계속된다 : 번트 슈미트 컬럼비아대 교수의 ‘성우 죽이기’
몸은 군중 속에 있어도, 눈은 홀로 볼 줄 알아야 한다
창은 스스로를 ‘바보’로 만들어보는 일이다
*누구도 해난 적 없는 성취란,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방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If we are to achieve results never before accomplished, we must expect to employ methods never before attempted 프랜시스 베이컨 철학자.
*사람은 성장하고 있거나 썩어가고 있거나 둘중 하나이다. 중간은 없다. 가만히 서 있다면 썩어가고 있는 것이다.- 2007 아카데미 최우수조연상 받은 배우이자 음악가 앨런 아킨
*꿈을 얻기엔 1만시간도 짧다.- 1만시간이라면 하루 3시간씩 10년을 보내야 확보되는 시간이다. 작곡가나 야구선수 소설가 스케이트 선수 피아니스트 그 밖에 어떤 분야에서든 이보다 적은 시간을 연습해 세계수준의 전문가가 탄생한 경우를 발견하기 힘들다. 우리를 성공으로 이끄는 제1요인은 천재적 재능이 아니라 소위 ‘1만 시간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쉼없는 노력이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고 램차란은 실행력없는 비전은 비극이다 라고 했다.
*창조적인 기업가 25명의 습관을 집중 분석했다. 그리고 이들의 습관 중 5가지 공통점을 추출해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었다. 그 5가지는 연결, 질문, 관찰, 실험, 네트워킹이다.
연결-스티브잡스는 창조성이란 서론 다른 것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했다. 14-16세기의 문예부흥운동인 르네상스를 낳은 것 역시 연결이었다. 중세 이탈리아의 권력과 부를 장악했던 메디치 가문은 르네상스의 발상지인 피렌체에 세상의 온갖 창의적인 사람들을 불러모았다. 조각자와 과학자, 시인 철학자, 화가 건축가들이 모두 모였다 . 그들이 모이고 서로 연결됨으로써 창조적 폭발, 즉 르네상스가 일어났다. 연결의 힘, 바로 ‘메디치 효과’이다. 창조경영의 대가이자 <생각의 탄생>저자 로버트 루트 번스타인 교수는 창의적인재란 미술 음악 시 등 다른영역의 세계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서 국가든 기업이든 한 분야의 전문가보다 모든 분야를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는 新르네상스인을 키워야한다고 주장한다. 미국의 디자인회사 이이데오의 창립자인 톰 켈라역시 저서 <이노베이터의 10가지 얼굴>에서 타화수분자를 강조했다. 이는 곤충이나 바람 물따위의 매개에 의하여 다른 꽃에서 꽃가루를 받아 열매나 씨를 맺는 일을 말한다.
질문-innocent why 순진한 질문. 스필버그는 가장 위대한 업적은 왜라는 아이 같은 호기심에서 탄생한다. 마음속의 어린아이를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관찰-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역시 글의 좋은 소재를 찾기 위해 뭐든지 관심을 두고 집요하게 관찰한다고 했다. 풍부하고 다양한 호기심은 타고나는 것이지만 그 이후에는 끊임없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나는 날마다 배웁니다. 뭔가 새로운 것을 얻지 않는 날에는 시간을 잃어버렸다고 여깁니다.
실험-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저서 <블랙스완>에서 이런 말을 했다. 검은 백조 현상에 노출될 기회를 최대한 늘리면 기대밖의 유리한 결과를 뜻밖에 얻는 행운이 늘어날 수 있다. 사회과학의 상식과는 정반대로 대부분의 발견이나 발명은 의식적으로 계획하거나 설계하지 않은 상태에서 얻어진다. 이것들이 바로 검은 백조다. **후회 최소화 프레임워크-자신이 여든살이 되었을때를 가정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지금이 그때 시점이라면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후회할 일을 가장 줄이는 방법을 생각하기로 했다.
네트워킹-자신을 색다른 경험에 노출시키기. 번트 슈미트 교수는 큰생각을 하려면 자신을 색다른 경험에 수없이 노출시켜보라고 조언한다. 교수가 컨설팅하던 아모레퍼시픽의 이해선전무와 제주도 녹차 재배농장 가던 길에, 교수의 화장품과 녹차의 교합 제안으로 녹차화장품이 출시되었다.
*타성이 창의 발목을 잡는다. 18세기 초 유럽의 맹주였던 프로이센은 사선 전투 대형으로 유럽을 호령할 수 있었다. 100년 이후 프로이센군과 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군과의 전투인 예나전투에서 프로이센이 무참이 패했다. 100년간 성공을 거치며 사선 전투 대형이 굳은 살처럼 조직 내에 굳어졌기 때문이다.
*닻내리기효과-닻을 내린 곳에 배가 머물듯이 처음 입력된 정보가 정신적 닻으로 작용해 뒤의 판단에 계속 영향을 미치는 현상. 사고의 관성, 타성을 뜻하는 또다른 용어이다.
*창조적인생각-트로이를 정복하려 했던 아가멤논은 그리스의 훌륭한 장군이었지만 작은 생각의 한계 때문에 똑 같은 전법을 되풀이 해 10년동안 지루한 전쟁을 계속 할 수 밖에 없었다. 트로이를 함락시킨 장본인은 오딧세이. 대형 목마에 아군을 몰래 싣고 가 트로이를 손에 쥐었다.
*큰 실패를 하기 전에 작은 실패를 몇번이고 경험해서 그것을 통해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전에는 늘 실패와시행착오가 따르기 마련이다. 실패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문제는 그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있다. 실패에 대한 야나이 회장의 철학은 1승 9패라는 말에 잘 녹아있다. 그는 같은 이름의 책도 냈는데, 연전연승을 바라지 말고 10번중에 1번만 승리해도 된다고 말한다. 뒤집어 말해 9번 실패해도 계속 도전하라는 얘기이다.그러나 9번을 지는 과정에서 회사가 무너지면 안된다고 강조한다. 실패를 실패로 거듭하면 무너진다는 거다. 유니클로가 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넘어져도 골절까지는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실패를 통해 배우고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야나이 다다시의 1승 9패론.
3장. 통(通)
작은 소리 하나도 놓치지 마라
선비는 누구를 위해 목숨을 바치나?
화이자 회장이 주머니 속에 늘 가지고 다니는 것 : 제프 킨들러 화이자 회장의 경청론
사냥을 하고 싶다면 정글로 가라 : 케빈 로버츠 사치앤사치 CEO의 고객소통법
뇌리에 박힐 강력한 메시지의 비밀 : 칩 히스 스탠퍼드대 교수의 메시지 제조법
세상은 CQ가 높은 인재를 원한다
삐져나오는 못은 더욱 삐져나오게 하라
사람은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 호리바 마사오 호리바제작소 최고고문의 인재경영
흐르지 못한 물은 썩기 마련이다
통을 가로막는 최대의 적, 사일로 : 데이비드 아커 캘리포니아주립대 하스경영대학원 교수의 ‘사일로 타파하기’
한 사람의 행복이 곧 모두의 행복 : 짐 굿나잇 쌔스 인스티튜트 회장의 직원만족경영
통이야말로 최고의 혁신이다
당신의 회사에서 매일 밤 빠져나가는 것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고 여자는 자기를 기쁘게 해주는 사람을 위하여 얼굴을 꾸민다.-사마천 사기에 예양이라는 사람이 한 말
*대부분의 사람에게 대화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털어놓는 일종의 카타르시스 작업-브라이언 트레이시
*IQ와 EQ(감성지수)가 있지만 요즘 가장 요구되는 인재의 덕목은 CQ(Cultural Quotient) 즉 문화지수가 높아야 한다는 것. 글로벌화가 광속으로 진행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문화적 차이를 잘 이해하는 인재가 각광받는다.
*통을 가로막는 적, 사일로-사일로란 곡식과 목초를 쌓아두는 굴뚝 모양의 창고를 뜻한다. 경영학에서는 회사 안에 성이나 담을 쌓은 채 다른 부서와 소통하지 않고 스스로 이익만 좇으면서 따로 놀아 폐해를 끼치는 부서나 부분을 비유한다.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는 융복합으로 대변되는 새 시대의 법칙을 3가지로 요약했다. 1.창조는 충돌을 필요로 한다. 2.열림이 닫힘을 이긴다. 3.목적이 이윤에 앞선다.
에필로그 | 혼. 창. 통은 불확실성의 폭풍우 속을 비추는 등대
*서평
금융업계에 취업한 지인으로부터 이 책을 받게 되었다.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이 책 제목을 보고처음 든 생각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에 좋은 책 제목이라는 점이었다. 책 제목에 숫자를 들어서 ‘~하는 몇가지’나 혼창통처럼 제목으로 하여금 독자들을 궁금하게 하는 책들은 쉬이 베스트셀러 코너에 실리는 것 같다. 표지에 당신을 이 셋을 가졌는가? 하고 묻는데, 왠지 이 셋이 없으면 안될 것 같고 그게 뭔지 빨리 책장을 넘겨 알아봐야 할 것같은 조급함을 갖게 만든다.
책을 펼치자, 그 은행의 전무이사가 특별히 신입사원들을 위해 붙인 스티커문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뜨거운 열정으로 끊임없이 생각하며 경청하는 자세를 지닌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며 책 내용을 명확하게 요약해주셨다.
자기계발서에서 하는 이야기가 모두 거기에서 거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좋은 듯 싶다. 거기에서 거기인 이야기들이 모두 현재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명인들이 하고 있는 말이기 떄문이다. 저자 이지훈이 조선일보 위클리비즈에서 활동하면서 만난 명인들로부터 얻은 혼.창.통 이야기이기 때문에 독자들은 가장 선명한 간접경험을 할 수 있으며 책을 다 읽은 뒤에는 그 명인들과 조금은 닮아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넘치는 정보이다. 너무 많은 명인들과 명언이 나오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는 감동과 전율이 전해져 오지만, 독자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명인에 대한 설명을 각주로 달아서 정리해놓았다면 차례에서 느껴지는 일목요연함을 독서 중에도, 독서 후에 책을 정리할 때에도 접근이 용이했을 것이다.
혼,가슴벅차게 하는 비전이 사람을 움직니다. 창, 끊임없이 왜라고 물어라, 그러면 열리다. 통, 만나라 또 만나라. 들어라. 잘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