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다섯 살이되었습니다. 아이가 커서 인지 아이가 어릴 때처럼 혹은 동생과 같은 방법으로 훈육을 하고 가르쳐주면 아이는 고집을 부리고 울고 화를 냅니다. 요즘 저희 부부는 큰 아이를 대할 때의 새로운 난감한 상황에 당황스러워 어찌 대처해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자라온 양육방식을 생각하며 서로의 다른 의견들로 훈육의 방향이 달라 부부가 서로 속상해 하기도 하고 아이 역시 난처해하고 곤란해하는 상황도 왔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체벌하지않고도 아이를 잘키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책의 제목과 같이 "아이에게 맡겨라"라고 이야기 합니다. 아이가 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켜봐주는 부모가 되라고, 아이에게 자율을 주지 않고 간섭을 많이 할 경우 과보호가 되며 또 아이가 하도록 하고 관심을 전혀 갖지 않는 부모도 방임으로 아이에게 해를 주는 부모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 속에서 아이들의 문제 행동이 일어나며 아이의 문제 행동은 도움을 요청하는 사인이라고 말입니다. 그것이 아이의 문제행동을 바라보는 저의 마음이 속상함 때문에 아이를 다그치며 혼내고 설교하는 저를 요즘은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바라보게 해주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육체적 체벌만이 학대가 아니라, 꾸중이나 설교도 아이에게는 상처가 될 뿐이며 부모가 원하는 교육적인 내용이 아이에게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야단을 맞고 자라지 않은 아이들은 언제나 생기 넘치고, 자신이 생각한 일을 분명하게 이야기하며,감정도 풍부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책에 나온 이 말이 저의 아이들이 어떻게 자랐으면 좋겠나라는 질문에 정답지였습니다. 참 어려운 일입니다. 제가 자랄때도 부모님의 체벌은 있었고 학교에서도 체벌은 사랑의 매였습니다. 아이를 양육하는데 답은 하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최근에 읽은 서천석선생님의 책에서도 체벌은 절대 안됨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저희 부부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 저희가 경험해 보지 않은 길을 나아가 볼까합니다. 정말 괜찮고 고마운 책입니다.

책의 저자 서유헌은 국내 뇌 의학 연구의 권위자이다. 그러므로 뇌발달에 맞게 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뇌를 알고 교육하는 것이 아주 중요함을 말한다.

아이의 뇌 회로는 어른뇌의 회로처럼 세밀하고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가르쳐 준다고 모든 것을 다 받아 들일수 없다고 한다. 이를 잘 모르는 부모들이 아직 발달하지 못한 아이의 뇌를 무차별적이고 강제적으로 선행교육을 통해 자극하는 것은 뇌발달에 큰 장애를 겪게 하여 뇌에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과학적으로 무리한 선행교육이 우리 아이들에게 오히려 발달을 방해하는 끔찍한 행위임을 부모인 내가 알수 있도록 쉽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뇌발달 시기에 맞는 적기교육이 이루어져야만이 뇌가 잘 골고루 발달하고 효율적으로 학습하게 하여 뇌 기반 교육이 꼭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이 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공부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첫장에서는 뇌발달에 따라 아이 키우는 법이 따로 있다라는 주제로 뇌발달과 육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아는 것이 힘'이란 말처럼 뇌를 알고 내 아이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아이가 이미 커버렸지만 아이를 갖은 임산부들을 위한 태교와 두뇌발달 이야기도 있다. 두뇌발달을 시키는 육아 로드맵이란 주제로 아이의 발달을 4단계로 나누어 육아법을 이야기하는데 재미있고 놀랍기까지 하다.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두번째 장에서는 잠자는 아이의 뇌를 깨우는 특별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솔깃하는 성적 올리는 힘과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흥미롭기까지 하다. 아이의 두뇌를 깨우기 위해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고 하니 잊지 말아야겠다.

세번째 장에서는 두뇌의 힘을 강하게 하는 방법은 아이에게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좋을 것이라고 이미 알고 있는 것에 과학적인 설명으로 뇌발달에 좋음을 강조한다. 아이에게 좋다는데 아이에게 많이 놀게하고 좋은 경험과 추억을 선물해야겠다고 다시 다짐해 본다. 네번째 장은 창의력에 대한 이야기가, 마지막장에서는 아이 뇌를 좋하지게 하는 음식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아이를 여유롭게 바라볼수 있도록 힘을 가지게 된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은 말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아주 잘 표현한 우리 속담입니다. 관계속에서 말, 즉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지요. 세일즈를 하는 사업자와 고객 또한 어떻게 소통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할수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그 소통에 있어 어떻게 하면 좀더 효율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갈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책입니다.

나또한 고객에게 가끔 직접 손글씨로 적은 메모를 넣어 약을 보내 드리곤 합니다. 항상은 아니지만 따뜻한 격려의 말이나 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들이 보이는 경우 이렇게 하는데요, 의외로 그 작은 정성에 더 큰 감동을 받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받을때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서는 하는 일은 아니지만 이것은 말로 표현할수 없는 또다른 소통의 방법이고, 그 방법이 고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줄때도 있는 것이겠지요.

손편지를 써 본지가 언제인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얼마전 가방을 정리하다가 연애시절 아내가 손글씨로 적어 보내준 편지를 발견하고, 옛생각에 잠시 빠져 들기도 했었는데요, 아무리 문명이 발달해도 정성이 담긴 손글씨 편지는 아직도 감동을 주기에 충분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 세일즈레터의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느냐라는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역시사지 하는 마음으로 생각을 해볼때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릴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고객과의 편지뿐만이 아니라 작게는 아내와 아이들, 즉 가족들에게도 손편지를 전하면 얼마나 행복해할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세상이 아무리 변하여도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 소중하고 따뜻한 것으로 소통을 한다면 가정이 더 행복해지고, 세일즈도 더 번창하고, 더 나아가 삶이 더욱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