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쓰는 교환일기
보통 친구들과 교환일기 쓰는 것을 몇년 보았다 자물쇠까지 달려 있고
결국 지나면 여기저기 구석에서 그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그때 비밀리에 굳게 자기네끼리만 볼수있던 일기장이 시간이 지나가면
볼수있는데 읽어보면 별 얘기도 아닌데 자기네끼리는 그것이 비밀 이야기인듯
가만히 생각해보면 한창때는 진짜 별거 아닌데도 그것이 이야기거리가 되고
비리이 될수있는 추억일것이다
딸아이와는 비밀 일기는 써보지는 못했다 한번씩은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번
해본적은 있지만 아직도 딸아이는 깊은 속 얘기를 하지 않은다
그러나 문자로 남기는 일은 많이 해보았고 지금도 화가 나면 문자로 긴 글을 써 보낸다
답장은 잘 안해주지만 읽고 엄마의 생각을 알고 있으리라
우리끼리 나누는 이야기
이 책을 읽고 정말 이렇게 써보면 서로의 생각을 공감할수있고 소통의 기회기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지금은 울딸은 고3이라 시간적 여유는 없어서 좀 미루긴했지만
이 책을 미리 알았다면 하는 아쉬움을 가져본다
아이가 커 가면서 친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속마음을 엄마하고는 이야기 할수있기에
또한 가식이 아닌 진솔적이고 엄마가 경험과 함께 진솔한 조언도 할수있기에
이 책이 딸 가진 엄마들에게 지금보다도 더 돈독한 모녀 관계를 유지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자고 또한 나 역시 지금은 미루어진 교환일기지만
앞으로 서로의속마음을 털어 놓을수있고 지금보다 더 친한 친구 관계가 되지 않은까 하는
기대감에 보풀어있다
일기장을 쓰기전 알아야할 중요한 사황을 들여다 보면
누가 일기장을 볼수있는지/일기장을 어떤 방식으로 교환할것인지/일기를 쓰는 기한은 며칠
정도가 좋을지/서로의 불리울 호칭/어떤 펜으로 일기를 쓸것인가..
지침서
일기장에 적은 내용은 일기장애만 간직하기/일기장은 어떤 얘기라도 편하게 나눌수있는 공간
솔직한 이야기/일기장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기/가징 중요한것은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잊지 않은것
딸하고 일기 나눔이지만 그래도 지킬것을 정하고 써간다면 서로가 신뢰감이 있어서
더 돈독해지는 행복한 순간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우리는 자식이라지만 어떠한 고민을 가지고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잘 모를 것이다
글로 쓰다보면 직접 이야기 할때보다 감정을 조절하고 말로는 나눌수없는 진솔한 이야기를
추억으로 또한 인생의 친구로 살아가는데 행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맘으로
엄마와 딸과의 특별한 교환일기
이 세상 딸가진 엄마들 친구같은 엄마를 원하는 딸들
이 책과 함께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시간을 지금부터 시작해보면 좋을것이라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