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직장생활을 2년간하고 때려치고 지금은 사업을 하고 있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사업을 하기 위한 이유가 제일 컸다.
그때는 왜 그렇게 계획적이고 치밀했는지..
나는 직장생활을 신입사원일때부터 잘났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내가 부족한데 뽑아주어서 감사했고, 모든 열정을 회사에 바쳤다.
일을 하면서 일도 중요하지만 인간관계와 사수와 팀장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
그들의 관계가 좋으면 직장생활이 편했고 불편하면 못다닐 정도로 힘들었다.
물론 나는 관계가 좋았다. 그리고 지금도 만나고 있고 연락하고 있다.
나는 일에 있어서는 6개월 정도 고생했지만 곧 적응을 해서 맡은 업무를 모두 처리해나갔다.
조금 아쉬운 점은 퇴사를 결정한 후 1년간은 거의 회사 인간관계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 회사 친목활동이나 회식에 자주 빠진점.
지금 생각하면 많이 아쉽다.
지금의 사업을 하면서 계속 만나는 사람들도 그분들이고 도움을 주는 분들도 그들이라는 것을 그때는 몰랐다.
1년만 버텨라! 이 책에는 저자 허병민님의 많은 직장 생활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알아야할 현실적인 직장생활을 알려주고 있다.
마치 직장 선배가 후배에게 알려주듯이 꼼꼼하게 알려주는 것이 여느 직장 처세책과는 조금 다르다. 그점이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지고 와닿는다.
신입사원 뿐만 아니라 면접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
직장에선 인성과 성실성을 본다. 잘난 사람이 1년도 안되서 떠나서 경쟁사에 간다면 회사로써는 얼마나 큰 타격이겠는가?
나도 직장인에서 직접 경영을 하는 입장이 되고 보니 그렇다. 역시 직원들은 오래 붙어 있고 충실한 사람이 좋다. 기준에 맞는 잘난 사람은 찾으면 얼마든지 있다.
직장도 사람이 사는 곳 더불어 사는 인관관계와 성실성, 그리고 책임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