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저희 아들,  천재교육 우등생 학습....열심히 풀고 있어요..^^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데.. 다른 아이들에게 뒤지지는 않을지... 

받아쓰기도 아직 많이 부족하고...

국어, 수학 학습지도 하고 있지만..

실제로 학교 교과서를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염려가 되기도 했어요

 

과연, 잘할수 있을까.....

근데, 저희 아들.. 재미있다면서, 열심히 스티커 붙이면서.. 문제를 풉니다..^^

동화를 읽고, 문제를 푸는데, 약간 어려워하는듯 해서..

제가, 옆에서 문제를 설명해주고... 어려운 용어를 설명해주면서..

차근차근.. 풀어갔어요..

하나하나 풀다보니, 자신감이 생겼는지..혼자서 풀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한자를 좋아하는 넘 울 아들...

마법 천자문, 만화만 보는것같아서, 좀 안타까웠는데..

학교공부도 할수있고.. 한자도 배울수 있고.. 일석이조인것같아요..

학교 진도를 마치고, 뒷장에서는.. 한자를 획수대로 써보면서 등산..용어를 익히구요

우리 나라 산에는 어떤것이 있는지....알려주고있어요..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사진과 함께, 위치는 어디에 있는지..

등산이라는 용어와 함께, 우리나라 산까지 배울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슬기로운 생활...학습 부분에서는..

가을걷이를 하는 모습과, 가을에 나는 열매와 씨앗.. 을 알려줍니다

가을에 나는 열매는 무엇이 있는지.., 과일속에 어떤 씨앗이 숨어있는지...

1학년때 교과서에서도 나오는 핵심을..문제로 풀어보구요

 

7살이라, 여러 전집을 사서 봤는데요..

비싼 전집보다... 교과서 핵심을 알려주고, 문제로 풀어보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가..지식이 확실해지는것 같아요

 

맨 앞장 나와있는, 교과서 용어 풀이도 너무 좋았구요..

중간 중간, 한주가 끝나고나면, 받아쓰기 도전하는 부분이 있어서..

교과서 받아쓰기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될것같아요..

 

제가, 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영어 교재(파닉스 파트)인데요..

따로 영어학원을 보내지 않아도, 엄마가 조금만 앞에서 끌어만 준다면

우등생 영어 만으로도,,,phonics를 뗼수 있어요..

phonics 는, 발음 교정과, 단어를 읽을때 요령만 알게해주면 되거든요

 

우등생 영어 교재에서는,

ch, sh, th가 들어가는 단어를 알려주고있고요

th 의 서로 다른... 발음이 있다는것도, 에듀몬 사이트에서 듣기자료를 통해서..

반복 숙달로, 단어를 익힐수 있어서.. 너무 좋구요

 

전 직장을 다니는 엄마인데요,

저녁에 와서, 아이와 함께 공부하면서, 아이와 대화도 나눌수 있고,

가르치면서, 제가 공부를 하게 되는것같아요..

교과서에 이런것도 나오는구나...

어떻게 공부를 가르쳐야될까, 고민도 되기도 하네요..^^

너무나, 유익한 학습지인것 같아요..

 

 

내 안에 사는 너.
내용이 정말 독특합니다.
심리를 파헤치는 심리쪽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도 인간의 심리와 마음상태를 자세히 그려줘서, 너무 흥미롭게 봤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고, 철학적인 면도 느낄수 있는 책입니다.

죽은 영혼이 사랑의 질투를 하고,
죽은 영혼을 사랑하는 남자.
죽어서라도 사랑을 얻고 싶은 여자, 언제나 소유하고 지배해야 하는 여자.
살아있는 사람들과, 죽은 사람의 미묘한 마음 상태.
행동도 비슷하고, 생각도 비슷하다는 쌍둥이들의 사랑 이야기.

내용이 복잡한 것 같으면서도, 사람을 빨아들이는 매력이 있어요.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었다고들 하는데,
이 책은 영혼상태와, 육체를 입고 있는 상태가, 별반 다를게 없다는 걸 보여주는것 같아요.

또, 같은 쌍둥이라 할지라도, 성격이 극과 극인 발렌티나, 줄리아는
한 인간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것 같고요.
작가님의 의도하는 바가 뭘까, 한참을 생각하게 합니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를, 재미있게 보았기에, 이 책 또한 기대를 하며 읽어내려간 책이네요.

사람의 마음을 꿰뚫고 있는 듯한 작가님의 글솜씨가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

제목부터가, 맘에 와닿는다.

죽도록 사랑하고 싶은데, 생각처럼 되지는 않고,
먼저 다가가기 보단, 다가와 주길 바라는 내가
이 책을 읽는것을 보면,
정말 죽도록 사랑하고 싶은가보다.

김별아 작가님은, 참, 인간적인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뭔지 모르게, 조분조분 얘기를 듣고 있자면, 편안하고,
옆집 언니같기도 하고, 배울점이 많은 작가다.

 

많은 고난을 통해서, 내면이 점점 성숙하는 것처럼.
작가님도 웃는 겉모습 속에, 어두움이 느껴지는 것은 왜인지.
자신의 마음을 수련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걸 알기에,
지금 현재 내가 본받고 싶어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p. 68
그들은 웃으며, 반듯하지 않은 인생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한다.
삶의, 차갑고 어두운 바닥에서 올라 자신의 고통을 바라본다.
 
그들을 깨달음으로 이끈 것은, 마음을 되찾는 공부다.
해답은 우리 안에 있다.
고마움은, 스스로의 삶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비결이다.

내 상처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었기에, 남의 상처도 이해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
오늘 이렇게 살아있다는게 , 고마운 일이다.

 

이 책은 한장 한장 사진을, 중간중간 담아놓고,
삶에 대한 생각을, 사랑을 살포시 얘기해주는 듯 싶다.
인용되어 있는 책 구절은, 맘에 와 닿는 내용이 많아서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을 얘기하며, 그 속에서 희망을 주고,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사랑을 얘기하며,
현실을 회피하고 두려워 하기보다는, 좀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가자는,
그 메세지가 참 고맙고, 온기가 느껴진다.

두고두고 보면서, 생각하며, 사람 냄새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