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해줘 카카오 프렌즈 시리즈' 덕에 재미있게 지식을 습득하게 되네요

한국사에다 과학까지...

예전에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과학1을 먼저 읽어본적 있었는데

단순한 만화책이 아니라

책에서 알려주는 지식을 잘 이해만 한다면

충분히 유익한 학습책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거기다 재미까지 더해져있으니 아이는 책장을 서성이다 부담없이 꺼내

와서 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네요

그래서 이번에 [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3]이 출간 되었길래

얼른 읽어 보았습니다.

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라 마음에 쏙 든 책입니다.

더군다나 교과연계표를 살펴봤더니 초등 4, 5학년 내용을 주로 담고 있어서

아이의 교과과정에 딱~맞는 책이라 더욱 좋았답니다.

과학은 학년이 올라갈 수록 아이들이 이해해야 할 개념도 많아지고

어려워져서 과학을 어려워 한 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재미있게 과학 개념을 한번 훑고 지나가면

익숙해서라도 학교에서 배울때 더 귀에 쏙쏙 들어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차례를 보니 < 바이러스, 기상 재해, 지진, 자연재해, 감염병 > 등에 배울 수 있네요

스토리가 있는 책이다 보니 배우는 것들이 연관되는 것 같아요

이번 3권에서는 늘 관심 갖고 조심해야 할

지구의 환경파괴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각종 유해물질로 인해 아픈 지구가 파업을 하게 되고

도시는 어둠에 쌓입니다.

그래서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괴롭힘을 받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찌린 가스를 없애고

초대형 조명을 켜 지구를 밝히는 작전을 세웁니다.

총 5구역을 다니면서 찌린 가스를 없애는데

그 과정에 황사, 미세먼지, 태풍과 같은 기상재해와

화산, 집중호우, 우박과 같은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곰팡이, 식중독,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답니다

요즘 코로나로 고생하고 있는 시점이니 바이러스는 더욱 요즘 시기에 적절한 주제가 아닐 수 없겠네요

이제 카카오프렌즈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과학 탐구를 시작해봐요

1구역은 바이러스.

여기서 감지되고 있는 찌린 가스는 2개입니다

찌린가스때문에 감기에 걸린 라이언과 독감에 걸린 네오

여기서 감기와 독감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증이 생기고

나잘나 박사님의 설명으로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을 알게됩니다

무사히 질병 찌린 가스를 획득한 카카오 프렌즈 친구들은

다시 세균 찌린 가스를 없애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이렇게 찌린 가스를 없애는 과정 속에서 아이는 다양한 개념을

습득 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알게 된 개념은 다시금 정리해 주는 지면이 있어서

개념 정리가 수월 할 것 같네요.

연결되는 개념 질병, 세균, 백신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면서

아이의 과학 지식은 늘어나요

<< .... 는 말이야 >>

....엔 앞에서 배운 과학 개념을 더욱 쉬운 설명과 이해도를 높여 줄 예시 그림을 들어서 설명해놨어요

이 페이지들이 아이들의 과학용어의 이해와 과학개념의 정립을 확 끌어올릴 수 있는 페이지가 될 것 같네요

설명들이 아이들 수준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 저요! 저요! 풀어봐요 >>

앞에서 배운 과학내용들을 여러 종류의 퀴즈 형식으로 문제를 풀어보며서 다시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4지선답형, 길 잇기, 글자 찾기 형식으로 큰 단원이 끝날때마다 퀴즈가 나옵니다.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나와서 보기를 내주니 더 귀엽네요

<< 과학 단톡방 >>

황사와 먼지가 심해지는 원인 중 하나인 사막화 현상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예방법까지 오고가는 카톡 대화를 읽어내려가며 자연스럽게 익힙니다

이렇게 과학 단톡방에서는 앞에서 나온 개념과 관련된 과학 상식을

설명해줌으로써 지식을 확장시켜 주는 페이지 입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카톡 페이지에 과학 지식이 설명되어 있으니 재미있는 것 같아요

<< 끄적 끄적 과학노트 >>

과학 지식을 확장해 주는 페이지는 과학 단톡방외에도

끄적 끄적 과학노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과학 개념을 짚어줘서 지루할 틈이 없는 것 같아요

앞에서 나온 태풍과 연관된 개념으로 태풍이 올때 함께 동반하는

번개, 천둥, 벼락에 대해서도 알게됩니다

재미있는 백과사전을 보는 것 같네요

제일 뒷 페이지에 있는 스티커를 떼서 정답스티커란에 붙이는 스티커 놀이도 함께 하는데

다컸어도 스티커 놀이는 여전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ㅋ

이렇게 재미있게 한 구역을 마무리 짓습니다.

태풍, 화상, 독감 ...알긴 알지만

개념으로 설명해 보라고 하면 어려운 개념들을

재미있는 책으로 연관개념까지 확장해서 같이 정리할 수 있어서

개념 정립을 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중학생이 되기 전에 배워야 할 초등과학 필수 개념을

이렇게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서도 좋구요

QR코드를 찍으면 장풍쌤이 설명해주는 개념 동영상도 볼 수 있어서 과학지식이 또 들어오고 또 들어오고...

이렇게 계속 접하다보면 과학을 친숙하게 느낄 것 같은데요~~~^^

그래서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4에서는 어떤 과학 개념들이 자세하고 확장해서 실려있을지 벌써 기대된답니다~

<출판사로부터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호화로운 배 한척 선실에 앉아 일지에 글을 쓰는 소년.

'백 년 뒤에 나는 영원한 전설이 될 것이다

내 발자국을 따라온 용사여, 너는 엄청난 재물을 발견하고 아름다운 신화의 증인이 되리라'

예언같기도 하고 알 수 없는 이야기를 일지에 씁니다

그리고 일지에 덧붙이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불로장생의 묘약이 흐르는 아틀란티스 최초의 예언가 오르페우스의 피를 받은

두 인어 중 한명은 피를 받자마자 머리셋이 달린 흉악한 모습으로 변했고

후에 사납고 악한 왕이 그 얼굴을 램프로 만들어 버립니다.

또 다른 인어는 인면어 램프의 기름을 마시고 영원한 젊음과 미모를 얻었으며 죽지 않는 예언가가 되었습니다.

전설속에 떠돌아 다닐 것 같은 이야기를 적고 있는 이 소년은 누구이기에

이런 일지를 쓰고 있는지 궁금증을 가득 품으며 [ 찰리 9세 - 바다 밑 아틀란티스 ]는 시작합니다.

도도와 일행은 지금 호화로운 바다 여행중입니다

전작에서 바다의 왕자호에 올라 대서양을 여행하다 사이먼 교수의 과학 음모의 휘말렸고

선박왕 아서를 만나 그와 함께 음모를 밝혀낼 수 있었죠

그 과정에 사이먼 교수와 악당이 괴물 물고기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게 되었고

구호자호에 태워 가까운 나라로 데리고 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아서의 부탁으로 도도와 친구들도 구호자호에서 함께 여행을 하게 된거죠

도도가 짓궃은 장난으로 승무원과 집사 아저씨를 난처하게 만들고 있던 중

도도를 혼내기 까지 하는 도도의 강아지 찰리가

자뻑왕이 아니라 진짜 명탐정인지 증명한 기회를 주기로 하며 퀴즈를 하나 냅니다

그러면서 추리 퀴즈가 나옵니다

저도 풀어보려고 했는데 난이도가 중이어서 그런가 호락 호락한 문제가 아니네요

상상력을 총 동원해야 하는 문제였습니다

나중에 아이에게도 물어보니 아이도 틀렸다고 하네요ㅎㅎ

퀴즈의 답은 탐정카드를 올리면 짜잔 하고 나타납니다

그냥은 보이지 않아요~~~

특수 인쇄된 종이로 탐정카드를 대야지만 보일 수 있게 장치를 만들어 났거든요

찰리 9세 12권에는 26개의 추리퀴즈가 들어있습니다.

최대한 많이 고민 하고 퀴즈의 답을 확인 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를 것 같아요

벨 소리에 문을 열기위해 나갔더니 예쁜 누나가 도도에게 선박왕 아서인지 물어봅니다

가짜 선박왕 놀이에 빠진 도도가 그렇다고 얘기하니 갑자기 총을 겨누며 위협 하는 누나.

총알과 선박왕 아서의 불로장생의 비밀과 맞바꾸겠다는 그녀는 클레어라고 합니다

다행이 아서 덕분에 클레어의 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고 클레어가 이렇게 까지 하게 된

사연을 듣게 됩니다

두달 전 아서의 밑에서 선장을 일하던 아빠가 항해를 하다 폭풍에 휩쓸려

조난을 당했다고 합니다

결국 장례식을 치뤘는데 죽었다고 생각했던 아빠에게서 문자메시지를 받게됩니다

바다 신에 의해 지옥으로 들어갔지만 부활해서 돌아왔다며

그 모습을 증명하듯 몇장의 사진도 같이 보내왔다는 것입니다

아빠가 보낸 사진에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 모습의 아빠 모습이 찍혀 있습니다.

아빠가 버뮤다 유령선에 탄 게 아니라면 설명이 불가능 한 사진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한 버뮤다 유령선은

공상과학영화의 소재로도 쓰이는 뫼비우스 띠의 시공간의 뒤틀림 이론과 관련되었다고 하니

점점 더 흥미진진한 소재속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클레어 아빠의 기이한 사진은 버뮤다 유령선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도도와 찰리 그리고 친구들, 선박왕 아서는 클레어 아빠를 클레어의 품으로 돌아가게 해줄까요

그리고 선박왕 아서는 백 살이 넘은 소년인데, 그가 시간을 다스리는 마법을 쓸 줄 알아서

영원히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고 하는 클레어의 말은 사실일지

책을 읽으면 선박왕 아서의 비밀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받은 지 한참 되었는데도 잊을 만 하면 꺼내와서 읽고 있는 책중 하나가

[ 찰리 9세: 바다의 왕자호 ]입니다

이미 중국에선 7000만부의 판매부수를 찍고 중국 아동 도서 베스트 셀러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책이라고 하네요.

중국에선 27권까지 있는 시리즈이지만

우리나라에선 이번에 12번째 이야기 바다 및 아틀란티스의 왕자호가 출간되었습니다.

아직도 출간될 책이 많이 남았다니 더 많은 이야기로 아이를 미스테리한 이야기 세계로 끌어 줄 것 같네요

13번째 출간될 이야기는 '춤을 추는 금실 혼례복'

제목만 읽었는데 뭔가 공포영화에 나올만한 장면이 떠오르며 으스스해네요

12권을 다 읽고는 13권의 제목부터 확인하는 아이입니다.

그리곤 13권이 나오는게 벌써 기다려 진다고 하네요

아이들을 단숨에 책속의 이야기 안으로 끌어들이고는

추리 퀴즈 푸는 재미까지 덤으로 주는 추리동화 찰리 9세

이번에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작년 전국 초등학교 축구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난 뒤부터 동현이와 축구부의 잘난 척은 하늘을 찌릅니다

서서히 학교 운동장을 점령하더니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는 아이가 있으면 운동장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치기까지 하죠

별 상관없는 쪽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말이죠

노 골이 되어도 아이들 탓, 공이 빗나가도 아이들 탓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놀다가도 축구부가 등장하면 슬며시 자리를 비켜줍니다

어느날 석찬이가 6반 동하와 같이 점심시간에 운동장에 나갔다가 공으로 머리를 얻어맞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사과도 하지 않는 동현이. 그리고 오히려 점심시간 연습 경기에서 동현이 팀이 진게 석찬이 때문이라고

뺀질하게 말하는 동현이 때문에

그때부터 운동장의 1185분의 1의 권리를 주장하게 됩니다

운동장을 전교생 1185명으로 나눠 우리 학교 학생이면 그중 1의 권리가 있다는 주장이었죠

하지만 열을 내는 석찬이와 달리 시큰둥한 아이들

그래서 혼자서 날마다 운동장에 나갔지만 오히려 축구부는 일부러 석찬이 쪽으로 공을 차기도 하고 무리지어 달리며 그런 석찬이를 위협합니다

그런데 마음약한 미지가 짝궁으로서 의리를 지켜야한다며 여진이를 졸라

결국 여진이도 석찬이를 따라 운동장에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첫날 운동장에 나온지 몇 분만에 머리에 혹이 날 정도로 쎄게 공에 얻어맞게 됩니다

그 사건 이후 세 사람은 1185분의 3의 권리를 주장하며 계속 운동장을 나가게 되고

각 학년을 돌아다니며 1185분의 1에 대한 권리를 빌려 줄 것을 설명해가며 사인을 받기까지 합니다

축구부가 무서워서 아님 귀찮아서 자기의 권리를 내새우지 않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자기가 가진 권리는 자기가 찾겠다며 방법을 찾아내는 여진이가

씩씩하고 당차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어느새 뒤에서는 불만이 많아도 앞에 나서지 못하는 어른이 되버렸기에

여진이의 당당함이 기특해보이네요

동현이와 운동장의 권리를 두고 다투다 교장실까지 가게됩니다

하지만 동현이는 축구부가 계속 연습을 해야 다음 대회에서는 우승을 할 수 있고

그래야 학교 이름을 더 빛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결국 교장선생님은 추구부 주장과 동현이에게 열심히 연습해서 올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라는 말과 함께운동장은 누구든 마음대로 쓸 수 있다고 방송으로 알리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십니다

어른으로서 그게 공정하게 대처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아이들은 교장선생님이 축구부 편인것 같다고 느끼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교장선생님으로서 학교의 명예에 살짝 더 기울여진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과연 그 방송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스럽기도 하구요

이 사건의 발단이 된 석찬이가 공을 맞게 된 날 석찬이는 왜 운동장을 나간걸까요?

정말 동현이의 주장대로 학교 축구 대표 선발전에서 떨어진 게 배가 아파서일까요?

힌트는 표지에 있는, 아직 등장하지 않은 친구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발레복을 입고 발레동작을 하는 어른은 어떤 이야기와 연관이 있을까요?

미지 손에 끌려 석찬이를 따라 운동장에 나가게 된 여진이는

동현이가 찬 공에 얻어맞았고 제대로 사과를 하지 않는 뻔뻔한 동현이 태도에 분해서

1185분의 1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 생각 끝에 축구부들이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1185분의 1을 주장하며 사인을 받으러 다녔습니다.

아이들을 운동장에서 편히 놀게 해주고 싶다는 독립투사적인 사명감으로 시작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발단이 되어 그 이후로 여진이와 석찬이, 미진이는 생각도 못한 많은 일들을 겪에 됩니다.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저주에 걸린 것 처럼 일이 꼬리에 꼬리에 물고 터지는

아이들의 권리 찾기 과정이 궁금한 친구들은 책을 읽으며 찾아보시면 좋겠어요~~

이상이 아이들이 읽으며 가치있는 행동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성장동화.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수상한 시리즈의 신간 [ 수상한 운동장 ] 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