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과학자인 존 메디나 박사는 여러 연구와 그 결과를 토대로 이 세상 부모들이라면 모두 알고 싶어 하는 우리 아이를 똑똑하고도 행복하게 키우는 방법을 임신기부터 시작해서 22가지의 두뇌 법칙으로 우리 아이 두뇌 성장 보고서 <베이비 브레인>을 통해 알려 주고 있다.

또한 책 부록으로 저자기 직접 출연하고 연출한 재미있는 두뇌법칙 이야기가 담긴 동영상 CD도 들어있다.^^

<목차>

1. 임신 : 뱃속에서 시작되는 만남
2. 관계 : 부부에서 부모로
3. 똑똑한 아기(1): 지능의 씨앗
4. 똑똑한 아기(2): 지능을 살찌우는 토양
5. 행복한 아기(1): 타고나는 행복
6. 행복한 아기(2): 길러지는 행복
7. 도덕적 두뇌, 도덕적인 아기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10년 정도를 교육과 보육을 하면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임신을 준비 중인 나로써는 참 유익하고 필요한 정보가 가득한 책인지라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부분들을 표시해가면서 공부하듯 끝까지 본 책인 것 같다.

부모들은 궁금한 것은 너무나도 많고 정보의 홍수 시대라고 할 수 있는 세상에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서 확고하고 진실 된 육아의 방법을 찾기란 너무 힘든 일이다.게다가 알고 보니 잘못된 육아상식도 구별 못하고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메디나 박사는 <베이비 브레인>을 통해 내 아이의 ‘두뇌’가 진짜 원하는 것, 바른 육아를 위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0세에서 5세까지의 아이들의 두뇌 발달을 망라하고 있으며 아이가 다섯 살이 될 때까지 하는 행동들은 그 아이가 성인이 된 뒤 행동에 부모가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 만큼 부보의 역할과 보여지는 행동 모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고 있다.

나한테는 꼭 “정신 바짝 차리고 부모 될 준비를 해라“ 라고 말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임신기에는 엄마가 받는 스트레스가 태아기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행복한 아기를 준비하기 위해서 행복한 부부가 되어야 한다는 것과 애착 형성을 위해 아기가 감정적으로 안정된 가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미 알고 있었던 정보도 있고 새롭게 알게 된 정보도 있는데 모두 중요한 정보임은 틀림없는 것 같다.

P151

"우선 호기심이 아이의 지적인 성공에 얼마나 크게 기여하는지부터 이해하자“

아이의 탐색하려는 욕구의 중요성도 알려준다.

교사로서 여러 명 의 아이들의 호기심을 다 채워주고 수 십에서 수 백가지의 질문을 다 답해주려다 보면 솔직히 힘들 때도 있고 짜증이 날 때도 있었다. 내가 교사의 입장에서든 부모의 입장에서든 좀 더 인내심을 갖고 현명하게 답 해주리라 다짐 도 해본다.

성장 마인드형 칭찬이라든지 지나친 과잉 양육과 기대를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도 있었다. 행복한 아기가 되기 위해 “공감”의 중요성도 말하고 있다.

  p221

"아이가 세상으로 나서기 전에 가슴에 꼭 새겨두기 바란다. 양육은 경주가 아니다. 아이는 어른의 성공을 위한 대리인이 아니다. 경쟁은 아이의 두뇌를 고무하지만, 종류에 따라서는 두뇌를 해로운 방식으로 회로화 할 수 있다. 자기 아이를 남의 아이와 비교하는 것으로는 당신이 원하는 목표에 다다르지 못 할 것이다.“

앞으로 태어날 내 아이를 위해 이 글을 내 마음에 새겨본다.

일일이 중요한 내용들을 다 이야기 할 수 없어 안타깝다.내 아이를 똑똑하고도 행복하게 키우길 원하는 모든 부모들이 보면 정말 좋은 책인 것 같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