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들이라기보다.. 세상의 지극히 이기주의적이고 현실적인 진리들을 모아돈 모음집이다. 많이 모으다보니 억지스러운 내용도 좀 들어가 있는 듯

다 아는 내용을 직설적으로 꼬집어주시는 정도.

가끔 입꼬리 올라가는 내용도 있다.

 

이런 류의 책은 특히 디자인이 생명인 것 같은데... 내용과 상관없는 고정인물(히틀러 스티브잡스 조커 미니미 등...)만 번갈아가며 나오고 글자체도 다 똑같으며 레이아웃과 디자인이 눈에 확 들어오는 부분이 없다. 지루하다고! 빨간색으로 글씨체 42pt로 한것 들은 은근 오글거림... 말투도 쿨한척 쩜ㅜㅜ

모르는 사람은 헷갈릴수도 있겠다. 이게 정말 스탈린이 한 말이야? 이렇게

동기부여를 하는 명언들은 아니지만 특정 누군가가 한 말이나 내용같은 경우 하단에 언급해주었다면 더 설득력있고 마음에 오래 남았을 것 같다. 그러고보니 몇 있긴 하네.

 

오글거리는 구절도 몇 있고 공감할 수 없는 글귀도 몇 있지만ㅋㅋ

"어차피 사장할 거라면 바로 하는 게 최선이다. 사장이 왜 부하되는 연습을 해야하나?" 이런거 ㅋㅋ 허세와 오글의 끝판왕ㅋㅋㅋㅋ

 

내용들이 서로 연관이 없고 큰 카테고리별로 묶여있어 오래 붙잡고 읽기엔 무리가 있다.

화장실에 두고 읽거나 자기전에 잠깐 펼쳐보면 좋을 책.

전부 악당스러운 내용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거나 일하는데 있어서 주의해야할 점들도 몇 있어 유익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를 하고 구매한 책인데 내용은 별거 없다.

책은 A, B, C 부터 Z까지 알파벳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예를 들면 A로 시작하는 단어를 (전부는 아니고 작가 본인이 몇개 고른듯) 볼드칠 해놓고 아래 그 단어를 외우기 위한, 그 단어와 관련된 본인의 경험을 구구절절 써놓았다.

 

평소에 쓸일 없는 단어들 풀어 설명한 정도? 개인사전이라고 보면 된다. 근데 재미는 없어. 내용이 유익하지 않아. 읽다가, 후르륵 넘기다가, 덮었음. 며칠 후 다시 읽어보려고 했으나 다시 pogi.

차라리 GRE 나 SAT 단어가지고 이 책을 썼다면 훗날 유용하기라도 하지... 이 책에 나온 단어들 보면 정말로 인생에서 쓸락말락한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 재미있기라도 하던가ㅜㅜ

 

실제로 작가 친구들하고 아내가 시간낭비하지 말라고 말렸다고 하는데...

아무리 본인 이야기지만 내 생각엔 작가 본인도 이 책을 다시 펼칠 일은 없을 것 같다...

사전이라고 보기엔 효율성이 떨어지고 유머라고 보기엔 너무 안웃긴다... 이 책 내용으로 500자를 채울수는 없어! 포인트 받아야 하는데!

 

특이한 상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보세요. 특이한 이혼을 했던 부부, 카푸치노가 왜 카푸치노인지(이건 브리타니카에도 나와있지 않은 정보임), 그리고 생소한 인물들...

 

그래도 생소한 영어단어를 구석구석 인용한 부분이 많아 아무 페이지나 펼쳐 사전 읽는 마음으로 가볍게 읽으면 좋겠다. 언젠간 도움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