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창작동화추천] 아이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엄마 내가할래요!_장영

 

아이들은 때가 되면 뭐든 스스로 하려고 욕심을 부릴 때가 있어요.

하지만, 엄마는 최후에 어떤 모습이 될 지 예상이 되기 때문에

미리 앞서서 해주게 되죠.

그렇게 아이와 엄마간의 갈등이 시작됩니다.

 

그 갈등을 따듯한 그림으로 표현한 동화가 있는데요.

육아에 고달픈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마음이 따듯해 질 것 같아 추천해요

 

 

그림에서처럼 아이는 천진난만한 웃음과 반짝거리는 눈으로

세상을 향해 도전합니다.

엄마 내가 할래요!

 

 

주인공 영서는 오늘도 씩씩하게 말합니다.

 

 

옷입기, 신발 신기,약 바르기, 아이스크림 먹기, 화장도 하고,

씻기도 혼자 하고.. 여러가지 활동에서 영서는 무엇이든

스스로 하려고 하는 어느 집 아이와 마찬가지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엄마의..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밀가루 폭탄..

하얀 눈처럼 아름다운..............

하지만, 현실은..... ㅠㅠ..

 

[영서야! 대체, 이게 뭐니?]

라고, 다그치는 엄마의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해요.

 

 

 

다시 마음을 다잡은 엄마의 환한 미소로 아이를 안아줍니다.

 

저 뒷감당은......누가...... 아흑..

 

하지만, 아이의 눈물을 보면 더이상 혼낼수도 없죠...

긍정의 힘으로 우리 아이가 무척 건강하고 밝고

창의적인 아이라 스스로 다독여가며

 

 

그리고, 여전히 영서는 [엄마 내가 할래요!]

 

^^

 

 

 

연지도 벌써 8살. 이제는 저런 말썽을 부리는 아이는 아니지만,

자신의 생각이 많이 자라서, 요맘때는 스스로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들고, 왜? 라고 묻는 일이 참 많아졌어요.

자신이 납득이 되지 않으면 끈질기게 왜? 가 나오는데...

가끔 한대 쥐어박고 [그냥 하라면 해!] 라고 하고 싶지만,

 

저 어릴적에도 스스로 이해하지 못한 채 어른들의 말에만 따른 일에는

그다지 열성적이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서.

최대한 이해를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곧 영서처럼.. 아니 지금도 충분히 영서처럼 스스로 하려고하는

둘째 범석이가 있어서 하루하루가 눈코뜰새 없이 바쁘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아이들의 웃음으로 보상받으며 매일을 보내고 있네요~

 

세상에 어머니들!!!

어차피 아이는 때가 되면 다 겪게되는 행동들이고,

이것이야 말로,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이니.

이왕이면 위험한 물건은 아이들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놔두시고,

영서처럼 뭐든 스스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마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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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책 추천_사회문화]

세계를 바꾸는 착한 똥 이야기_북멘토

 

아이들은 똥이야기를 무척이나 좋아하죠 ^^

지저분한 똥 이야기를 하면서 지칠 줄 모르고 웃고 떠들며

종일 얘기해도 끝나질 않아요 ㅎㅎ

 

하지만, 똥 이야기가 그저 더럽고 지저분한 이야기가 아니란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연지에게 알려주었어요 ^^

 

연지도 "착한 똥 이야기"에 쏙 빠졌네요 ^^ ㅎㅎ

 

 

북멘토의 '세계를 바꾸는 착한 똥 이야기'는

우리의 삶에서 떨어뜨릴래야 떨어뜨릴 수 없는 똥의 이야기를 하는데요.

더럽고 지저분하고 쓸데라고는 거름뿐이 안되는 똥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똥의 좋은 쓰임새를 하나하나 소개시켜주기 때문에

한순간에 업~시켜주어 아이들에게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를 알게 하기도 하고,

 

 

차례를 보면,

처음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누에똥으로 시작하네요.

그리고, 페루의 새똥, 티베트의 야크똥, 인도네시아의 사향고양이똥,

일본의 휘파람 새똥, 베트남의 사람똥, 마사이족의 소똥, 덴마크의 돼지똥,

스리랑카의 코끼리똥 등

 

 

책은 똥에 관한 짧막한 이야기와 똥에 관한 정보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연지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우리나라의 누에똥의 이야기엔

아토피를 앓는 아이가 공기좋은 곳으로 이사를 왔는데,

그 곳에서 키우고 있는 누에의 똥이 피부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서 약으로 만들어지길 바라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그 뒤로는 누에에 관한 정보가 짧게 나오구요.

 

처음은 확실한 기록이 없지만, 누에는 중국에서 들여왔고,

한서지리지 등의 책에서는 3천년전쯤이라고 추측하고 있다네요.

조선시대 태종 때 특별 법을 정해 왕후가 궁중에서

누에를 치게 했다는 기록도 있고,

 

 

그 다음엔 커피를 좋아하는 저의 눈을 사로잡은

사향 고양이에 관한 똥 이야기.

사향 고양이의 똥으로 만든 커피가 그렇게 맛나다죠? ^^

그만큼 값도 비싸다고 해요.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 에르야디는 사향 고양이의 똥을 주어 비싼 값에 팔아

 

 

다양한 문화가 뒤섞여 있는 인도네시아의 정보와 함께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눈을 사로잡은 스리랑카의 코끼리똥.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들어 쓴다니.. 정말 놀랍네요~

 

이 외에도 천연비료 구아노를 캐는 새똥섬 페루도 봤구요.

땔깜으로도 쓰이는 야크의 똥을 줍는 티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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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서관에서 학습만화를 몇 번 본 연지는

자꾸 그 쪽에 관심을 두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전 학습적인 것이 라고 해도 만화는 만화.

만화에는 아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기에

고학년 이후에나 접해주려고 아직 보여주고 있지는 않은데요.

 

그런 제가 판타지 알파벳콜렉터를 만나게 되었어요.

 

저 "착한학습만화"라는 문구에 눈길이 가서 보게 된 것 인데요.

만화가 만화지........라는 생각은 변함 없었어요 ^^;

 

 

 

판타지 알파벳콜렉터는 세계명작동화를 여행하며

초등학교 필수 영어단어 800개를 배워가는데요.

생각보다 깔끔하고 유치하지 않으면서 캐릭터의 특성이 살이있는

 

1권인 A권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여행하구요.

 

 

내 딸들이 보게 될 책이라 부모의 마음으로 만들었다는

기획자분의 말씀이 포근했어요. 책을 만드시는 모든 분들이

이런 마음으로 만든다면 큰 고민없이 더욱 다양한 책을 볼 수 있겠다...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

 

책의 특징 안내도 되어있는데요~

1. 세계 명작동화를 여행하기.

2. 판타지 알파벳 카드로 게임하기.

3. 카드로 대결하기

4. 알파벳 콜렉터 FUN FUN 게임을 모두 푼 후 자랑하기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도 빼놓지 않습니다.

주인공인 손오공과 앨리스 그리고 토리가 동화속을 여행하며

많은 동화속 친구들을 만나

 

 

알파벳과 차례를 확인해보실 수 있네요~

 

 

드디어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동화 속 주인공들이 사는 판타지아라는 세계가 있었는데..

무시무시한 마왕을 가둬놓은 판도라의 상자를 누가 열어버려서..

 

 

그림도 깔끔하고 예쁘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

 

 

 

 

 

 

 

 

게임할 때의 모습은 사진은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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