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 나의 인생, 나폴레온 힐 지음, 권혁철 옮김, 국일미디어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삶을 살아가면서 점점 더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는 것보다도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곤 한다.

성공학의 대가가 지은 이 책에서도

보이지 않는 소망, 신념들이

성공의 첫걸음임을 외치고 있다.

물론 신념만을 가졌다고 또는 간절한 소망만을 가졌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닐 테고

여기에 자기암시나 전문지식, 잠재의식, 상상력, 인내, 조력자 등의

부수적인 것들이 부합되었을 때

성공에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다.

가까운 곳에 꽂아두고 해마다 부담 없이 읽어가며

자신이 가는 길이 어긋나고 있지는 않는지 또는

부족한 점은 없는지 등을 검토해보기에 좋은 책이다.

 

부자 DNA, 이성동 지음, 호이테북스

<부자이기를 원하는가? 왜 부자이기를 원하는가?>

우리의 고전인 <흥부와 놀부> 케릭터를 빌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쉽게 쓰인 책이다.

부자들의 공통적이고 대표적인 특징을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하여

그 다섯 개의 DNA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재테크는 사실 5순위에 속하는데

보통 사람들은 앞선 네 가지보다 온통 財테크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첫 단추부터 잘 못 끼워져 있음을 우회적으로 일침도 가하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우리는 왜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행복하기를 위해서라면

이 책은 적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읽어봐야 할 기본서이지만

이 책대로 한다고 행복함이 보장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婚테크 부분에 있어서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은

이 책에서 소개된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어찌되었든 본인의 최종목표와 연계되어 부가 꼭 필요하다면

이 책이 부에 이르는 길라잡이 역할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겠다.

 

AFTER SHOCK 로버트/데이비드 위더머, 신디 스피처 지음, 한수영 옮김, 샘앤파커스

<다들 위험이 지났다고 생각할 때가 위험한 때이다>

코스피가 1000이하에서 11년 1월 현재 2100포인트를 넘어 최고가를 경신 하고 있다.

이쯤해서 우리는 금융위기가 발발한 08년 상황을 반추해 보며

지금의 현상이 과연 정상적인가를 집어볼 필요성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줄 책이다.

이 책은 현재의 상황은 금융위기에서 벗어나 경기회복 국면이라기보다는

진정한 위기를 돈의 힘으로 막은 미봉책동원으로

결국 더 큰 버블로 향해가는 시기라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한 근거로서

부동산, 주식시장, 민간부채, 재량지출, 달러, 정부부채 버블 등

총 여섯 개의 버블들이 서로 얽혀있어 한 곳이 붕괴되면 연쇄적으로 붕괴되는 시스템으로서 지금의 상황은 앞선 네 가지의 버블을 뒷선 두 가지의 버블로서 간신히 막고 있는 형국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 역시 지금의 상황이 좀 더 진행된다면 반드시 터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또한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서 금 투자를 제안하며 그 근거들도 제시하고 있다.

사실 정답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역사상 수차례 버블을 경험한 우리는 보편적인 진리로서

실질가치를 넘어서는 버블가치는 언젠가 실질가치로 회귀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코스피가 천장을 뚫은 지금 그 근거가 무엇이고

과연 그 근거가 타당한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질문해 보고 명확히 답을 제시할 수 없다면

이제 그만 투자 비중을 낮추라 권하고 싶다.

요즘 보통 말하는 근거는 유동성의 힘인데

사실 아직 미국의 M3는 상승추세 전환하기는 하였지만

아직도 마이너스 2.5%성장을 하고 있다.

물론 한국의 Lf는 증가하고 있고

그나마 한국은 타 국가대비 몇 가지의 장점들로 인해 차별화되어

Overshooting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근본적으로 대외에 취약한 우리경제는

미국 또는 유렵의 한낮 날갯짓만으로도

지금까지 얻어온 것들보다 더 많을 것을 내어주어야 할 수도 있다.

개인적 견해로는 2000포인트가 넘어가면서

현재 지수의 변동성은 커졌고

상승의 주력이 외국인에서 개인들 투자자금들로 대체되고 있어

이제 슬슬 비중을 낮출 때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