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노동은 인공지능에게
행복한 일과 삶은 인간에게 - 인공지능 AI공존 패러다임
'과연 인공지능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적일까?'
하루가 다르게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기업들과 사업가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인간들의 노동 영역이 줄어드는 건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식당에서는 주문을 받거나 계산하는 직원 대신 키오스크(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 정보 단말기. 주로 정부 기관이나 은행, 백화점, 전시장 등에 설치되어 있으며 대체로 터치스크린 방식을 사용한다.-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로 원하는 메뉴를 직접 선택하고 주문한다.
바쁠 때 줄을 서서 대기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을 때도 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젊은이들에게는 편리함으로 느껴지는 키오스크가 노년층에게는 두려움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런 생활 속 편리함은 멀지 않은 미래의 일자리 걱정으로 이어진다. 현재도 이미 진행되고 있다.
일자리가 줄어들어 일하는 사람들의 미래가 어둡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 어느 누구도 속 시원하게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인공지능의 문제는 일자리 증감에 대한 우려 수준이 아니라 더 큰 맥락인 패러다임의 전환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주장이 담긴 책이 나와 인공지능과 인간이 함께 사는 공존의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인공지능 AI 공존 패러다임'에서 저자는 인공지능 시대를 위협이 아닌 인간이 노동으로부터 해방되어 더욱 더 융성한 인류 문화를 열어 낼 기회라고 말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함께 살고자 한다면, 인류가 먼저 우리 내부의 불평등과 부조리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세계사적 전환에서 항상 요구되었던 '상생'과 '공유'의 가치를 다시 기억해야 한다." - 인공지능 AI공존 패러다임
이러한 요구는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절박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인류 내부에서 먼저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지 않으면 어쩌면 인공지능은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존재가 될 것 같다. 생각만 해도 무서워진다.
저자는 "쉬운 길은 아니지만 산업사회의 낡은 패러다임을 버리고 공유와 상생을 기치로 공존을 목표로 한 패러다임을 구축한다면 이르지 못할 길은 아니다"고 말하고 있다.
그 전제 조건으로 '기본소득 정책'의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저자는 인공지능에 대한 생각의 대전환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의 행복"이라고 말하고 있다.
"힘든 노동은 인공지능에게, 행복한 일과 삶은 인간에게"라는 공존 패러다임의 목적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면 인공지능 시대 서바이벌 리포트 인공지능 AI공존 패러다임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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