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책 <똥이랑 공룡 가나다>를 받자마자 은채와 서연이가 함께 봤어요...
책 첫표지를 넘기니 작가 사차원의 친필 사인과 글이 적혀 있네요...
은채는 이미 한글을 다 알아서 글자 가나다를 익히려는 목적으로 보는 건 아니고 공룡의 이름과 특징을 알기 위해 보게 되었어요...
쉽고 재미있게 한반도의 공룡들 이름을 익힐 수 있었는데요...
지난번에 다녀온 2011 하이디노 공룡엑스포 <세계최대공룡대전>에서도 공룡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은채는 똥이랑 공룡 가나다도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 표현으로 그림과 함께 표현이 되니 공룡의 이름을 더 쉽고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직 어린 둘째 서연이는 언니가 읽어 주는 <똥이랑 공룡 가나다> 내용을 들으면서 재미있는지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뚫어져라 보더라구요...
서연이가 한글을 읽힐 때쯤 되면 <똥이랑 공룡 가나다>를 통해 가나다~하 까지 익힐 수 있을 거 같아요...
가, 가끔 등을 긁는 타르보사우루스
나, 나뭇잎을 먹는 부경고사우루스
다, 다리가 쭉 뻗은 벨로키랍토르
라, 라라라~ 기분 좋은 미크로랍토르
마, 마구 할퀴는 테리지노사우루스
바, 바둥거리는 프로토케라톱스
사, 사랑하는 친타오사우루스
아, 아장아장 걷는 벨로키랍토르
자, 자꾸자꾸 자라는 부경고사우루스
차, 차렷하고 서 있는 테리지노사우루스
카, 카아~ 물을 마시는 해남이크누스
타, 타악~ 박치기하는 타르보사우루스
파, 파르르 떠는 친타오사우루스
하, 하늘을 슝슝 나는 해남이크누스
"가" 부터 "하" 까지 너무 재미있게 공룡을 하나하나 잘 표현한 거 같아요~^^
똥을 누는 그림의 공룡 표현 또한 정말 웃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