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 세이지 를 읽고
1, 2권 구성, 지은이 고선미, 2013.11.20 초판 1쇄,
쌤앤파커스 / 임프린트 스프링
지은이 고선미는 1973년생으로 이 책은 그녀의 첫 소설이라한다.
등장인물은 네 명이다.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여자들의 이야기, 클라리 세이지...
왜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육아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된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을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에겐 수 많은 노력이, 오랜 세월동안 쌓은 내공이,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있지 않을까?
나 또한 남편을 사랑하지 않기에 이 책을 읽고나면 남편을 사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했다.
긍정적 관계로의 실마리를 찾기를 기대했다.
난 결혼을 하였고, 출산을 하고 육아를 몇 년간 하였다.
클라리 세이지에 등장하는 네 여성도 그러했다.
윤지아, 그녀는 아이가 둘이다.
그녀는 큰 수술을 했고, 삶의 소중함을 알게됬다.
가족과 함께 하는 소중함.
그녀의 기억에 문제가 발생했고,
그녀는 기억을 찾기위해 그녀가 기억하지 못하는 첫 사랑을 만난다.
강수정, 그녀는 첫 딸과 쌍둥이를 낳았다.
전업 주부와 세 아이, 모든 베이비시터들이 꺼려하는 집이라 시터 구하기도 힘들다.
그녀는 스펙 좋은 직장에서 잘 나가던 여자였다.
쌍둥이를 낳고 퇴사를 했다.
육아는 힘들고, 자신을 가볍게 무시하는 남편의 돈 벌어 오라는 말에
다시 직장을 찾아본다.
신소영, 그녀는 한때 잘나가던 걸그룹의 멤버였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푼수역할로 돈 벌이를 하고있다.
그런 그녀에게 예기치 않던 일이 꼬여서 그녀는 파출부를 하고있다.
그녀는 딸 다은이를 위해 열심히 산다.
꼬여버린 일에서 만나게 된 남자, 그가 구애를 한다.
이해밀, 그녀는 푸드 스타일리스트다.
의사의 아내, 모두가 행복할 거라 생각하는 그녀다.
그러나 그녀의 남편은 바람을 핀다.
그녀는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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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아, 살 날이 얼마남지 않은 그녀는 첫사랑을 만나고나서
한없이 자상한 남편을 한번도 사랑하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늦었지만 남편을 사랑하고 생을 마감하는,,,,,,
강수정, 직장은 찾아 나선 그녀에게 세상은 이제 한물 갔다고 한다.
그녀는 남편을 요리한다.
존중하는 척하기.
그녀가 살아남는 법이다.
신소영, 그녀는 그 남자의 구애를 거부하다가 결국 받아들인,,,,,,
이해밀,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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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편을 사랑하기로 마음먹었다. 척하기,,,
나도 남편을 요리하련다.
이 책은 결혼생활을 잘 묘사했다.
나와 비슷하고, 내 이웃과도 비슷할 듯하다.
결혼 전에 읽기를, 결혼은 꿈이 아님을, 꿈의 완성이 아님을,,,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
아래 사진은 등장인물들이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대화하는 내용이다. 요즘 엄마들은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