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늘이 온통 흙빛이더니 오늘은 다행히 맑네요.

그런데 오후에 다시 약한 황사가 있을 수 있다니 참~ ㅜ.ㅜ

제가 기억을 못하는걸수도 있겠지만

저 어렸을적만 해도 황사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어째 해가 지날수록 계절에 상관없이 황사가 오고

황사 횟수도 잦아지고 그것도 최악의 황사라는 뉴스도 자주 나오네요.

중국·몽골 사막에 가서 전세계 사람들이 나무 한그루씩만 심어주고 오면

혹시 당분간은 괜찮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갑자기 드네요.

오후에는 제발 안왔음 좋겠어요.

뭐 이쁘다고 그 지저분한 얼굴을 이리도 자주 보여주는지~~

내일은 비 온다는데 그럼 내일은 흙비가 내리는 걸까요??

윽;;; 생각만 해도 싫네요.

황사 때문인지 피부도 더 건조해진 것 같고

목도 칼칼하니 답답한게 콧속도 간질간질~~ ㅜ.ㅜ

모두 건강관리 잘 하시고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세요. ^^*

지난번 네버엔딩 스토리 10권 세트가 방금 도착했답니다.

발표 후 20일 정도만에 받은거라 기쁨이 더하네요. ^^

그런데 어찌나 꼼꼼하게 싸서 보내주셨는지

택배상자 전체를 정말 빈틈하나 안보이게 테이프로 둘둘 말아주셨더라구요.

상자 안에는 다시 뽁뽁이로 둘둘 말아놓으셔서 이중포장을 해주셨네요.

덕분에 책이 전혀 안상해서 왔답니다. ^^

꼼꼼한 포장 해주셔서 감사해요. ^^

그런데 책을 꺼내기가 상당히 힘들긴 하더라구요.

테이프로 이중삼중 둘둘 말아놓으시니까

가위가 안들어갈 정도로 택배상자가 단단해져서

상자의 6면 중에서 겨우 1면을 잘라내 바닥으로 툭 떨어뜨려 꺼냈답니다. ^^;;

휴~~ 완전 택배 해체작업이었어요. ㅎㅎㅎ

뭐 이런 해체작업은 더 힘들게 해도 좋으니까

자주, 그것도 많이 보내주세요.

자주자주 대따 자주~ ^^

많이많이 대따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