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영문법 파트너 그램툰이 벌써 마지막 시리즈가 나왔네요. 이 책이 나오자마자 정말 반가웠습니다. 지금까지는 저학년에 속해 있었던터라 문법을 따로 배울 수 없었고, 그리고 가르쳐주는 학원도 실제로 없었습니다. 보통 고학년 되어야 된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도 평소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니 문법을 안 가르쳐줄수가 없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아이에게 보여주고 같이 공부를 했었는데, 처음엔 아이가 어려워하고 무슨 이야기인지 설명을 해주어야 했었지만, 이제는 혼자서도 책을 척척 잘 읽어나가고 모르는 부분이 생겨야만 물어보는데 왠만하면 혼자서 이해할려고 노력하더라구요. 이 책은 학습만화라고는 하지만, 만화적인 부분이 크게 차지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정말 적당히 아이의 흥미를 돋우워주는 역할만 하는 것 같습니다. 부담없이 책을 손에 들게끔 만들어주고 그 이후에는 딱딱하다고 생각되는 문법을 잘 풀어놓고 정리를 해 놓아서 아이가 읽어보기만 하더라도 기본적인 개념은 충분히 잡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학원에서 유명강사 선생님들이 칠판에 필기를 하듯이 밑줄과 중요한 부분에는 다른 색깔의 표시들이 얼마나 깔끔하게 되어 있는 아무리 아이가 이 책을 읽는다고는 하지만 저절로 눈에 띄게끔 되어 있습니다. 본문에서 정리가 참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외에 다시 요점정리까지 한번더 되어 있는 센스있는 책이라 아이가 자라면 자랄수록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확인테스트를 통해서 아이의 실력을 체크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은 다시 반복해 줄 수 있어서 우리 아이가 얼만큼 이 책을 잘 읽었고 활용가능한지 여부를 알수있는것도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완간 기념 특별부록도 한 권의 작은 책으로 정말 꼭 알아야하는 기본적인 문법에 대한 것들을 담고 있어서 본책만큼이나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