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공중파 인기 예능프로그램 출연진들이 실제 기업 면접을 체험해보는 내용이 방송된 적이 있다. 실제가 아닌 가상 체험인데도 출연진들이 매우 긴장할 정도였으니, 실제로 면접을 보는 취업 준비생들의 긴장은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악의 경제 불황 속에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졸업생들과 취준생들에게 있어서 면접까지 가는 것은 기적이라고 한다. 입사지원서 100개를 내면 1개가 붙을까말까한 지금 현실에서 면접까지 갔다가 떨어지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띠지에 적혀 있는 대부분의 면접관은 면접자를 만난 지 1분 이내에 이미 당락을 결정한다는 내용은 더더욱 이 책의 필요성을 말해준다. 자소서나 이력서 작성에는 자신이 있지만 대면 면접에 있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는 면접자들이라면 이 책에 담겨져 있는 여러 내용들이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기업만이 아니라 학교와 공무원 면접 관련 내용도 소개되어 있어서 그야말로 면접 종합 서적이라고 불러도 될 것이다. 앞으로 면접을 앞두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더 많은 정보를 접해서 실전 면접에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