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엄마표 영어 시작한 울 후씨~

시작한지는 약 한달정도 되었지만 일주일에 2~3번 10분~20분씩 진행하는 거라 양이 많거나 하진 않아요.

하지만 엄마는 매번 어떻게 후씨의 관심을 끌까 고민한답니다.

 

엄마표 영어를 할때 가장~ 중요한게 아이의 흥미를 어떻게 끌어내느냐~ 인것 같습니다.

기계적으로 아이와 책 펴놓고 읽고 쓰고~~

엄마표로 하는 의미가 크지 않을 듯...

엄마표로 하는 공부의 가장 큰 장점이

편하고 즐겁게~~!! 돈 많이 안들이고!! 아무때나 !! 할 수 있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영어의 세계에 조금씩 맛들려 가고 있는 울 후씨를 위해 영어로 책 읽고 영어로 만들기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책을 손에 넣었답니다 ㅎㅎ

도치맘서 완전 완전 대박 운 좋게 서평단에 당첨된 오감체험영어 A List Ready, Set, Create!

 

제목 그대로 오감을 통해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랍니다.

여러가지  내용이 있었지만 울 후씨가 젤로 좋아라하는 공룡책을 골라서 받았답니다. ㅎㅎ

 드디어 배송된 본 책과 액티비티북(워크북이랍니다)

책 뒤에 시디가 달려 있어 각각의 이야기와 액티비티 방법 등을 영어로 상세히 이야기 해 줍니다.

 

먼저 T-Rex and seven little dinos

^^ 제목 들으니 필이~~ 팍 오죠?

바로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염소 이야기가 티렉스와 7마리 아기공룡 이야기로 각색되었답니다.

먼저 동봉된 시디로 이야기를 죽~~ 들어봅니다.

물론 아직 파닉스 단계인 울 후씨가 듣기엔 너무~~ 어려운 이야기지만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염소 이야기를 알고 있기에 그림보면서 그냥 술술 넘어 갈 수 있었어요.

 

다~~ 들은 후 후씨

엄마 이거 늑대 이야기랑 비슷한데~~ ㅎㅎ

그림만 보고도 맞춰버렸다는..

 일단 이야기를 두 번 들려주었답니다.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쉬운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고 그림이 있기때문에 술술 넘어 갑니다.

 

이야기를 다~~ 읽은 후 후씨가 젤 만들어 보고 싶어했던 공룡모자를 만들어 보았아요.

요렇게 이쁘게 그려진 종이가 들어있어서

색칠해서 자르고 붙이면 예쁜 공룡모자가 완성이 된답니다.

 

이게 전부라면 오감체험영어라고 할 수 없죠!!! 

오감체험영어의 가장 큰 부분이 만들기 그리기 이런 부분이지만

 

이 부분 자체가 모두 영어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포인트 !!!

 

제가 이책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

만드는 법과 만들기 전 만들기 후 활동이 영어로 되어 있다는 것 

 

솔직히 엄마표 영어할때 책 읽어주기는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활동 전  후~~ 내용을 어떻게 영어로 표현할지 엄마는 난감한데 요렇게 세심하게 그림까지 넣어 주었네요

물론 시디에 다~~ 담겨져 있어 엄마는 시디만 틀어주면 된다는 흐흐흐

영어 못해도 엄마표 할 수 있어요~~

 

그림만 봐도 이해가 팍팍 가요

요 페이지 펴 놓고 그림을 보면서

시디를 틀었습니다.

 열심히 들으면서 소매도 걷어올리고 앞치만 대신 풀이 묻어도 되는 오늘 빨아야 할 옷을 입고 준비물 준비해서

 책상앞에 앉았어요. 
 

그런  다음 오늘 만들기 방법을 보면서 듣고 있네요

요것도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고 시디로 다~~ 나온답니다.

그림이 쉽게 되어 있어 그림보면서 잘 들어봅니다.

 
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엄마는 앞에 how to make에 나온 문장을 반복해 주면 됩니다.

 

두 세번 반복하니 메인 단어를 알아듣고 엄마 color가 색칠하는 거지?

cut out이 오리는 거지? 라고 알아 듣네요 ^^

 

 

다~~ 만들어서 머리에 써봤습니다.

귀여운 아기 공룡으로 변신~~ ^^

 

다 만든 후에는 clean up 송이 있답니다.

이건 책 펴놓고 하기 보단 시디를 틀어주며 클린업 송이라고 알려주었어요.

유치원 영어 시간에도 끝날때 클린업하면 다~~ 정리를 한다면서 정리할때 부르는 노래가 클린업송이랍니다.

 

생각보다 아는 영어가 많아서 깜짝 놀랄때가 있답니다.

노래만 들려주고 그림은 안보여 줬는데 펴 보더니 율동을 해야 한다면서 노래 다시 틀어달랍니다.

다시 한번 틀어서 듣고 춤도 춰보고~~

엄마표 할려니 별걸 다~ 해야하네요 ㅋㅋ

덕분에 신나게 웃으면서 후씨 재롱 봤답니다.

 

아래는 아직 하지는 않았지만 다음 시간에 해 볼 워크북도 있어요

이야기기에 나왔던 단어도 써보고

 

발음에 알맞는 알파벳도 찾아보고

 

스티커도 붙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재미난 워크북이에요~~

아직 울 후씨 손힘이 약하기도 하고 알파벳 소문자 쓰는 것을 어려워해서 오늘은 여기까지 안했는데

 

조만간 스스로 들고와서 하자고 할 것 같아요

오늘 약 30분정도 하면서 너무 신나게 했거든요~~

 

엄마랑 수다떠느라 시간이 좀 더 걸리긴 했지만 너무 너무 재미난 영어 공작 공부였어요.

 

솔직히 공작놀이에 영어를 접목한다는 것이 생소하기도 하고 엄마표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이 책과 시디, 엄마의 열정과 아이의 흥미만 있다면 엄마표~~ 아무나 다~ 할 수 있는 것이었답니다.

 

게다가 울 후씨가 젤 좋아하는 공룡에 관련된 거라 더 훅~ 빠져서 했던 것 같아요

남은 접시에 공룡그리기랑 워크시트도 천천히 진행해 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