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도 역시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다. 그렇지만 이 책을 다른 책들과는 달리 아이들의 롤모델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책이다. 그래서 이 책 속엔 제인구달형, 슈바이처 형, 이순신형, .. 등등 뭐 이런식으로 차례가 나뉘어 있으며 그 무슨무슨 형~ 속에는 훌륭한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마치 사전처럼 말이다. 그리고 나한텐 꿈이 여러개 이기 때문에 꿈의 종류에 따라 롤모델도 달라야 했다. 그래서 난 이 책을 참고하여 롤모델 리스트를 작성하였다. 그 일부분을 이야기 하자면 모두가 알고 있는 가브리엘 샤넬. 이 분은 내 꿈중 디자이너의 롤모델이다. 그리고 간호인 에 대한 롤모델은 ... 물론 플로렌스 나이팅 게일이다. 벌써 여러 차례로 나이팅 게일을 읽고 또 읽었지만 이 책  을 읽고 다시한번 나이팅 게일이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오죽했으면 별명이 '등불의 천사' 였을까. 뭐.. 나의 롤모델 리스트에는 이 분들보다도 더 많은 분들이 적혀 있지만 그 분 들까지 쓰려면 나의 손가락이 무척 힘들어 할 것 같아서 쓰지 않겠다. 그런데 이 책 속에 천연두에 걸린 아이의 사진이 나와 있다. 그래서 난 그 사진을 보고 경악 을 했다. (그 아이에겐 정~~~말 미안하지만)너무 징그러워서 소름이 돋았다.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 소름 끼친다. 이 사진은 '지석영' 님의 이야기 속에 들어 있다. 왜냐면 '지석영'님께서 천연두를 치료하셨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렇지.. (밤에 무섭게 생겼음;;)징그럽든 어쩧든 그 아이가 불쌍할 따름이다. 그렇지만 지금은 천연두가 없으니.. 
천만다행이다. 휴; 

이 책을 읽고 또 참고 해서 롤모델 리스트를 만들어 책상에 붙여 놓다니.. 정말 뿌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이 책이 나의 롤모델 리스트를 만들게 해 주었으니 정말 고마운 생각이 든다. 김연아 선수(이렇게 불러야 하나요??;;)도 미셸 콴 님을 롤모델로 삼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한다. 나도 내가 만든 리스트를 보면서 내 꿈을 향해서 한걸음씩 나아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