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21] 인생의 지도

 

지금 나는 내 인생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만족한 인생인지. 아님 그저그런 인생. 그것도 아니면 불만 가득한 인생인지.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갈림길에 놓이고 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선택하는 순간에는 나름의

결과를 예상하며 선택을 하지만 그것은 단지 예상일 뿐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결과가

어떻게 되든간에 그것은 내가 원하고 선택한 것이기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스물여섯에 결혼, 결혼식 3일 뒤 모든것을 버리고 아내와 둘이서 세계일주 모험에 나선 작가의 자유 분방한 삶이

부럽기도 하지만 그것 또한 각자가 자신이 좋아하는대로 인생이라는 이름의 여행을 즐기기 위한 길이라 생각하니

나도 할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잠시 들뜨기도 했다.  책은 저자의 짧은 이야기와 유명인& 일반인들의 '말'

그리고 사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인생의 중요항목들을 큰 챕터로 나누어 놓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직업을 갖길 바라며 누구와 함께 살기를 원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중에서 나의 가슴에 콕 박힌 문장이 있었다.  'BELIEVE YOUR 닭살. 닭살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많은 선택을 하게 된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간에 모든 답은 내안에 있다. 닭살이라는 단어에

잠시 웃기도 했지만 이보다 더 정확하게 피부, 몸으로 느끼는 확실한 감성이 또 어디있을까? 싶기도 하다.

평소 오래 고민하지 않고 마음가는대로 결정하는 나로써는 닭살이라는 단어가 마치 나를 표현하는 단어같기도 했다.

진짜 인생은 감성으로 결정되는 것일까? ㅎ

'미래는 지금부터 바꿀 수 있다 - 도라에몽'  내 인생은 남이 대신 살아줄 수 없다. 인생에 대한 선택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어떤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며 최고의 선택인지...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최고의 인생을 만들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