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본성적으로 인간은 독립된 생활보다는 함께 어우러져 하는 생활에 맞게 만들어 져있다.

이는 독립으로 자급자족을 하기 힘들기 때문이며 , 신이 아닌 미완의  인간이기에 더더욱 피할수 없는 사람과의 관계형성이 필요하다.

사회에서 만나는 생면부지 타인과의 좋은 관계를 만들고 이어가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관계 에 쉽게 지치기도 한다.

나는 기질적으로 지고는 못사는 성격이지만, 굳이 우격다짐 해가며 이기려고 하진 않는다

 '그렇군','그래?' ' '그럴수도 있지' '괜찮은데' '이런건 어때, 이렇게 하면?'등 반 동조어로 일보 후퇴도 하고

양보와 타협도 할줄 안다.

'져주는 대화' 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너무 에둘러 멀리 온것 같다.

앞에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길 언급 했듯이

대화에서도 이기려고 하는것이 인간의 본성중의 또다른 하나라 하겠다.

하지만 작가는 '대화에서 져주고 결과에서 이겨라'라고 조언해주고 있다.

서로가 자신의 고집만 내세우는 대화는 가치없을뿐더라 시간 낭비일 뿐이다.

져주는 대화가 어렵다면 경청해보는것은 어떨까? '대부분 말하는 이의 이야길 듣기를 70프로로하고

자신이 하는 말은 30프로의 비율이 대화에서 가장 적당하다고 한다.

결국 경청해서 손해보는 일이 없다는 것으로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다.

상대방에 따라서  그리고 상황과 목적에 따라서 대화의 기술이 달라져야만한다.

하지만 한가지 동일한것은 그바탕에는 진정한 인간성과 상대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하고 그럼으로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겸손과 배려 는 마음을 너그럽게 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기 좋게 분위기 업 시켜준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겉치레와 얄팍한 계산이 앞서게 되면 진정성이 없기 때문에 돈독한 관계가 될수 없고,

 서로 필요에 의한 이용가치만 있을때만 교류하는 타산적인 관계일 분이다.

 

부부간의 혹은 친구나 연인, 자녀와의 소통 부재를 짧게라도 느껴보았을 것이다.얼마나 답답하고 우울한 일인가?

대화의 궁극의 목표가 소통인 만큼

상대의 말에 경청하고 지나친 자기 주장보다는 양보와 타협으로 상대와 좋은관게를 유지하는것이 져주는 대화라고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언어로 소통하고 있는 만큼 언어는 의미심장한 것이다.

우리 삶속에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행로가 달라지기도 한다. 만남에 이어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이어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설사 나에게 불리한 조건의 환경이라 할지라도 물러서거나 도망치지 말고

마주보며 대화하고 소통이 되도록 노력해서 합의점을 찾고 좀더 성숙된 환경(관계형성)을 만들어 가야한다.

말에 져준다기 보다는 때론 상대의 옳은 의견을 전적으로 지지해주며, 자신의 불필요한 고집은 접을줄도 알아야

대화의 기술이 좋은 사람인 것이다.

경청하는 자세로

행복한 관계속에서 아름다운 삶을 영위할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