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는 어떤 나라일까?

자일리톨의 은은한 향내의 주원료인 자작나무의 기분좋은 향을 맡으며 즐기는 핀란드식 사우나와
이미지만으로도 군침 가득 들게하는 오픈샌드위치로 스워덴 친구와 피카 하고싶다.
누구도 게의치 않는 전라의 몸으로 사우나를 즐기며 평생토록 잊을수 없는 값진 체험도 되겠지만
나의 몸과 마음을 느슨히 하여 삶을 여유롭게 바라볼수 있는 시간들을 갖게된다면
 이젠 전혀 낯설지 않을 그들의 삶이  내게 흡수되듯이 자연스러워지리라

내수입의 절반이나되는 세금도 달게 내리라 , 그것은 내게 다시 돌아와 내삶을

윤택하게 하여줄 일종의 투자라 치부해도 될만큼  그들나라의 복지정책이 대만족일텐데
그만하면 감사하지 않는가?!

 

 

각박하고도 숨막힐듯 조여오는 도시의 내 삶은 일말의 여유를 꿈꾸기조차 어려운 삶의 연속이다.

그래서일까? 오래전부터 난  조용하고 한적한곳에서 남은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가슴에 품어왔다.

내주변인들은 무모한 도전? 이라며 결코 쉽지 않는 귀촌의 삶을 염려했지만,

난 충분히 나만의 스타일로 내가 추구하는 여유와 낭만이 있는 귀촌의 삶을 누릴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

 

머지않을 그날을 생각하면 왠지모를  성급함이 하루라로 빨리 휘겔리한 내삶을 꿈꾸게되어 

내마음을 온통 설레임으로 뒤흔들어 놓곤 한다.

[놀러 와요,북유럽살롱] 을 읽으면서 나는 더더욱 휘겔리한 삶에 목이 탄다.

그리고 국내에만 국한시켰던 삶을 글로벌화 하여, 

북유럽의 어느 조용하고 한적한 도심속에서 그들 문화를 즐기며 5년이라는 내 삶의 한조각을 보내며 지내는것도 나쁘지않단 생각이 든다.

그들은 삶의 한순간 한순간을 음미하며 오랫동안 기억하고 습관화 되어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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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덴마크식 교육제도가 여유롭다 .그들나라가 '교육의 천국'이라면 대조적으로 우리는  '교육의 지옥'이라해도 과언이 아닐테다. 수많은 우리나라의 부모들이  평생을 경제활동에 메달리며 자식들 교육에 올인하고 나면

그들의 건강은 물론이고 젊은은 한참 멀어진후이다.뿐만이던가 우리의 아이들으 표정은 어떤가?

해맑아야할 얼굴은 나이에 맞지 않게 일그러져 있기 십상이고 그들의 얼굴에서 행복한 모습은 전혀 찾아볼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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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식 교육은 적어도 우리처럼, 교육이 주가 되는 즉, 교육이 주체가 아닌
나를 위한 나를 뒷받침해줄있는 내게 필요한 교육 '내'가 주체가 되는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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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반은 비가 내린다는 노르웨이의 제2의 도시 베르겐의  활기와 온정이 넘쳐나는 도시라면 오슬로는 차분하고 멜랑꼬리한 도시, 우리의 서울과 같이 모든 물가는 살인적이라 한다.

하지만 이곳에서 빼놓지 않고 들려봐야할곳이 있다면 바로  에드바르트 뭉크의 미술관이다.

뭉크는 이음울한 도시에서 말년을 보낸 그의 작품<절규>는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모나리자>만큼 패러디되곤 한다.

핀란드의 민속악기중에 우리의 가야금이나 거금고 같은 분위기를 내는 칸텔레가 있다.

그들 신화속에 등장하는

물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예언자 베이네모이넨은 위대한 음유시인이자 음악가로 

핀란드의 영웅을 노래한 시에 등장한 칸텔레를 처음 만들었다고 한다.

강철로 된 현을 손으로 튕겨서 소리를 내는데, 초창기에 5줄에서 점차 늘어났고

소리는 어쿠스틱 기타와 하프의 중간정도로 영롱하고 신비롭다고 한다.

스톡홀롬에 위치한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 얌전하게 드리워진 초록색 차양고 거울처럼 거리를 비추는 구릿빚 작은간판에는 가스트롤로직 이라는 이름이 반짝이고 있다. 이는 요리학이라는 이름으로 두 젊은 요리사가

발굴한 농부와 어부들로 부터 신선한 제철 재료만을 공급받아 운영하는 로컬푸드 레스톨랑이다.

카를로스의 자부심은 바로 이 재료에서 시작된다.

이둘은 이제 한때 프랑스의 고급 레스톨랑에서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일에 지쳐 살았던 때와는 상반된 여유롭고 적어도 자신들이 무엇을 위해 요리를 하고 있는지를 가늠해가며 삶을 즐길줄 아는 여유를 갖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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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스위스를 여행했었때 그곳 경치에 매료되어 스위스에서 나의 노년의  한단편을 꿈꿔본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어느새 사라져버려 까마득히 잊혀졌다가 

어느결엔가 지금은  스웨덴을 깃점으로
북유럽의 여러나라들을 순회하며 '호' 하고 '흡' 할수 있는 진정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5년정도 살아보다가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한적한 산골마을 어느메에 나만의 휘겔리한 곳을 가꾸고 싶다.

나의 삶의 지향점이 이미 오래전부터 한적하고 여유로운 삶을 이토록 갈구 하고 있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또한  나와 같지 않을까?...

더불어서 우리사회도 북유럽과 같은 합리적인 사회구조가 하루속히 이뤄지길
그래서 우리들도 여유롭고 향복한 삶을 누릴수 있게되기를 모두가 심신의 자유를 영위케 되기를  ......

 

 휘바휘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