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이 나왔을 때

책을 사볼 지 말 지 고민했습니다.

도서관에서 자료검색을 하니 비치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당연하지요...신간이니까.

그래서 도서관에 희망도서신청을 해서... 도서관에 따끈따끈하게 구비된 후흑학을 제일 먼저 대출하여 읽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중국역사에 관해서는 잘 알 지 못하기에

책에 나오는 역사적인 인물들과 그들의 행동과 지략과 처세를 보면서

다시 앞으로 넘어가 두번 세번 보고

이들은 자신들의 지식과 지혜를 넘어서

세상을 사는 처세와 전략, 전술을 잘 이용했구나...

그리고 사람은 능력 뿐만아니라 후흑의 기술을 잘 활용하여

더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영악하고 정의롭지 못하다고 생각한

'처세술' 대해 저의 생각이 바뀌게 되었고

남에게 폐를 주지 않고, 상황을 슬기롭게 풀어나갈 지략을 갖추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 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